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모델링 등 어떤 이유로든, 얼마 동안이든 본당 폐쇄 이야기가 흘러 나옵니다. 본당 매각이 초대 목사님의 흔적을 지우고 동시에 현금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방책으로 그 者가 진작부터 고려했겠지만, 용도변경 및 매각이 단기간에 간단히 되지 않는다는 것쯤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 본당 폐쇄가 논의되는 이유는 새 예배당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성도들이 잔류할 공간을 제거함으로써 반대측 성도들의 결집력을 약화시키려는 심산인 듯합니다. 또한 수 차례 연기 끝에 복귀 기념으로 D-day를 공표했으니 어떻게든 입당SHOW는 예정대로 할 듯한데, 그 이후 새 예배당은 비어있고 본당은 채워지는 장면은 두고두고 부담으로 남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당 폐쇄는 중도성향 성도들의 눈과 귀를 여는데 매우 유효한 사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을 상호 비방전 정도로만 인식한 채, 새 예배당에 별 거부감이 없는 성도일지라도 본당 폐쇄가 공론화되면, ㅅㄹㅇ교회 뿌리가 뽑힐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 들 개연성이 큽니다. 따라서 교회가 갖은 꼼수로 성도들을 서서히 설득하기 전에, 본당 폐쇄 이슈를 선점해서 본당 매각 가능성까지 연결시키며 확산시켜야 합니다. 거짓 목사에 반대하는 성도들을 내쫓고, 이미 3,000억 이상 투입된 새 예배당 건축에 추가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제는 교회의 뿌리를 뽑아 판다는 점은 아무리 객관화 시키더라도 하나님의 몸 된 교회답지 못하기에 “본당 폐쇄 반대”측이 명분을 쥐고 있습니다.
평소 저는 본당 매각을 그 者의 마지막 자충수로 생각해 오면서, 본당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자 내심 기뻐하며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세대결의 유불리를 떠나서 중도성향의 성도들이 급속히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두려워서, 이러한 시도 자체를 원천봉쇄 해야 한다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한편 본당을 매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그 者 입장에서도 중도성향 성도들을 등돌리게 만들만한 폭발력을 갖고 있는 본당 매각을 놓고 깊이 고민할 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 중에 논의된 사안이 분립이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어제 홈리스님 글에 나타난 우려에 덧붙여, 분립에 관한 제 생각을 잠시 말씀드리면…
금번 거짓 목사를 둘러싼 대치국면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인 분립을 먼저 언급한 쪽은 세불리를 자인하는 꼴이며, 이런 측면에서 안수집사회보가 교회측의 분립 검토 사실을 먼저 공개한 것은 매우 적절했습니다. 다만 우리측 지휘부의 누구라도 타협의 여지를 암시했다면, 이는 비록 소수의견임을 전제했다 하더라도 너무나 시기상조입니다.
“본당 폐쇄를 반대합니다!!!”를 플래카드 문구로 제안합니다.
첫댓글 본당 폐쇄 절대 반대합니다!!
안수집사회보에도 본당폐쇄건의 문제점을 적극 반영하여 주시길 제안합니다!!
제의에 적극 대찬성입니다!!!
본당 폐쇄 절대 반대합니다!!, 본당은 우리 모두의 고향입니다 !!
아무런 문제 없는 본당을 갑자기 리모델링 한다는 것은 꼼수이 시작입니다.
건축비도 모자란데 리모델링이라니!
건축비도 모자란다면서 굳이 청소년사역위한 명분으로 리모델링하겠다면 차라리 예배는 지금 본당에서 드리고
서초예배당을 청소년 사역의 장으로 사용? 또는 헌납하는 제안을 합니다.
거기는 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지하철과의 연계도 좋으니 혹 청소년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올지도?
그냥 해본생각입니다.
현재로 본당의 리모델링 말이 새어 나온다면...여명님의 말씀처럼 건축비도 모자란 형국에 리모델링 운운하는 이유는...리모델링을 핑계로 SGMC로 가지않고 남는 자들의 예배장소를 원천적으로 봉쇄아닌 봉쇄를 하겠다는 목적이 우선인것으로 짐작 되는군요. 그렇다면... 피켓의 구호는 본당 리모델링공사 반대!!!가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누가 하든 하면 될테니까요.)
저 역시 이곳 본당은 꼭 남게 되길 윈합니다.
많은 성도들에게 영적고향같은 곳 아닌가요?
본당 폐쇄 절대 반대합니다.
