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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754m).칠백리고지(712m).모시울산(569.5m).나래산(543.8m) 종주 심설산행 /전북 임실
산행일자;2021년02월18일(목). 날씨;흐림. 산행거리;14.5km. 산행시간;6시간30분.
교통편;(주)좋은사람들 산악회
비용;30,000원
산행코스;방현교~백련산~칠백리고지~모시울산~냉천재~나래산~신 운암대교 하부 운종리 마을공터
■백련산(白蓮山754m)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에 소재한 산으로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하며 백련리에서 올려다 본 산 모습이 마치 하얀 연꽃봉우리 같다고 하여 흰 백(白), 꽃 련(蓮)을 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정호와 섬진강 줄기 또 사방으로 겹겹이 펼쳐지는 지리산의 연봉, 모악산, 회문산 등의 산줄기와 평화로운 김제평야를 비롯한 시원스런 조망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8대 명산 중 하나로 유명한 잉어명당을 품고 있는 백련산은 사시사철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이 진안 성수산으로 북진하는 길목인 팔공산(1,157m)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팔공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간 산릉은 성수산(876m) - 고덕산(590m) - 매봉(609m) - 무제봉(550m)에 이르러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여기서 북으로 갈라진 산릉이 백아산(531m) - 706고지를 지나 필봉산가지 이르는 사이, 706고지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달아나려다가 갈담천에 막혀 더 나가지 못하고 용틀임하듯 솟구친 산이 백련산이다.
■나래산(544.0m)은 금남호남정맥 장수 팔공산에서 분기된 천황지맥이 서쪽으로 달리며, 왼쪽으로 성수지맥를 갈라 놓고, 임실 성수산과 고덕산, 17번국도(임실~오수), 응봉을 지나서 다시 두 갈래를 치는데, 하나는 남서쪽의 원통산 방향으로 산줄기를 보내놓고, 또 하나는 서쪽으로 달리다 백이산을 지나면서 두 갈래를 친다. 하나는 남쪽으로 백련산의 산줄기를 보내고, 또 하나는 북으로 뻗어가며 옥정호 앞에 우뚝 솟아오른 산이 나래산이다.
나래산의 유래는 전라도 사투리로 이엉을 날개라고 하는데, 이 날개가 나래로 변하여 나래산으로 된 것이라 하고,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왜적이 섬진강을 따라 이곳으로 쳐들어오자 수많은 아군이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나래산을 군량미를 쌓아놓은 노적가리처럼 이엉을 엮어서 덮어 놓았고, 섬진강(섬진댐 건설이전에는 섬진강이었다)에는 횟가루를 풀어서 군량미를 씻는 쌀뜨물처럼 왜군을 속여서 물리쳤다고 한다.
나래산은 조망 또한 일품이다. 서쪽은 묵방산, 옥정호 북쪽은 호남정맥 오봉산, 동남쪽은 흰연꽃봉우리의 백련산과 강진방향으로 필봉산과 별골산 줄기가 한눈에 다가온다. 옥정호의 삼면에 둘러쌓여 있는 나래산은 산골짜기 사이사이로 굽이굽이 흘러드는 섬진강의 물줄기가 햇볕에 부딪치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참고문헌: 전북산사랑회) 또한 운암대교 바로 동쪽에 동서남북 어디에서 바라보아도 똑같은 삼각추 모양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나래산은 동북서 삼면이 옥정호로 둘러싸인 호반촌 동산이다. 관광지로 가광을 받는 운암대교와 옥정호로 흘러드는 조원천이 나래산의 북서쪽을 둘러싼 방대한 호수로 되어 있다.
옥정호는 일명 운암댐이라고 불리우며 섬진강 다목적댐으로 담수지역은16㎢이다.
■모시울산(569.5m)은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에 소재한 산이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무명봉인데 어느때부터 아래 모시울 마을이있어 모시울산이란 이름을 얻은 듯싶다.
