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들여 썼던 글이 날라가서.. 고민하다 다시 씁니당..
지난번 후기 올리고선 담날인가..샾 가서.. 30X호에 묵고 여장을 풀려는 찰나..
마스터님께서 어찌 아셨는지 (분명 카운터엔 다른분이 계시는것 같던데 말이죠? ^^;;)
마침 특실 비었다고 업글해 주시더군요~ 감격.. (^^ )/
덕분에 짧은 시간이나마 넓직하게 놀다 왔습니다...ㅎㅎ
(근데 어떻게 저희 온지 아셨대요?? 궁금~~ㅋ)
샾에 대한 자랑을 간만에 길~게 늘어보려고요..
위치)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모텔들이 오붓이 모여있는 블럭이 있슴다.
그중에서 살짝 외진곳에 자태를 뽐내며 서있죵.. Cf호텔 근처니 참고하시길..
이 위치의 장점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 찾아갈땐 약간 골목을 헤맬수 있으나..
나올때,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서 나가면 바로 대로변이 나오니..
자가용족/가급적 민망시츄를 피하고픈 뚜벅이족들 모두에게 참 고마운 위치가 되겠슴다~ ^^;
뚜벅이 족들은..대로변 통해 들어오는 길쪽에, 쪽문(?)형태의 출입구가 있어서
굳이 자가용 출입구를 통하지 않고 휙~ 들어올 수가 있답니다.
설명만으로는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전화번호 나갑니다~
전화번호)
02-523-3247~9
가격)
대실은 일반실/특실 구분없이 모가회원 2만5천원입니다.
숙박은.. 일반실 모가 4만원, 특실 5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토요일은 할인 안되고, 일회용품 구입시 천원 추가입니다..ㅎㅎ
들어갈때.. 뻘쭘 시츄 피하기)
주차장 통해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기둥하나가 우뚝 서있슴다..
간혹, 파킹해주러 나오시는 분이랑 마주칠때가 있을수 있는데,
얼릉 방향파악뒤, 기둥을 사이에 두고 살짝 피하면서 돌아가면 되겠슴다..ㅋ
입구에서, 계산할 분은 오른쪽으로, 누구랑 마주치기 싫은 분은 왼쪽으로 가주세요.
카운터는 오른쪽에 있고, 엘리베이터는 왼쪽에 있습니다. (^^;;)
간혹, 엘리베이터가 작동중일때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근처에 놓여있는 탁자 왼쪽으로
한두명이 몸을 피신할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
뻘쭘하신 분들은, 그곳으로 살짝 몸을 비키셔도 되겠슴다..
그 방 안에서 누가 나올 확률은... 거의 없슴다..ㅎㅎ (아는 사람만 알지요.. 샾의 비밀의 방ㅋㅋ)
시설&분위기)
많은 모텔을 가본건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시설이면 착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조~오기 잠실쪽이나 여타 다른 곳에서, 더 싼 가격에 인테리어 더 잘해놓은 곳도 봤으나,
그 근처에서 놀다가도 굳이 샾을 찾아오는 이유는.. 편안함!입니다.
타 모텔은,, 시간되기 무섭게, 심지어 10분 전에 콜 넣어서 준비해 달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샾은, 저희가 꾸물떡대다가 한 두시간 늦게 나올때가 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재촉 콜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죽치고 버티고 있음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
간혹 일회용품 중에 포장이 찢긴게 섞여있고,
청소시 손닿기 어려운, 티비받침대 구석쯤에 먼지들이 살짝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청소상태는 항상 깔끔합니다.
물론 아랫분 후기에 쓰인대로, 스팀샤워기 의자가 칠이 벗겨졌지만..
매니아 눈에는 그것마저 고풍스럽게 보이니.. 이를 어쩔까요? (^^;;)
풍부하게 비치된 세안용품/바디용품들은 빈손으로 온다 해도
초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 외에는 편히 있다 갈수 있을만큼
거의 모든 것이 구비되있더군요..
푹신한 침구, 항상 정갈하게 적외선을 쬐고있는 커피믹스, 공기 청정기등 시설면도 훌륭하지만,
제가 샾에 또 후한 평을 주고 싶은건
조!용!하다 는것!!입니다..
샾은 올 적마다.. 저희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조용합니다.
복도에 깔린 카페트가 완전 100% 제 역할을 하는지,
누가 지나가는 소리도 안 들립니다.. 옆방 소리는 물론이구요.. (@.,@)
월풀이 침대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깥에 노출된 구조인데,
처음 오시면 당황할수 있으나.. 샾의 월풀을 이용하다보니
다른 곳의 '욕실에서 문닫아놓고 혼자 하는' 월풀은.. 약간 무섭대요? ㅋㅋ
크흐.. 스크롤의 압박때문에.. 다음에 또 쓰겠습니다..
다음엔 한번 근처 먹거리 탐방을 해볼까봐요? ㅋㅋ
어쨌든~ #은, 편안한 안식을 제공하는 서초동의 웰빙공간입니다~ 와우~!
첫댓글 들어갈때.. 뻘쭘 시츄 피하기 >>이거읽고 웃고있음 ㅋ 님아 간만에 방가욘~
그..비밀의방...튀어나올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ㅋㅋ 튀어나옴..안아버릴꺼여연^^
발년님이랑 마스터님도 안녕하시죠? 발년님 천일이시람서요~ 감축드리오~!모쪼록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둘이 사귀면서 천일만 사겨보자.언제 또 이렇게 사겨보겠냐 막 이랬는데 ..막상 다가오니깐.별개 없네요 ㅋ 천일보다 스키장이 더 기대되욘
봄날의곰돌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주말에 몰래 왔다 가시고는..ㅋ잠깐 예약메일 확인하러간 사이에 오셨더군요. 물론 퇴실때도 못뵈었지만요~^^ 저희 샵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이렇게 장점과 위치,시설까지 조목조목 기재해주셔서 제가 부끄럽네요~언제나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곰돌님 나중엔 꼭 뵈요^^#
ㅋㅎㅎ 즈이도 마스터님의 션션한 음성이 그립습니다..! 편안하게 해주시니 저희가 줄창 샾만 고집하는 거죠 ^^;; 담에 또 들리겠습니다~
이글의 제목은 (샵 완전 공략법) 같군요..분석가 같아요 ㅎㅎ 들어갈때.. 뻘쭘 시츄 피하기 <--저도 이거보구 되게 웃음 ㅎㅎ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그런데 뻘쭘 시츄가 뭔가요? ㅡㅡ;; 뻘줌은 알겠는데...시츄는 개 이름같기도 하고..영 감이 안잡혀요. 알려주세요^^
시츄 = 시츄에이션의 준말..이랄까나요..^^;; Situation..ㅋㅋ 참고로 오늘 티비에서 십대들이 말하는 '대포'는 '대학포기' 준말인것을 알고 슬슬 세대차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ㅋ --;;
뻘쭘 시츄 -> 난감한 상황이라는 거죠 ^^:
정확한 입퇴실 시간이 어케 되나요?? 하도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멀지만 함 가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