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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당뇨견 케어 질문드려요. 13살 노견 당뇨에 걸렸습니다. 사료를 안먹는데 어떡하죠?
꼬모맘 추천 0 조회 516 17.09.12 21:49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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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12 22:17

    첫댓글 아..안타까워요. 너무 오래 두셨나봐요. 병원에서 검사는 제대로 다 하셨나요? 제대로 된 치료가 되야할텐데 당뇨 진료하는 병원 수소문해서 가보시면 좋겠어요. 같은지역분들이 얼른 도움주세요. ㅠㅠ

  • 17.09.12 22:21

    저도 며칠전 당뇨 판정 받고 지금 입원중인데
    원장님이 일주일 정도 입원해야 된다고 하시네요
    혈액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당뇨 판정 받은후 수액 맞는거 보고 왔는데
    지금 이틀째인데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싶어서 미치겠어요 ㅠㅠ
    힘내세요!

  • 17.09.12 22:29

    건사료만 주신거에요?
    울아이는 식탐왕인데 당뇨후 첨 며칠은 건사료만 주니까 거부하더라구요..
    아이가 고기는 잘 먹는다 하시니~
    당뇨사료중에 캔사료를 구입해서 먹여보세요..
    그리고 병원을 옮겨보는게 좋을듯합니다..
    당뇨말고 다른질환은 없나요?

  • 작성자 17.09.12 22:31

    백내장이 와서 실명됐어요... 울산이라 좋은 병원도 없고 미치겠어요 다니는 병원은 혈당곡선을 그리는 방법도 잘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라 현재 다른지역에 있고 가족들이 보살피고 있는데 관리가 하나도 이루어지지않아 이번에 본가에 가서 바로 혈당관리를 해주려 합니다..

  • 17.09.12 22:44

    @꼬모맘 일단 울산지역에 당뇨케어 잘 하는 병원을 알아보시고 빨리 옮기시는게 우선인것같아요..아이가 노견인데다 체중도 너무 많이 빠졌어요..ㅠ

  • 17.09.12 22:31

    인슐린 용량과 아이 저점.고점혈당수치를 아셔야 현재 아이가 당뇨관리가 되는지 안되는지 파학이 되요.. 당뇨케어 엉망인 병원들 많아서 병원만 믿으면 안됩니다.. 아이상태 보니 혈당관리가 안되고 있어보여서 위험해 보입니다..당이높아 뼈가 들어나도록 살이 빠진 아이를 병원서 저혈당 운운하는건 인슐린 처방이 아주 적게 처방되어 당관리 안되는듯 보이는데... 병원 빨리 바꾸셔야할듯요...

  • 17.09.12 23:32

    오셨네요~~게시글로 케어하시는맘님들중에 울산지역으로.. 다니시는 병원 추천받으셔서...그 병원으로라도 얼른 옮겨서 곡선그리시고..케어들어가셔서..애기 좋아지길 바래요..정말 예뻣네요...살이 너무 마니 빠져서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서 잘케어 해주시고 모르는부분은 항상 카페오셔서 조언받으셔서 공부하시구요..

  • 17.09.12 23:33

    우선 사료는 어떤걸 먹이시나여?
    저희 애는 첨에 힐스 WD 병원에서 먹이라고 했는데 안먹어서 자연식 시작했거든여. 괜찮으시다면 제가 해운대 사는데 주말에 저희 애 먹는 자연식이랑 세니메드 작은거 한봉 가져다드릴께여. 저희 애두 요즘 밥을 잘 안먹어서 자연식 차려놓고 고기를 한점한점 올려서 먹이거든여. 근처에 공원있으심 거기서 만나 테스트 해보시면 어떻겠어여?

  • 작성자 17.09.13 00:33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서 만나자고 정해주시면 제가 그리로 가겠습니다. 지금은 제가 안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바로 못 가고 금요일에 내려가니 주말에 바로 갈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 작성자 17.09.13 00:33

    진짜 어이없게도 병원에서 사료도 알려주지 않아 그냥 인슐린만 처방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여태 먹고 있던 거 계속 먹였는데 (먹질 않아서 ) 양이 줄지 않아요... 캔사료가 있다는데 그걸 먹여보려구요 ㅠㅠ

  • 17.09.13 00:34

    @꼬모맘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먹을만한걸 조금 챙겨가볼께여. 울산 어디신지 대강 동이름 만이라두 주세여. 전 장롱면허라 남푠한테 운전시켜야해서여.