삼각점(갈담 431)과 이정표17(나래산 1.9km/ 칠백리고지 1.86km/백련산 4.78km)가 있다. 모시울산에서 바라보면 근처 575봉이 모시울산보다 더 높은 데 삼각점이 있다고 낮은 봉우리가 정상으로 대접받고 있다. 정상에서는 칠백리고지가 조망된다.
■칠백리고지(706m)는 백련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산행도 칠백리고지 하나만 하는 것보다 백련산과 연계하거나 운암 나래산까지 하는 것이 좋다. 이산은 해발이 706m인데도 칠백리고지로 불리게 된 동기는 아마도 완주군 운주면과 고산면의 경계에 있는 칠백이고지처럼 한국전쟁 때 빨치산과 국군이 대치하면서 불렀던 이름인 성 싶다. 임진왜란 때에도 갈 씨들이 칠백리고지 주변의 옛터에 살다가 화를 당한 뒤 창녕 조 씨들이 현재의 터로 옮겨왔다는 기록이 보인다. 칠백리고지는 금남호남정맥 팔공산에서 성수지맥이 뻗어오는 사거리의 중요한 길목이다. 동쪽은 성수지맥의 백이산, 남쪽은 백련산, 북쪽은 모시울산과 나래산, 서쪽은 필봉산이 나뉘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한국지명총람>>과 <<임실군지>> 등으로 살펴본 칠백리고지 주변의 인문지리는 이렇다. 청웅면 두복리斗福里는 말斗의 형상이라서 두곡斗谷으로 부르다가 승지 이찬의가 살면서 큰 복을 누리는 마을이라 하여 두복으로 고쳐 불렀다. 본래 임실군 구고면지역으로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동(절안)을 병합하여 두복리라 했다. 마을 옛터는 현재의 마을 뒤 쪽 위에 갈 씨들이 살다가, 임진왜란 때 화를 당한 뒤 창녕 조 씨들이 현재의 터로 옮겼다. 이웃 절안(사동)의 골짜기에는 선압사仙押寺라는 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고 안동 권 씨들이 살고 있다.
칠백리고지 산자락 청웅면 두복리 사동寺洞(절안) 북쪽에는 용구산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용구산은 두복리에 있는 산으로 기록돼 있다. 청웅면 두복리에 잇는 백룡암白龍菴의 옛 이름이 용구암이고, 용수암이 있는 골짜기가 용구남골로 나와 있다. 결국 용구산은 용구남골과 백룡암의 옛 이름인 용구사와 연관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 <임실군 안내도>, <전라북도 전도> 등에는 등고선만 나와 있을 뿐 이름이나 칠백리고지나 용구산의 이름은 없다. 지리적으로 칠백리고지의 북쪽은 옥정호 너머로 호남정맥 오봉산과 운암 국사봉, 동쪽은 백이산과 두만산, 무제봉, 남쪽은 백련산이 진을 치고 있다. 서쪽은 수방산과 옥정호 너머 호남정맥 성옥산과 왕자산, 서북쪽은 모시울산과 나래산이 첩첩하다. 1769년 조선 영조 때 여암 신경준이 편찬한 우리전통지리서인 <<산경표>>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로 고찰해 본 칠백리고지의 산줄기와 물줄기는 이렇다.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이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면서 무룡고개, 장안산, 사두봉, 수분령, 신무산(섬진강 발원지)를 지나 장수 팔공산 옆 마령치를 지나 백운산(갈미봉)에서 세 갈래를 친다. 동남쪽은 천황지맥(천황봉 줄기), 서남쪽은 영대지맥(영대산 줄기), 북서쪽은 성수지맥이다. 백운산(갈미봉)에서 성수지맥은 북서쪽으로 가며 임실 성수산과 고덕산, 삽치(17번국도), 깃대봉, 말치, 봉화산, 매봉(응봉)에 닿으면 남쪽으로 노산줄기를 나뉜다. 매봉에서 서쪽으로 번화치를 지나 무제봉에서 남쪽으로 원통산 줄기를 나뉘고, 두만산, 깃대봉, 모래재(30번국도), 백이산을 지나 칠백리고지를 일으킨다. 