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앤뮤직 워너 EU 2021년 6차 안내서
█ Warner 유럽 LP 신보 타이틀 / 가격 : 33,500원
1. Griff / One Foot In Front Of Another – Mixtape (LP / 가격 : 28,000원)
‘배캠 30주년 기념 특집’에서 Honne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한 '1,000,000 X Better'의 주인공으로 국내의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던 런던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Griff의 첫 믹스테이프. 혼혈, 여성, 10대라는 선입견을 타파하며 2021 브릿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 그녀의 첫번째 정규작은 이별의 아픔을 감수성 짙은 사운드로 표현한 ‘Black Hole’을 비롯하여 감각적인 소울팝 풍의 타이틀곡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얼터너티브 팝 스타일의 'Shade of Yellow’ 등 한 곡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2. Chris Thile / Laysongs (LP)
네오 컨츄리 록그룹 Punch Brothers의 리더로 아메리칸 포크록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Chris Thile의 2021년 신작. 최근 클래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차츰 음악적 바운더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그는 본 작품에서 벨라 바르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에서부터 레너드 코헨의 작품을 해석한 ‘God Is Alive Magic Is Afoot’ 그리고 그가 작곡한 3부작의 현대 클래식 넘버 ‘Salt (In the Wounds) Of the Earth’ 등 9곡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3. Paramore / Riot! (Silver Color Limited LP)
미국 출신의 이모-팝-펑크 밴드 Paramore가 2007년 발표한 2번째 앨범. 테네시 출신의 Zac Farro과 Josh Farro 형제 그리고 홍일점 보컬리스트 Hayley Williams를 중심으로 결성된 이들은 이모코어 특유의 발랄함과 펑크의 강렬함을 겸비한 컨템퍼러리 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본 앨범에는 ‘Misery Business’, ‘Hallelujah’, ‘Crushcrushcrush’, ‘That's What You Get’ 등 무려 4곡의 히트 싱글을 발표하며 이들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수작으로 초도 한정 실버 컬러의 LP로 제작 한층 높은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4. Rhiannon Giddens / They're Calling Me Home (LP)
그래미 수상 블루스 밴드 `Carolina Chocolate Drops`의 리드 싱어이자 바이올린, 밴조 연주를 담당했던 그녀 Rhiannon Giddens의 2021년 신작. 그레미 노미니에 빛나는 멀티 연주자 Francesco Turrisi와의 협연을 담은 본 앨범은 COVID-19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아일랜드의 이국적인 켈트뮤직과 소울 가스펠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그녀만의 개성강한 보이스로 들려주고 있다. 'Calling Me Home', 'Avalon', 'Amazing Grace' 등 12곡의 작품이 수록.
5. Why Don't We / The Good Times and The Bad Ones (LP)
아티스트로 성장한 Why Don't We이 2021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Kanye West의 'Black Skinhead'의 강렬한 비트를 샘플링한 'Fallin' (Adrenaline)'은 발매 후 46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Lotus Inn'과 The Smashing Pumpkins의 '1979'를 샘플링한 'Slow Down' 또한 팬들의 큰 반응을 끌어내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음악과 힙합/알앤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트럼페터이자 작곡가 Dontae Winslow가 참여한 드라마틱한 발라드 트랙 'Grey'를 포함해 새롭게 공개되는 나머지 일곱 트랙 모두 Why Don't We 멤버들의 작곡과 연주로 이루어졌다.
█ Warner 유럽 CD 신보 타이틀 / 가격 : 22,000원
6. Brad Mehldau & Orpheus Chamber Orchestra / Variations on a Melancholy Theme
이제는 거장이라는 칭호가 낯설지 않은 재즈 피아니스트 Brad Mehldau의 2021년 신작으로 그의 생애 최초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담고 있다. 지휘자가 없는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며 항상 진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였던 Orpheus Chamber Orchestra와의 협연은 Melancholy의 테마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11편의 ‘Variations’ 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Cadenza’, ‘Postlude’ 그리고 앙코르 연주 ‘Variations "X" & "Y’’를 담고 있다. 낭만과 열망을 아우르는 그의 원숙한 피아노 즉흥연주와 유기적인 앙상블을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담은 수작으로 그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7. KALEO / Surface Sounds
tvN의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국내 리스너들에게 화제가 된 아이슬란드 밴드 Kaleo의 2021년 신작. 데뷔작의 전세계적인 성공 이후 무려 5년만에 선보이는 본 앨범은 2020년 발표했던 2곡의 싱글 ‘I Want More’, ‘Break My Baby’를 비롯하여 파워풀한 블루스 록으로 이들의 내공을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Alter Ego’, ‘Backbone’ 등 11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8. OST / In The Heights (인 더 하이츠)
존 추 감독 안소니 라모스, 멜리사 바레사, 코리 호킨스 주연의 뮤지컬 영화 ‘In The Heights (인 더 하이츠)’의 사운드트랙. 토니상 11관왕 수장 ‘헤밀턴’의 주인공 린-임마누엘 미란다가 제작한 본 작품은 맨하탄에 사는 라틴계 이주민의 일상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화려한 춤과 라틴 트랙들의 흥겹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In The Heights’을 비롯하여 Rubén Blades와 Doreen Montalvo가 함게한 ‘Breathe’, Marc Anthony가 노래한 ‘Home All Summ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9. OST(Eddie Perfect) / Beetlejuice (뮤지컬 비틀쥬스)
2021년 6월 29일 국내에서도 초연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Beetlejuice(뮤지컬 비틀쥬스)’의 사운드트랙.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하였으며 토니상 노미네이트로 알려진 에디 퍼펙트가 작사/작곡을 담당, 스캇 브라운&앤서니 킹의 극본, 알렉스 팀버스가 연출하며 화제가 되었다. 판타지 & 블랙 코미디의 내용을 담은 극중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The Whole "Being Dead" Thing’을 비롯 ‘Ready Set, Not Yet’, ‘What I Know Now’ 등 18곡의 작품이 수록. 뮤지컬 팬들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10. OST / Fast & Furious 9 : The Fast SAGA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이제는 액션 시리즈물의 정석이 되어버린 Fast & Furious의 9번째 씨리즈 ‘Fast & Furious 9 : The Fast SAGA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사운드트랙. 2021년 선보이는 이번 씨리즈에도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팝 스타들의 트랙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데 Don Toliver, Lil Durk & Latto가 함께한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첫 트랙 ‘Fast Lane’을 비롯하여 Sean Paul & Dixson Waz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Exotic Race’ 이밖에 Ty Dolla $ign, RZA, Lil Tecca, Anitta, Jarina De Marco 등 다양한 랩퍼들과 라틴 스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음악 팬들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