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여자 세계기록은 1988년 조이너가 미국 국대 선발전 예선에서 세운 10초 49의 기록임. 왜 논란이 있느냐?
1. 뒷바람
뒷바람이 2미터 이상 불면 세계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 게 육상 공식 규정임. 신기록 수립 당시 바람 측정 기에 0.0이 뜸. 0.2, 0.3도 아니고 완벽한 0.0
게다가 보통 선수들은 결승에서 전력으로 달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록은 결승에서 나옴. 근데 조이너는 국대 선발전 준결승 / 결승 모두 10초 49를 못 넘음. 뒷바람이 1.2였던 국대 결승전에서는 10초 61, 뒷바람이 3이었던 88 서울 올림픽에서는 10초 54로 금메달을 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최소 5미터의 뒷바람이 불었다고 주장
2. 도핑
조이너는 실력 외에 패션으로도 유명했음. 몸에 딱 붙는 레깅스, 화장, 긴 손톱 등등. 도핑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여드름과 수염자국을 가리려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많음. 게다가 같이 경쟁했던 선수들 모두 약쟁이라고 비난하는 등 도핑 의혹이 끊이질 않음.
조이너는 1998년에 심장마비로 급사했는데, 공식적인 사인은 뇌전증 발작이지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과용한 부작용이 아니냐는 말이 계속 나와 죽은 후에도 도핑 의혹이 끊이질 않음. 사진을 보면 화장에고 불구하고 수염 자국이 보임.
400m 여자 세계기록은 동독의 마리타 코흐의 47초 60
1985년에 세워져서 여태 안 깨지고 있고, 여자 800M 기록도 1983년에 체코의 자밀라가 세운 후 여태 난공불략.
마리아 코흐도 마찬가지로 도핑 의혹을 받는데, 코흐가 신기록을 세운 시점이 동독이 국가적으로 도핑을 주도했던 시기이기 때문. 코흐는 도핑 검사를 통과했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당시 기술력은 현재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도핑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이 외에도 80년대에 세워져 여태 안 깨지고 있는 육상 기록은 대부분 도핑 의혹이 있음.
남자 단거리도 우사인 볼트를 제외한 랭커들은 싹다 약쟁이*^^*
저 선수들이 우사인 볼트처럼 불세출의 천재일 수도 있지 않나?
-> 도핑 의심을 받는 기록을 보면 대부분 동구권 선수들임. 소련, 동독, 미국. 80년대는 냉전시대였고, 올림픽을 국가 선전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핑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음. (최근의 러시아처럼)
게다가 저 선수들 모두 현역 시절부터 꾸준한 도핑 의혹, 주변 선수들이나 지도진의 증언이 나와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
86년 세계선수권 ~ 88 서울 올림픽 기간에 세계기록이 쏠린 이유가 <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미국이 보이콧했고, 84년 LA 올림픽은 공산권 국가에서 보이콧해서 제대로 못 붙었기 때문에 88 서울 올림픽 때 약쟁이들 총출동했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ㅎ....
저 시대 기록들은 지나치게 어나더레벨이라 차라리 2005년 이전 기록은 다 무효화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다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강행하기는 또 애매한 상황.
2005년부터는 선수들의 샘플을 10년간 보관하도록 규정을 바꿨는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검사 통과한 표본 454건을 2016년에 재검사했더니 31명이 도핑 걸림ㅎ.....따라서 2005년 이전의 기록은 삭제하고, 2005년 이후 기록을 꾸준히 재검사하자는 게 강경파의 의견.
첫댓글 그냥 약쟁이부문을 따로 만들자
우사인 볼트는 대단하긴 하다.. 진짜 약쟁이들 으휴
우사인볼트가 진짜ㅜ대단하다
우사인볼트가 존엄이네...진짜 약빨고 할거면 다같이 하던가 ㅅㅂ
약쟁이 코너 따로 만들자. 그리고 정상인 코너, 트젠 코너 따로해서 경기해..
우사인볼트는 뭐야 진짜ㅋㅋㅋㅋㅋ
피겨도 이래 될듯
우사인볼트는 약도 이기냐 진짜 인간 아니다
약쟁이대회
우사인볼트가 미친거넼ㅋㅋㅋㅋ
다 갈아엎어
그냥 대회 따로 만드는거 어때? 진짜 죽기 직전까지 약에 쩔여서 훈련하고 뒤에서 바람도 강풍으로 엄청 불어주고해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보자고
우사인볼트 이름도 전기에너지같아 영구사용가능한 건전지이름같아...
https://youtu.be/MX_vQZfbBUo
시리즈 재밌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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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우사인볼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