그리고 청웅의 용구산과 매봉, 운암의 모시울산, 나래산, 강진의 백련산과 필봉산 등으로 세력을 펼친다. 칠백리고지의 물줄기는 북쪽은 섬진강 상류인 옥정호에 합수되고 남쪽은 이윤천을 통해서 섬진강에 합수된다. 동쪽은 백이천이 갈담천을 통하여 섬진강 상류에 합수되어 전남 광양의 남해로 향한다. 행정구역은 임실군 청웅면 두복리, 강진면 학석리, 운암면 선거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두복 용소(斗福龍沼)는 두복리 입구 백련산에서 흐르는 물이 모였다가 갈담천(구고천)으로 내려오면 큰 바위가 깔려있어 흡사 작은 폭포를 연상케 한다. 용소는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용이 이곳에서 승천하여 용소(龍沼)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용이 하늘로 올라가면서 마지막 꼬리로 바위를 치는 바람에 소沼의 옆에는 평평한 바위가 직경 약 2m 주위가 움푹하게 접시처럼 파져있는 흔적이 있다. 옛적에 가뭄이 들면 전 주민들이 제물을 차려놓고 돼지를 잡아 피를 근처에 뿌려놓은 뒤, 아녀자들이 옷을 벗고 뛰어 다니면서 하늘에 치부를 보이면 소낙비가 내려서 깨끗이 씻어주었고 한다.
■[선압사 터] 임실군 청웅면 두복리 사동마을에 고려 때 창건되어 조선 후기까지 있었다는 선압사는 승사僧舍 8간, 승방僧房 8간이 있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1800년대 초 정읍에 살던 안동 권 씨는 이 절터가 명당임을 탐내어 주지와 결탁하여 빈대를 잡는다는 핑계로 건물에 불을 지른 뒤 묘를 썼다. <<동국여지승람>> 임실현 불우조에 ‘선압사仙鴨寺는 영취산靈鷲山(백련산白蓮山)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임실읍지>>에 선압사는 ’재 백련산 동 승사팔방 재승람금무在白蓮山東 僧舍八房 載勝覽今無‘라는 기록이 있다.
2021년2월18일(목).양재역 12 출구 50m 전방 외교회관 앞에서 (07;00)(주)좋은사람들 산악회버스에 온도 체크하고 탑승합니다. ‘좋은 인연’ 대장님의 산행지 설명 들으면서 이동 여산휴게소에서 약15분(09;00~09;15)간 휴게 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방현교에 (10;05) 도착 합니다.
대원들 내려 산행진행하는데 백련산은 처음은 회문산과 연계산행 때 이태의 소설 ‘남부군’무대 빨치산사령부 터 회문산(回文山830m)과 백련산(白蓮山754m)을 “산행일자;2013년9월29(일)<9/28 23;00 토요무박>. 날씨;비&흐림. 산행거리;16.1km 산행시간;6시간05분”으로 진행한바 있습니다. 개인산행으로 "신기마을-등산안내판-백련산정상아래 주능선--이정표안부-백련리”
두 번째는 사봉(600m)뻘곡산(585m)과 연계산행으로 2020년10월10일(토). 날씨;맑음. 산행거리;약6.0km. 산행시간;4시간15분(백련산 정상에서 약40분 휴식시간포함)“산행코스; 두복(사동)마을 경로당→ 갈림길→ 용추공원 갈림길 → 상강진 갈림길→ 백련산(정상)→ 이정표(갈담리 방향)→갈담리 갈림 이정표3거리(갈담리4.8km/정상0.2km)에서 직진능선→ 655봉 우향 우회→ 668봉→ 655봉→ 바위봉 직전 우향 허리길→ 큰무너미고개→ 사봉(600m)→ 뻘곡산 전위봉→ 뻘곡산 왕복→뻘곡산 전위봉→육산 하산길→바위암릉 →우향 육산 우회길→국가지정번호 다마68582844지점 정규등로 합류(역산행시 좌향 비정규등로)→용소폭포 갈림길→학석마을회관“ 로 진행한바 있고 2번의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산행거리가 길어지면 힘들기도 하기에
백련산을 3번째 밟을 의미를 못 느끼고 미답인 모시울산과 나래산을 목표로 ‘상율치-광대등-칠백리고지-모시울산~냉천재~나래산~신운암대교 하부 주차장’코스(9.5km/5시간)를 계획합니다.
