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18일 수요일 비 (변산 내소사와 마실길)
코스=내소사-수성당-채석강-변산마실길-변산휴양림
함께한님=산울림 산이슬 들꽃 물안개부부(5명)
얼마전 신문을 보는데 바닷가에 별장마냥 아름다운 변산휴양림을 개장했다는 소식에
먼저 휴양림을 예약하는데 성공한다.
하루종일 비가온다는 예보지만 예약된 날이라 그대로 변산으로 향한다.
기나긴 가뭄끝에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고즈넉하니 운취있어 더욱좋고.....
내소사경내를 한바퀴돌아 수성당(제를 지내는곳) 주변 마실길도 둘러보고 채석강에 도착하니,
만조라 들어갈수가 없어 추위도 달랠겸 이곳에서 따끈한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휴양림으로 향한다.
바닷가에 새로 예쁘게 단장한 휴양림은 수영장도 구비되어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몰릴것 같다.
해안을 끼고도는 휴양림주변 마실길엔 진달래가 활짝피어 어서오라 손짓하고....
한바퀴돌아 휴양림에 짐을풀고,격포항에서 뜬 싱싱한회와 매운탕을 끓여
곡차한잔 곁드리며,빗소리를 벗삼아 멋진 저녁만찬을 즐긴다.
새벽부터 내려오느라 모두 피곤한지 일찍 잠을청하며 첫째날 밤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