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울 정도로 뜨거워진 날 수사 반장의 급한 전화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상황을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되는지 부탁이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운전기사 가족을 만나 달라는 것이였다
서둘러 다시 중량 경찰서 건너편에 위치한 다방으로 향했다 한산한 분위기에 입구 맞은 편에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그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듯하니 일어서서 공손히 인사하는 것이였다 사태가 어느 정도 감지 된건지 아가씨는 차를 주문하지도 않는다
이번엔 조금한 쇼핑백 하나를 건낸다
묵직한 무게감도 느껴진다
이내,
탁자에 꺼내 놓으면서 숫자를 세기 시작핸다
하나...
둘....
셋......
열.....
열넷....
1,400만원 잃어버린 돈의 두배다
브로커 옆에 낯선 남자 지난번 부인의 옆자리에 동행한 사람으로 남자는 기억한다
브로커의 행동이 미덥지 않았던지 이젠 합의 시점에 동행한 것이였다
"전 김인중의 부인 오빠됩니다"
"이지경으로 까지 가지 않았어야하는데...?"
긴 한숨을 몰아쉰다 브러커의 마지막 한마디가
조용한 다방의 음산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는 시점에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어린 애들을 보아서 용서를 부탁합니다"
"우린 인중이 애기만 듣고 그리한 것이니"
"다시금 사과 드립니다"
애기를 마치고 다방을 벗어나려는 순간
다시금 전화 한통이 울린다
"반장입니다"
"그렇게 마무리해주어서"
"우리도 고맙네"
"당신 참 대단한 사람이네"
"그 긴박함에 자세 하나 흐트리지 않고?"
"반전을 만들었으니..."
"정말 소설같은 이야기네"
"허허허"
...
짮지 않는 몇일 간의 밀당의 반전...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다 현행 범은 그 범행 장소에서 신고 하지 않으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
후일 신고를 하게 되면 그건 고소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해 버리면 절차만 남게 되어버 구속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아 버린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 중량 경찰서 에서도 떠들썩 하게 했던 실화이다 서둘러 몇일 만에 만들어진 글이여서
맞춤법이나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이야기의 소재로 간택 된 이름이나 거치른 표현이나 욕설, 야한 설정과 배경의 묘사 전개상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도 읽는 이의 깊은 이해를 바랍니다
글쓴이 : 못생긴 호남형
vjdok@hanmail.net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반전 ... 마지막회
못생긴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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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15:1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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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남자 의 치밀 하고 명석한 두뇌 회전으로
일단락은 됐지만
그간의 맘고생과 구겨진 자존감은
쉬 잊혀 지지 않을듯요...
그 남자의 이야기
반전 이야기 끝났더라도
아쉬운 발길 돌리는 맘
아시려나...
또 다른 삶의 한 줌이라도
듣고 싶은 독자 요기 있어요.~^^
준비중입니다
사별한 남자 이혼한 여자..
소설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싱가폴 에서 투어 다니느라 창 처음으로 열어습니다 마지막 회 라서 아쉽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겠습니다
폭염에 무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