개인 산행들머리로 잡은 '상율치' 하차가 고속국도상으로 무산되었지만 날머리로 돌아갈때 일반도로상 '상율치'에서 하차하기로 '좋은인연' 대장님과 양해된 사항인데 기사가 날머리 이동을 오후 3시경(날머리에 차를 대기가 마땅치 않아 방현교에서 시간 보내다가 산행종료 1시간전 오후3시)에 간다고 하니 황당합니다. 공손히(?) 부탁드렸는데도~~ㅎ
날머리 물문화관 넓은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다툴수도 없고 예약전 중간에서 진행하겠다는 것을 조율하지 못한 책임도 있어 할수없이 (청웅택시를 부르기도 애매하여) 산악회 코스대로 진행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둘러 준비하고 대원들 떠난 뒤를 부랴 부랴 뒤 따릅니다. 별로 기분이 않좋지만 어쨌거나 백련산은 3번째 밟는 인연을 가진 산인 듯싶습니다.
0km 0분 [방현리 방현교] (10;05)
마을길 따라 들어 간다. 도로에 눈이 쌓여 아이젠을 해야 할듯 싶다. 몇달전 백련산 뻘곡산 하산때 만난 방현리 마을을 들어서 (10;13)이정표(백련산등산로2.8km/용소폭포0.4km)를 지나고 용소폭포를 들르지 않고 백련산등산로2.8km 방향 따른다. (10;25)국가지정번호(다마6858 2884)서있는 3거리에서 (cf 좌향 능선길은 뻘곡산.사봉을 거쳐 오는 험난한 길이고 초입에 ‘배창랑과 그일행 산군들‘ 표지기 걸려있다) 아이젠하고 우측 허리길로 진행한다. 올 들어 처음 남쪽에서 눈 산행을 하게 된다.
계곡입구에서 길을 헤메고 있는 먼저 출발한 대원들 조우한다.
계곡길 이어가 능선에 붙는다 . 이곳부터는 기 진행한길이다. (11;11) 능선상 이정표(정상0.5km/갈담리4.5km/방현리2.7km)를 지나고 묘지를 통과 (11;30)이정표(정상0.2km/갈담리4.8km)를 지나 오름길 극복하여 오르면 (11;50)백련산정상과 칠백리고지 갈림 삼거리다.[3.5km][105분]
3.5km 105분 [백련산 정상/칠백리고지갈림 삼거리](11;50)
(11;50)백련산 정상/칠백리고지갈림 삼거리이정표(백련산정상0.05km/갈담리4.5km/방현리2.7km) 서있다. 50m전방 백련산 정상은 몇 달 전에 정상에서 약40여분 시간 보내면서 조망 즐긴 커다란 정상석과 전망대 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이기에 인증사진 때문에 복잡한 정상이 예상되어 왕복하기도 귀찮아50m 전방에서 정상을 카메라에 담고 좌향 칠백리고지 방향 스텐레스 난간 철계단을 밟아 내려간다.
계단 중간 이정표 있는 곳(우측 난간이 열린곳)이 두복마을에서 올라오는 부드러운 등로 갈림길이다. 철계단이 끝나고 북쪽 능선을 걸으면 (12;25)11번이정표(칠백리고지1.63km/백련산1.28km)를 지나고 (12;36)이윤농장갈림 12번 이정표(칠백리고지1.09km/이윤리0.7km/백련산1.82km)를 만난다. 멋있는 낙락장송이 자태를 뽐내는 칠백리고지 능선을 걸으면 (12;45) 두복리와 용추제가 내려다보인다 했는데 날씨 때문에 아쉽다. 능선을 걸으면 북쪽 능선은 성수지맥 백이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은 두복리로 내려가는 삼거리 (12;58)원두복 갈림 13번이정표(칠백리고지0.49km/원두복2.5km/백련산2.42km)다. 이정표(칠백리고지0.49km)방향으로 10분쯤이면 잡목이 우거진 칠백리고지에 닿는다. [3.0km][85분]
6.5km 190분[칠백리고지](13;15)
이정표14번 (모시울산 1.86km/ 이윤리 2.61km/백련산 2.91km)서있다. 정상표시는 없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들만 걸려있으며 백련산이 조망된다. 능선길 이어가면 좌측으로 처음 계획했던 광대동길이 내려다 보인다.
