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부곡동 '식품특화산업단지' 본격 추진
- "경쟁력 있는 식품업체 유치와 일자리 제공"
김해시 부곡동 일원의 식품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식품특화산업단지 조성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이 최근 시의회 상임위를 거쳐 1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시 부곡동 일원에 145,676㎡(약 4만4천평)의 식품특화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14억원을 투자해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및 공공시설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식품특화산업단지는 지난해 2월 김해시 관내 식품관련 제조업체의 입지 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이 가능한 적정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김해시, (사)김해시식품제조연합회와 개발공사가 산업단지 조성협약을 맺은 사업으로 개발공사에서 사업시행을 맡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발공사와 (사)김해시식품제조연합회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변 환경에 끼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악취발생업체의 입주를 제한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업체만 입주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개발공사는 공사설립이후 4년에 걸쳐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 ,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 '율하 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경남개발공사 공동개발)' 추진에 이어 '식품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을 추진하게 되어 김해시의 개발사업 현안과제를 수임하는 공사로써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돈화 사장은 "식품특화산업단지 조성은 경쟁력 있는 식품업체를 유치하여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김해‧장유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산업단지 조성 시 지역주민과 소통해 주민과 식품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명품산업단지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CNB뉴스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