서대문구에서는 36년간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서대문 독립문 광장에서 8월13(화요일)부터 8월 15일(목요일)까지 3일간 열었다. 서대문에 위치한 독립문은 서울시에서 가장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곳은 독립문과 서대문 형무소, 그리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청장님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만세 삼창
2024년은 단군이 나라를 세운 지 4357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외세로부터 끊임없는 침략을 받아왔으나, 반만년 동안 굳건히 나라를 지켜왔다. 고조선과 부여, 삼국시대까지도 우리나라의 땅은 현재의 중국 영토가 된 만주벌판까지도 우리의 땅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보라. 독도에 대한 보도를 접하면 분통과 울분이 터진다. 독도는 울릉도 주민들이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땅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교과서에 “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오늘의 8.15 광복절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외에도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종로구에서는 3.1 독립 정신이 깃들어진 탑골공원을 성역화하기로하였으며, 통일의 대문을 열기 위하여, ‘제79주년 8,15 광복절민족공동행사’를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한민족운동단체 연합 대표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한 외세에 의한 분단을 민족의 단합된 의지로 극복하지 못한 통한의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좌우 갈등과 동서 갈등을 끝내고 대동하여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열어 자주 통일의 국면을 열어가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광복절에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광복절기념 행사가 열렸다.
축하 공연 모습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8월 13일)과 폐막공연(8월15)이 있었으며, 독립 공원 주 무대에서 열렸다.
서대문구 구민 걷기 대회는 이성헌 구청장과 150여 명의 주민이 함께, 8월 13일, 오후 4시 30분에 홍제 폭포에서 출발하여 독립공원까지 걸었다.
8.14(수)은 오전 10시부터 역사관 해설 관람, 놀이마당, 독립군 전투 체험, 공연마당, 광복절 전야 음악제가 개최되었다.
8.15 (목)은 역사관 해설 관람, 옥사 클래식 공연 ,놀이마당, 독립군 전투 체험, , 폐막공연이 있었다.
이외에도 독립공원과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스탬프랠리 미션완성 후 룰렛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날마다 다른 공연이 열렸고, 광복절 전야 행사로서, 함신익 지휘자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광복절 음악 축제가 있었다. 특별전시로, 서대문역사관에서는 ‘독방에서 독립까지’, 그리고 야외 전시는 ‘그날의 역사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우리나라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삼일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한마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권정숙 기자
첫댓글 좋은 프로그램이 서대문구청에서 자주 행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바쁘다는 핑게로 가보지도 못하는데 이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유명한 가수들도 많이 오고 그리고 먹거리와 볼거리도 무척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행사가 열렸었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잘 봤습니다.
폐막식 때 갔는데 일찍 갔으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을턴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걷기 참여하고 첫날 저도 행사 접했습니다.
모든 것 다 좋았습니다.
그중 105세 연세대 명예 교수 김형석 고문님 말씀 감동 이였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이나 국민이나 같은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
긴 말씀 하나 하나 새김이 되도록
이성 헌 구청 장님 수고 크셨고 분주하게 행사 일 하시던 모든 직원들 고생 참 많이 하셨지요.
함께 걸으면 힘이 저절로 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듣고, 때창하니까 스트레스 확 날렸겠습니다.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잘 담아 오셨네요.
만세삼창, 지금도 들리는 듯 합니다.
더운날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이제 시니어가 되어서 그런지 마음 속으로 저도 .유관순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이기적 생각에 사로잡혀 갈팡질팡한 젊은 날들이 부질없음을 깨달을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것은 물질뿐만 아니라 위대한 정신을 물려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강화평 선생님, 항상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