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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쥐와....원숭이가....만나서</P>
<P>용날 합(+)을하면 금전운이 좋아진다....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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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현장에서 일하든 아줌마 둘이 밀린 임금을 한꺼번에 청산해 주지않으면 그만 두겠다고 하는것을</P>
<P>당장에 해결해 줄 수 없으니 당신네들 하고 싶은대로 해라...했더니 오후까지 일을 하고 그만 두고 나갔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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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서 오늘 오전 내내...</P>
<P>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4대보험 상실신고를 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는데</P>
<P>어제 그만두고 나가서 오늘...실업급여를 신청하러 간 사람들이</P>
<P>고용보험 상실신고가 되어있지않아 급여 신청할 수 없다는 얘기와</P>
<P>이직신고서를 발급해 달라고 하는데 이거야 원...</P>
<P>딸내미하고 몇시간을 조물딱거리다가 결국엔 남편한테 한소리 듣고서야 겨우 완성을 해서 고용안정센타에다 펙스로 보내고 앉아</P>
<P>뜨건 커피한잔 마시는데 아이가 내게 한 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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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가 쥐고...아빠가 원숭이...둘이 만나서 용날(日)결혼식(合)을 하면 돈이 들어온다....돈이 생긴다...뭐 이런이야기야.</P>
<P>그래서...</P>
<P>어? 그래?</P>
<P>그럼 어디 보자 용날 어느날인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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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흠.....담주 월요일 16일이 용날일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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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그날 아빠랑 결혼식 다시한번 할까? 했더니</P>
<P>응? 그럼 25주년? 그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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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짜...</P>
<P>그러고 보니 84년도에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25년째일세...</P>
<P>결혼 25주년이면 은혼식...</P>
<P>힘들때이니 은혼식이고 뭐고 큰 의미가 없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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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쥐와 원숭이가 만나 용날 합하면 금전운이 생긴다니 </P>
<P>그날...</P>
<P>16일날 목욕재개하고....정한수 떠놓고 결혼식할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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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合'은 기본이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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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유의 뜰
은혼식
옥희
추천 0
조회 219
09.02.11 16:54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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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우리도 쥐와 원숭이,,사주도 안본다던데.......그려 16일 추카추카,문자라도 넣어줘야겠넹...미리추카해..
ㅎㅎㅎ 꼭 기억하고 있으야지....축하한단 문자 보내오면 혹시 다른데 보낼것을 나한테 보낸거 아니냐고 문자 되돌려보낼라...ㅎㅎ 고마우이....
핑계도 많아.. 헉~!!!ㅎㅎㅎ
핑곗김에 재밋으면 그것도 남는장사여...ㅎㅎㅎㅎ
2.16. 달력에 동그라미 그려놓았다. 혹히야 힘내자.
ㅎㅎㅎ 동그라미? 그려....힘내야지...암만....내야하고 말고....
그 시절은 강릉 경포대로 신혼여행도 오던때 아니었던가? *^^*
그래서 가족들이 전부 움직여 볼까 생각을 안해본거이 아닌데... 용날이 월요일이라 움직이덜 못하겠더라구......ㅎㅎㅎ
장소가 ...대중이 이용할수 있는 곳.... 하객이 갈수 있는 곳이라면 축하객으로 갈수 있는데....
걍....오붓하니 할라구.....^^
어렵고 힘들지만 잘 견디다 보면 존 날 오겠지~~너도 나도 힘내자~~
그렇게 믿고 살려고 노력한다네.....아자~!!ㅎ
이렇게 지혜로운 아내를 만나 사는것도 큰 복이겠죠? 애써 만들지 않아도 합은 있으니 돈은 저절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이 마음을 함께 한다는것.. 잘 되실겁니다. 파이팅!
바쁘신 모양입니다...ㅎㅎ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니 잘 되겠지요.....고맙습니다..^^
어머머 ~ 옥희님 ^^ 은혼식 축하해..나는 몇년 남은 거 같은디...은혼식 때 딸이 은쌍가락지 해주면 건강하게 오래산다는 전설이있데... ㅎㅎ 즐거운(?) 합방이 되길..
ㅎㅎㅎ 은 쌍가락지? 요새 금값은 장난아니던데...은값은 괜찮은가? 아직 학생이라....우쨋거나 축하 감사하고....ㅎ
쥐와 원숭이 궁합이 좋다지~~ ㅎㅎㅎㅎ 근데..원숭이가 재주를 아무리 부려도 쥐한테 꼼짝 못한다는데..맞는겨???
글쎄....쥐가 꼼짝을 못한다는게 정답인지....원숭이가 꼼짝을 못한다는게 정답인지...그건 모르겠다...ㅎㅎㅎ
은혼식 미리 축하하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길 소망..
고맙고....친구에게도 좋은일들이 함께 하길....
그러고보니 나와 남편도 쥐와 원숭이네? 내가 한국에서 1년살때(2007년) 은혼식을 맞아서 대신 같이 나가있던 딸내미가 챙겨주게 되었지? 에구~~오래도 살았네~~금혼식을 위하여 앞으로 열심히 또 살아야하나? (흠~~) 맘 가는대로 살아야겠지??
맘 가는대로...그거 정답일세....ㅎㅎ
옥희 난 미리 축하하께~~~~~
새야...우찌지내노?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