처음 계획대로였다면 쉽게 '상율치'에서 임도따라 광대동으로 '광대동' 임도 끝 지점에서 칠백리고지로 쉽게 오를수있었을 텐데~~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섰다 올라서면 (13;49)607.5봉, 밤재 갈림길,이정표15번 (모시울산 0.95km/ 칠백리고지 0.91km/ 백련산 3.83km)를 만난다. 서너차례 오르내리면 능선봉우리. (14;00)이정표16번 (모시울산 0.46km/ 칠백리고지 1.4km/ 백련사 4.32km)를 만난다. 완만한 오름길 극복하여 모시울산에 오른다.[1.9km][55분]
8.4km 245분[모시울산](14;10~14;13)[3분]
삼각점(갈담 431)과 이정표17번 (나래산 1.9km/ 칠백리고지 1.86,km/백련산 4.78km)가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삼각점 좌측으로 모시울산에서 0.24km 진행한 지점 (14;22)독도주의 지점이다. 쓰러진 18번 이정표(나래산1.68km/모시울산0.24km)는 태풍에 견디지 못했는지(?) 나래산쪽 방향이 틀린 탓으로 방향을 맞추기 위해 누군가 쓰러트린 탓(?)인지 쓰러져 있다. 직진 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 전환하여야 하는 지점이다. 땅에 쓰러진 이정표(나래산1.68km) 방향 급경사 내림길이다.
이곳부터 냉천치까지는 길 흔적이 거의 없고 희미한 등로는 여름철에는 무성한 잡풀과 잡목에 가려 있어 GPS 트랙이 없으면 진행 방향 잡기가 어려운 구간이지만 눈 산행으로 선두에서 럿셀하면서 진행한 분(이윤마을 갈림길 전에 추월하고 간 젊은 분)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한다.
이정표19번 (나래산 0.98km/모시울산 0.92km/백련산 7.70km)서있는 474.3봉을 내려서면 벌목지가 시작되고 가야할 나래산이 우뚝 조망된다. 벌목지에 진입하여 잡목의 저항을 뚫고 나래산 방향으로 보이는 랜드마크 (14;42)송전탑을 통과한다. 벌목지 묵은길 구간을 벗어나면 포장 임도에 접속된다. 냉천고개가 내려다보이고 임도를 따른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농막(비닐하우스)이 나타나는데, 마루금은 농막 우측 '출입금지' 쪽으로 오름길따라 이어지지만 마루금 무시하고 농막 좌측길 따라 냉천고개 도로에 접속한다.[1.7km][32분]
10.1km 280분 [냉천고개] (14;45)
(14;45)이정표20번 (나래산 0.4km/ 모시울산 1.5km/ 백련산 6.28km)에서 도로를 건너 고개마루 전 좌측 공터 쪽으로 진입하면 나래산 등산로가 이어진다. 조금전 길건너 20번이정표 나래산0.4km는 잘못된듯하고 (14;52)나래산 등산로1번 이정표(나래산정상1.36km/백련산6.14km)를 만난다. 등산로 상태는 좋다. 목책계단 오르면 (14;55)나래산 등산로2번 이정표(나래산정상1.26km/백련산6.24km)를 지나고, (15;07)나래산 등산로3번 이정표(나래산정상1.02km/등산로입구0.18km)를 만나고 첫번째 봉우리인 493봉에서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완만한 오름길따라 올라서면 옥정호가 한 눈에 조망되는 나래산 정상이다.[1.4km][ 60분]
11.5km 340분 [나래산] (15;45~15;49)[4분]
산불감시탑과 정자가 있고 정자 뒷편에 나래산 정상석이있다. 옥정호 건너 호남정맥 묵방산과 오봉산을 감회깊게 조망한다. 인증사진 남기고 (15;49)나래산 등산로 7번이정표(등산로입구1.0/운종리/청운리)에서 '등산로입구' 방향으로 직진하여 내려서면 정비된 등산로가 꼬불꼬불 이어진다.