  • 작성자 17.09.13 00:36

    @삐이 제가 해운대까지 가겠습니다. 해운대역까지 가는 열차도 많고 해서 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ㅠㅠ

  • 17.09.13 00:41

    @꼬모맘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여. 만약 오실꺼라면 자연식이라 아이스박스도 가져오셔야할꺼구 번거로울꺼예여. 간김에 애기 혈당체크두 해드리구 저희 애 드라이브두 시키는겸 가면 되여.
    정 부담스러우시다면 전 해운대 달맞이에 살아서 해운대역이 가까워여. 근데 제 생각엔 제가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여. 부담가지지 않으셔두 되여. 많이 챙겨드리는것두 아니라 저두 미안스럽네여

  • 작성자 17.09.13 00:43

    @삐이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런데 혈당체크라 하셔서 그러는데, 혈당체크를 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기구라던가?.. 제가 진짜 병원에서 알려준 게 없어 무지해요. 무지해서 무책임해서 지금까지 방치해버린 것만 같고, 학교생활해야돼서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진짜 죽고싶네요.

  • 17.09.13 00:45

    @꼬모맘 참, 애기 최근에 혈액검사 받은거 있으신가여? 가능하시다면 병원에 이야기해서 검사결과표 받으셔여. 애기가 혹 다른 장기는 안좋은지 체크해보게여. 그리고 혈액검사표 받으시면 카페에 올리시거나 보여주시면 거기맞춰서 보조제두 조금 나눠드릴께여.

  • 작성자 17.09.13 00:47

    @삐이 제가 바로 내일 병원에 연락해서 받아놓겠습니다. 진짜 꼭 우리아이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제가 8살때부터 함께 해오던 아이인데 제 전부인데, 무지하고 무식한 가족들은 이상하게도 안락사 얘기를 꺼내기도 하고 미치겠습니다. 두서없지만 정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바로 병원에 연락해볼게요.

  • 17.09.13 00:48

    @꼬모맘 사람들 쓰는 휴대용 혈당기가 있어여. 아니면 뇨스틱이 있구여. 보통 혈당체크하는데는 혈당기를 이용해서 체크합니다. 우선 집에 혈당기가 2개 있으니 하나 더 가져가서 어찌쓰는지 알려드릴께여.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여. 하나하나 해나가면 금방 괜찮인질꺼예여

  • 작성자 17.09.13 01:19

    @삐이 감사합니다. 제가 공부 많이해서 진짜 저희 아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진짜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드려야 할지, 진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ㅠㅠㅠ

  • 작성자 17.09.13 17:57

    안녕하세요!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목요일 밤에 내려가는데 시간 되실 때 제가 해운대로 찾아갈게요! 해운대역까지 돈도, 시간도 얼마 들지 않아 저도 맘이 안좋고 해서 바다나 볼 겸 가겠습니다! 언제가 괜찮으신가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17.09.13 17:59

    @꼬모맘 금요일 저녁이후로 다 괜찮아여. 금요일아침에 애 병원예약이 되어있어서 아마 다녀오면 오후 늦게이지 않을까싶네여.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3 18:02

  • 17.09.13 00:33

    사료를먹지않을때는집에서당뇨에맞는음식을 만들어주시고음식을잘넘기지않으면 죽으로 만들어 주세요ᆢ저희 강아지도 췌장으로 입원했다가 당뇨로 와서1년이상은거의탈진상태였어요ᆢ처음 몇달은토하기반복했는데도병원에서는 당뇨사료이외는절대권하지않고 간식도 12시간동안절대주지말라고했어요ᆢ강아지가지칩니다ᆢ 산송장으로만살라는거지요ᆢ1년 이상을 병원 몰래간식주고집에서만들어먹였어요ᆢ 절대적으로집밥먹이지말고간식도주지말 라고 했는데ᆢ이제는병원에서제가하는데로 맞춰주고 의논해서 1년반만에 안정기로 들어와서 혈당이 잘잡혀요ㆍ병원에서혈당체크할때는 인슐린 주사맞은후 약5~6지나서 재야 제대로 나오더라구요ㆍ

  • 작성자 17.09.13 00:35

    진짜 제가 병원을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듭니다. 혈당곡선이라는 게 있다고만 해주시고 그걸 어떻게 체크하는 건지, 잘 알려주지 않아 완전 무지합니다. 집안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이제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죽을병취급하고 이제 대학생인 저는 해줄 방법을 몰라 카페에 가입하고 방법을 찾고있는데 진짜 괴로워 죽겠네요. 일단 제가 얼른 본가로 내려가 해결해야 될 거 같습니다.

