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활동지원 부정수급 방지 위한 체계적 교육·모니터링 강화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교육
조경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9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보장정보원 전자바우처 클린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 부정수급 문제의 심각성과 최근 발생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과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복지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방법 및 신고 절차였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시 유의할 사항을 논의하고, 부정수급 발생 시 해당 기관의 자격 취소 및 활동지원사 자격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이 뒤따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부정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부정 사례가 적발될 경우 행정 처분과 함께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엄중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