본당 폐쇄는 절대 안됩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는 공사비 다과에 관계없이 리모데링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떤 반대 의견도 무시하고, 공사 후 " 강남예배당 " 이라고 명명하여
근래 목사안수를 받은 자기 아들을 불러서 관리케 하고
차기 담임목사로 세우기 위한 기초공작의 일환이;라고 생각 됩니다.
흠... 조금 앞서 나가시는 듯하지만...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죠. 암튼 영구집권의 출발이 (명분상으로나, 경제적 측면으로나) 본당 매각이겠죠. 본당 리모델링은 이를 위한 전초 단계...
아마 미국쪽이 본부 혹은 본점(?)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글로벌을 하도 내세우니...미국을 아들이 접수하고 자기는 여기 머물며 전체를 호령하려 하겠죠... 저도 나니파파집사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결국엔 본당매각을 추진할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현재의 재무상태를 호전시킬 방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강남예배당 리모델링 한다며 일종의 폐쇄시키고 새예배당에 모이게되면 새예배처소에 적응하면 중도의 성도들의 마음이 서초예배당에 정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합니다.
본당 리모델링 이야기는 나오지만 폐쇄한다는 것은 아직 모릅니다.
좀 더 확인해 봐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접근했으면 합니다.
저희가 선수를 쳐서... 교회가 폐쇄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 좋은거죠. 그래도 이슈를 선점하고 이 기회에 중도 성향 성도들을 깨우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해서요...
맞아요 문제의 여지를 사전 차단함이 좋을 것 같아요~
본당 폐쇄 및 리모델링은 돈은 즉시 필요하고 한영혼 살리는데는 관심없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고요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꿈꾸는 성도들의 결집을 막아보려는 꼼수이지만 OOO의 자충수가 될 것입니다.
sgmc입성은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미끼로 OOO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지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귀한 글. 스크랩해 나갑니다.
댓글도 스크랩 할 수 있나요??
오목에 충성적인 부교역자들 정리하는건 어떨까요?
자숙하는 척 할 수도 있을텐데 자꾸 더 엇나가니 희한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
본당폐쇄가 아니라 오목당회장실폐쇄가 답이 아닌가요
어떤 의도로 올리신 글인지는 이해가 되지만, 사랑넷도 오목사님처럼 부동산에 집착하는 성도들로 오해받을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본당 건축할 때 부터 헌신하셨던 많은 지체분들이 가지신 예배당에 대한 애정과 추억은 소중하고 이해될 수 있지만 사랑넷의 지향하는 교회의 회복은 오목사님에게서 건물이나 자산을 되찾아 오는 것보다 한영혼 영혼이 다시 바로서는 회복이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입니다. 강남예배당을 지키는 것보다는 옥목사님이 생전에 원하고 헌신하셨던대로 제자의 길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성도들이 넘쳐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교회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요.
의도를 이해하신다니, 사랑넷이 부동산에 집착하기 때문에 쓴 글이 아님은 아실 듯 하구요... 본당 폐쇄를 계기로 교회로부터 아예 벗어나거나, 수평이동을 결행할 연약한 지체들을 염려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맞습니다!
건물을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인 성도를 흩으려는 의도가 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 글쓴분의 요지인 것 같습니다~~
샬롬!
nanypapa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영언님께서 방금 nanypapa님께 다신 댓글은 동문서답 같아서...여러번 다시 읽게 되는군요^^.
박영언님~ 사랑넷의 정체성이 혹시나 오염될까 여러 각도에서 걱정하시는 그 마음 깊이 받습니다. 저 역시 늘 그러하구요...
그리고...16:35의 댓글에 오목사니에게서 건물이나 자산을 되찾아 오는 것보다...라고 하셨는데...도통 무슨 말씅이신지??
베키님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의 목표는 오목사님으로 부터 건물이나 교회재산 혹은 사랑의 교회라는 브랜드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현혹된 성도들을 찾아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한번 환기해 드린 겁니다.) 이를 위한 전술적 목표로 나파님이 이야기하신 것도 타당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이고요.
헷갈리게 해드렸으면 죄송합니다.
새예베당 입주시기에 맞추어 본예배당을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자연스럽게
서초본당 출입을 못하게 하려는 술수 인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반대하는 성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폐쇄하려는
술책으로 자금형편이 어려움에도 리모델링공사의 무리수를
두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을 따르지 않고 남는 성도들에 대한 조금의 배려도 없는...비열한 행동으로 읽고 있습니다. 앞에 댓글에 같은 생각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