정상에서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16;04)나래산 등산로 8번이정표(등산로입구0.5km/나래산정상0.5km)를 지나 완만하게 능선길 가다가 내려서면 (16;10)나래산 등산로 1번 이정표(나래산정상1.0km) 서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1.0km][21분]
12.5km 365분 [임도](16;10)
좌측 임도따라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 (16;26)임도변 조망터에서 옥정호와 묵방산을 조망하고 운암대교 아래 (16;27)도로교통표지판(전주/운종리) 서있는 운종I.C 인근에서 구도로 따라 고개마루를 올라서니 반가운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공터에서 산행종료한다. [2.0km][25분]
14.5km 390분 [신 운암대교 아래 운종리공터](16;35)
산행종료합니다. 아이젠 하고 눈길 산행을 하다보니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474.3봉 오르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우측 허벅지가 터지는듯한 통증 때문에 오름길에서 한발자욱 오르고 한번쉬고 ~~ㅎ. 냉천고개 이후 나래산 오름은 인내의 시간였습니다.
옷 갈아 입을 시간이 있을지 싶어 '좋은인연' 대장님께 건의겸 문의한바 가다가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25분을 준다하여 옷 가방챙겨 차에 오릅니다. 다행히(?) 뒤에 한분이 있어 꼴찌는 면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해든 누리님이 만들어 준 따끈한 커피한잔으로 목마름 달랩니다.
(16;40)경 한분 도착되어 '좋은인연' 대장님의 '눈산행 어려움 속에서 무사 산행, 계획보다 조금 늦은 진행, 앞에서 한치의 오차 없이 럿셀한 분에게 감사 박수 그리고 휴게소에서 25분 휴게시간 준다'는 어나운스 들으면서 신 운암대교 아래 운종리 공터를 출발 (17;19)여산휴게소7km 전에 전화로 부탁드렸건만 <아무리 휴게소 결정이 기사한테 있는 지 모르지만> 젖은 옷을 갈아 입지 못한 상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여산휴게소'를 지나 (주식회사 좋은사람들 산악회의 기사만큼 산님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기사들은 없는 듯) 버립니다.
(18;00)정안휴게소에 도착 (18;00~18;25)[25분]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라면 누룽지탕에 매실 발렌타인 혼합주로 환자 케어하느라 빨리가지도 못한 해든 누리님과 건배 무사산행을 서둘러 자축합니다.
(19;30)경 양재역 도착 3/9호선으로 (20;20)가양역 도착 (20;50)귀가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원들을 위해 자상한 배려와 도움을 주시면서 봉사해주신 '좋은인연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happy도우미1님께 (주) 좋은사람들의 발전을 위해 고객인 산행 참여 대원들에 대한 배려가 '기사님들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조심스럽게 건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
10;05 방현리입구 모습과 방현교에 서있는 산악회 버스 모습입니다.
(10;13)방현리마을 이정표(백련산등산로2.8km/용소폭포0.4km)입니다.
10;25국가지정번호(다마6858 2884)서있는 뻘곡산.사봉 갈림 3거리 입니다.
10;25 심설산행 모습입니다.
10;40 힘든 오름길입니다.
(11;11) 능선상 이정표(정상0.5km/갈담리4.5km/방현리2.7km)입니다. 뻘곡산.사봉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는 능선입니다.
(11;30)이정표(정상0.2km/갈담리4.8km)입니다.
(11;50)백련산 정상0.05km/칠백리고지갈림 삼거리이정표(백련산정상0.05km/갈담리4.5km/방현리2.7km)입니다.
