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시외 터미날로 나갔다
집에서 출발 할 때 생각은 남부 터미널로 가 볼까..
생각 했는데 첫 눈인가
펑~펑 눈이 오고 있어 멀리 갈 생각을 접고 성남 터미널로 갔다
행선지를 고르다가 멀지 않는 춘천을 택했다
아니 !한 시간을 벗어 났다고 온통 흰 눈이 덮혀 딴 세상 같을 수가..
누구한테 감격을 표현 할 데도 없어 여기 저기 동시 다발로 안부문자를 보냈다
휴대폰에 연신 문자가 온다
"언니.오늘은 어디 가? "
"오늘도 혼자 무슨 청승이냐 "
"아무튼 용기는 알아 줘야 해 난 죽었다 깨도 혼자는 못 다녀"
"씩씩한 울 큰 언니 멋쟁이 !"
"좋겠다 자유스러워서.."
"부럽다 자유부인 화이팅!"
문자로 인사를 되돌려 받고보니 춘천역이다
여기서 어디로 갈까..
차에서 내리니 동네에서 느끼던 추위보다 강도가 훨씬 높다
바로 이 마트가 있어 들어 갔다가 뭘 사면서 점원한테 물었다
"그냥 무턱대고 여행 왔는데 어디가면 볼게 있을까요 사진도 찍고 할건데.."
점원:
버스타고 나가서 가평에 가서 남이섬에 가보세요 유명한 곳이잖아요
그렇구나
남이섬이 좋다고들 하던데 한번도 못 가봤으니 이 참에..
그래서 눈 쌓인 남이섬을 돌아 다니며 사진 몇 컷 찍고는 되 돌아 집으로 갓!
토요일 데이트방은 이런 저를 위해 있는 줄 아는데 요즘 문 닫아버렸나 봐요 잉ㅜㅜㅜ
사진 찍은걸 올릴려고 하니 화면에 맞지 않고 너무 커서 못 올립니다
사진을 줄일 줄 몰라서요
5060 벗 님들 행복하십시요
첫댓글 떠나구 싶을때 ! 떠날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사진 크기을 줄일수 있는Photo Works 라는 프로그램이 있읍니다.
다운 받으셔서 ~ 유용하게 사용하십시요.
사진 크기 줄이는 건 [알씨]도 있어요.
카페에 올릴때 사진 오른쪽 상단에 마우스를 조용히 올려보면 편집과 삭제가 나오는데 편집을 클릭 하시어 마음데로 줄여 보시면 됩니다. 안되시면 컴텨 켜 놓으시구요 제게 전화 하시기 바랍니다 쪽지로 전화번호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그!! 토요일 용띠 번개 날이엇는데...아무튼 혼자만의 여행도 꽤 좋으리라 생각 드는군요~~
토요일에 혼자 어디가지 말고 미리 번개 데이트를 신청해서 올려 놓으면 같이 갈 사람이 생기는 줄로 알고 있는데... 누가 먼저 오려 주길 기다리지말고 함 올려 보세요... 아고 그러는 나는 아직 한 번도 토요 데이트에 참여도 못해 보았네요..ㅎㅎ
님도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ㅎㅎ 저도 남이섬 한번 가야할건데 언제 함 여행 다녀볼련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