  • 17.09.13 01:09

    @꼬모맘 많이 힘드실거예요ㆍ 11월이면 당뇨 앓은지 만 2년이예요ㆍ몇달동안은토하고물을시시때때 로 찾고 소변도 되돌아서면 보구 전쟁아닌전쟁이었어요ㆍ잠도제대로못자고인슐린 하루에 두번 심장약에 약도몇가지먹었어요ᆢ비용도 매달고정적인비용말고도급하게갈일도많아서 많이 들었는데 그동안우리강아지한테최선을 다했네요ㆍ혈당이잘잡히긴해도 나이가 15살이고 당뇨가오면서눈이서서히보이질않아요ᆢ 걷질 않을려고하지만운동은날마다 시킵니다ᆢ 스파르타식이죠ᆢㅎㆍ기력없는 당뇨견한테는 운동을 시켜 몸에 생기를 주어야 오래같이살 수있다고 봐요ᆢ강아지도고생을 많이했지만 견주가 잘돌봐주면 당뇨로죽지않는다는걸 말해주고 싶어요

  • 작성자 17.09.13 01:08

    @톰ㆍ제리 저희 개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면 더 살 수 있겠죠.. 진짜 가족들은 벌써부터 보낼 생각을 하고 있어요. 괴로워서 죽어버릴 거 같은데, 제가 공부 많이해서 다시 살도 찌우고 눈은 이미 멀어버렸지만 감각이란 게 살아있으니,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가게 해볼게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9.13 01:18

    @꼬모맘 사료를 안먹으면 우선 목에 넘어갈수 있을 정도로 따뚯한 물로 불렸다가 으깨서 줘보세요ᆢ
    수저로 조금씩 떠주세요ᆢ요ᆢ

  • 17.09.13 05:36

    ㅠㅠ살이너무빠졌네요
    병원을 옮기시는게 제일 우선인듯해요ㅠ

    사료를 물이랑 믹서로 갈아서 주사기로 저희는강제로맥였는데
    ㅠㅠ

  • 17.09.13 10:44

    울산에 강일웅 동물병원 그나마 울산쪽에서 내과쪽 잘보신다고 합니다..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하는 질병입니다
    병원선택이 아주중요해요.. 빨리병원부터 옮기셔야할것같아요 원장님한테 진료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예약하셔야할거예요

  • 17.09.13 18:14

    정말 여기 분들 천사이신듯~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 부산에서 울산까지 가 주신다고 ~ 이런 일은 강쥐 안 아파 본 일반 사람들한테 말함 절대 못 믿을 일인듯요~ 모두모두 존경합니다!

  • 작성자 17.09.13 18:24

    정말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게 진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진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반려견들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곁에서 살아가길 바라고 있어요. ㅠㅠ 모두 감사드립니다

  • 17.09.13 18:26

    @꼬모맘 꼬모맘님 힘내세요 ~ 이 카페 천사분들 말씀 잘 듣고 하나하나 하시다보면 좋아질꺼예요!

  • 17.09.14 13:37

    꼬모맘님
    아가를보니 너무 야윈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혼자케어하는것도 힘이들지만 곁에서 그런말씀들으시니 더 맘이 좋지않을듯해요. 여기분들께 도움받으시고 힘내셔서 아가 케어잘해주세요.힘내세요

  • 17.09.15 21:13

    가족의 협조가 부족하면 정말 그것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스스로 수입이 없고 공부하는 중이라 초반에 시험 앞두고 밤낮없이 돌본다고 정말 여러소리 많이 듣고 ^^;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듣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꾸준히 하니 가족들도 지켜달라는 최소한은 제 앞에서만이라도 지켜주려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힘내시고요, 좋은 병원 찾으시길 바랍니다...

  • 17.09.16 21:01

    좋은 병원 찾기가 정말 어렵지만 좋은 병원에 가야 아이 상태가 좋아지는거 같아요...겡끼도 병원에서 적은양의 사료권하셨고 저도 그만큼이 적당한줄 알고 계속 먹였는데 아이가 한달사이에 거의 2키로나 빠졌었어요...겡끼사료가 턱도 없이 적었던거를 이지맘님이 알려주시고서야 아이 살이 빠진게 사료양의 영향이였다는걸 알게됐어요...사료양 늘리고 병원 옮기고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겡끼가 밥도 잘먹고 그나마 건강유지하는거 카페덕분인거 같아요..카페에 천사님들이 많으셔서 저같이 초보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되고 버틸수 있는것 같습니다...항상 눈팅만 하는 겡끼맘이지만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18.01.10 00:41

    삐이님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꼬모맘님도 힘내세요! 훈훈함이 넘치는 댓글들에 저도 잠시나마 마음에 온기를 느끼고 갑니다

  • 18.05.03 15:55

    지금보지만 그병원 어딘지 알겠네요
    애기는 좋괜찮아졌나요

  • 작성자 18.05.03 15:56

    최근에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글 올렸어요~

  • 18.05.03 16:02

    @꼬모맘 헉 ㅜㅜ 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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