11;50 백련산 정상 모습입니다. 몇 달 전에 정상에서 약40여분 시간 보내면서 조망 즐긴 커다란 정상석과 전망대 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이기에 인증사진 때문에 복잡한 정상이 예상되어 왕복하기도 귀찮아 50m 전방에서 정상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12;00 칠백리고지 방향 철계단을 내려섭니다.
(12;25)11번이정표(칠백리고지1.63km/백련산1.28km)입니다.
(12;36)이윤농장 갈림 12번 이정표(칠백리고지1.09km/이윤리0.7km/백련산1.82km)입니다.
12;45 조망입니다.
(12;58)원두복 갈림 13번이정표(칠백리고지0.49km/원두복2.5km/백련산2.42km)입니다.
(13;15)칠백리고지 정상이정표14번 (모시울산 1.86km/ 이윤리 2.61km/백련산 2.91km)입니다.
(13;49)607.5봉, 밤재 갈림길,이정표15번 (모시울산 0.95km/ 칠백리고지 0.91km/ 백련산 3.83km)입니다.
(14;00)이정표16번 (모시울산 0.46km/ 칠백리고지 1.4km/ 백련사 4.32km)입니다.
(14;10~14;13)[3분]모시울산 이정표17번 (나래산 1.9km/ 칠백리고지 1.86,km/백련산 4.78km)입니다.
(14;10~14;13)[3분]모시울산정상 표지목겸 이정표17번 (나래산 1.9km/ 칠백리고지 1.86,km/백련산 4.78km)배경 인증사진입니다.
(14;10~14;13)[3분]모시울산정상 삼각점(갈담 431)입니다.
(14;22)독도주의 지점. 쓰러진 18번 이정표(나래산1.68km/모시울산0.24km)에서 나래산 방향입니다.
14;42 랜드마크 한전철탑입니다.
(14;45)이정표20번 (나래산 0.4km/ 모시울산 1.5km/ 백련산 6.28km)입니다.나래산 0.4km는 잘못된듯 싶습니다.
(14;52)나래산 등산로1번 이정표(나래산정상1.36km/백련산6.14km)입니다.
(14;55)나래산 등산로2번 이정표(나래산정상1.26km/백련산6.24km)입니다.
(15;07)나래산 등산로3번 이정표(나래산정상1.02km/등산로입구0.18km)입니다.
15;45 나래산정상 정자입니다.
15;45 나래산정상 산불감시초소입니다.
(15;45~15;49)[4분]나래산정상에서 옥정호 건너편 호남정맥 묵방산 조망입니다.
(15;45~15;49)[4분]나래산정상에서 조망입니다.
(15;45~15;49)[4분]나래산정상석입니다.
(15;45~15;49)[4분]나래산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5;49)나래산등산로 7번이정표(등산로입구1.0/운종리/청운리)입니다.
(16;04)나래산등산로 8번이정표(등산로입구0.5km/나래산정상0.5km)입니다.
(16;10)나래산등산로 1번 이정표(나래산정상1.0km) 서있는 임도입니다.
16;26 임도에서 운암대교와 옥정호 그리고 묵방산 조망입니다.
16;27하산길 임도의 대원들입니다.
16;27 조망입니다.
16;27 운암대교 모습입니다.
16;27 도로교통표지판(전주/운종리)입니다. 16;30 운종리마을공터에서 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로커스산행지도
e-동아트랙지도입니다. 트랙을 늦게(운암대교)에서 끄다보니~~
산행기록입니다. 트랙을 늦게 끄다보니 거리도 시간도 오바입니다.ㅎ
백련산.칠백리고지.모시울산.나래산 트랙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비슬님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한돌님
감사합니다
눈에 풍풍빠지는 다리를 이끌고 여러산을 고생하셨습니다. 안전하게 오셔서 좋습니다. 산행기 쓰기도 산행만큼이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편집완료 했습니다
일화님
잘계시지요~?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눈 길 산행이 지나고 나면
추억으로 남습니다.
어접한 산행기 읽어 주시고 칭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이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푸른산하님
감사합니다 ~~!!^^
호남정맥 겸 땅통종주할 때 백련산 나래산을 보고 가고 싶었는데..인문지리까지 포함한 멋진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카프리님
멋진 산길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