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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팬까페(http://cafe.daum.net/tkfkddlsla)
작가:♡사랑이♡(tndusdl0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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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헐..이..내 목구녕에서 뼝아리 설사똥 삐지나오는 소리를 낸것인가'
나를 향한 강낭콩 껍데기 배껴지는 소리가 나는구나.....-ㅇ-
"아..저..저기..그만해..ㅠ_ㅠ"-하지-
'우엉~~~~~~내가 몬산데이~내 사전에 우는척이라니ㅇ_ㅇ'
"우씨..내가 눈물에 약한건 어떻게 알고..씨발..애들아 그냥 가자
도라휘!!너 잘들어라 임마! 꼭 다시 올꺼니께니!!명심해두그라이!"-철수-
"어"-라휘-
'-ㅇ-어밖에 모르는놈=_=^'
그리하여 폼나게 자빠져있는 '양아치' 놈을 끌고서 훨훨 사라져가는
칠수패거리다..
"하지누나!!우는거야??"-빈-
빈이놈이 내게 달려와 놀란 강낭콩으로 빤히 치다봐=^=
"아니야^-^연기한거야~하하하"-하지-
"지랄"-라휘-
"-0-(으~~~진짜 이짓거리 못해먹겠다ㅠ0ㅠ)"-하지-
"라휘야~자꾸 왜그래!하지누나한테!!"-빈-
"가자"-라휘-
".."-빈-
'이..내가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구나ㅠ^ㅠ'
"아!난 괜찮아^_^그래그래~들어가자~들어가자구.."-하지-
또라이 놈이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교문으로 발을 내딛어-0-
그 뒤를 따르는 영웅이놈과, 동규놈
뻥쪄있는 내게로 다가온 똥꼬와 청이야-0-
"하지야..라휘가 요새 왜저러는지는 모르겠지만..너무 서운해하진마"-하정-
"(서운??이..내가??)아니야^-^"-하지-
"요새 라휘 왜저러는거야??"-빈-
"하지언니 오고나서부터 좀 이상해=.=;"-청-
"내가 마음에 안드나부지^-^;;들어가자.."-하지-
그리하여 우리도 교문으로 발을 내딛었다.
"누나들^-^수업 잘받어~!!"-빈-
손을 번쩍 들어 흔들어보이며 청이의 어깨를 감싸안고 뛰는 빈이놈.
"우리도 가자^-^"-하정-
복도。
'오늘은 정보를 조금이라도 꼭 빼내야겠어!!'
"저..하정아.."-하지-
"어?왜?^.^"-하정-
"우리 같은식구가 되었는데^-^서로 모르는게 너무 많은것 같아서~
음..우리 친구들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잖아^-^;;하하"-하지-
"..흠.."-하정-
'어설펐나???????-ㅇ-'
"어설퍼-+-^"-하정-
"응??(큰일이닷!!)"-하지-
"너무너무 어설퍼-0-"-하정-
"모..모가??(제길..다 틀렸군..)"-하지-
"라휘말이야~혹시 라휘가 너 좋아하는거 아냐??라휘가 싸움을
정말 싫어하는데..어제 나이트에서 그놈들을 후드려팬걸 보면말야..수상해"-하정-
'ㅇ_ㅇ늘 느끼는거지만 정말 눈치없는 아이군..그나저나..또라이가 날?'
"무슨말이야??-_-^그럴리 없어~(암~그렇고 말고요=_=)"-하지-
"그치??그래^-^라휘도 보는눈이 있지~"-하정-
"(=+=^;;하긴..똥꼬 정도면 굉장히 이쁜거지..)저..하정아!우리 친구들말야~"-하지-
"아!!!!아아아아~맞아맞아^-^우리 친구들에 대해서??"-하정-
"(오케바리!!그거말야~그거!)응^-^"-하지-
"음..우리 천신일진에 3학년 남자는 없어~너도 두고보면 알겠지만..
쓸만한 애들이 없거든=_=^"-하정-
"아.."-하지-
"그애들은..모두다 어릴때부터 친구야!!나는 라휘소개로 그애들 알게됐어~"-하정-
"그래..(본론이나 얘기하라구=_=^)"-하지-
"청이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애지만..정말정말 순수한애야..
청이네집은 왠만큼 잘살아^-^부잣집 규수지뭐~"-하정-
"응..(귀티나게 생겼더군..)"-하지-
'그리구 동규는 왠만해선 싸움을 잘 안하는데 친구들이 위험할땐,
정말 어마어마한 실력을 발휘해^0^내가 거기에 반했다는거 아니겠어~
게다가 대명그룹 후계자거든^-^"-하정-
'대명그룹..??대명그룹이라면..제일 잘나가는....흠..동규를 좋아하나??'
"그리구 빈이는 몸이 좀 약해..늘 말보다 주먹이 먼저나가는 애지만..
강해보이려구 노력하는것 뿐인데..마음도 몸도 정말 약한애야..
안아주고 싶을만큼ㅠ_ㅠ"-하정-
'말보다 주먹이 먼저나가는건 나랑 좀 닮았군=_=^그나저나 이 똥꼬는
남자라면 사족을 못쓰는건가??-ㅇ-'
"그리구 영웅이! 영웅이는 잘 모르겠어..집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잘 안할뿐더러..말이 별루 없어서..예전에 한성공고놈들 있지??
그놈들도 꾀 세거든??그런데 걔네들을 한번에 무너뜨리더라구..
너무너무 멋있지 않니??꺄~~~호호호호"-하정-
'혹시..영웅이놈이 신성파의 외아들이 아닐까??똥꼬년..확실히 남자를 좋아해=_=^'
"그리구 라휘는 나랑 사촌지간이야^-^"-하정-
"응..그래..ㅇ_ㅇ엉???????사촌????????"-하지-
'사촌이였구나..어쩐지 닮은것 같기도 하고..=_=^'
"왜이렇게 놀래?"-하정-
"아니..그냥..뜻밖이라^-^;;"-하지-
"우리 엄마 남동생의 아들!그러니까 우리 삼촌이 라휘 아버지셔~"-하정-
"아..그래^-^(그렇군..)"-하지-
"우리 삼촌이 정말 멋있는 분이시지~^0^난 우리 삼촌처럼 될거야!!"-하정-
"삼촌??삼촌이면 남자잖아..남자처럼 된다구??(이거 미친거아냐?)"-하지-
"우리삼촌말야~정말 멋있는 사람이야! 우리삼촌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이냐면 말이지...."-하정-
'말이지....??'
"야!!느그들 멋허냐!!!!!!!"-담임-
'제길....분위기도 못맞추고..=_=^저 털보담탱!!!!!!!!!'
"앗..샘~~~~~~"-하정-
"똥꼬하정!!그리고 강아지!!느그들 빨리빨리 안오냐!!
지끔 수업시작혔는디 거그서 머더고 이써!!!!!"-담임-
"아!!지금 들어가요~"-하정-
'들어야는데..ㅠ_ㅠ어쨌던 가장 유력한건 강영웅놈이군..
이들중에 신성의 외아들이 있을줄이야..하하하 의외로 빨리찾았어..'
"빨리들 들와!!"-담임-
"들어가자~하지야!"-하정-
"그래.."-하지-
쩰로 재수빵머리 없는 또라이놈에 대해서 많은걸 듣진 못했지만,
우야튼 그들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되었고, 그리하여 다시교실.
[나 졸립다-_-^조금만 잘게~]-하정-
[응..]-하지-
책상에 두팔을 쩌억~벌리고 너부러져 잠이든 똥꼬.
♬ 띠리리리~띠리리리~
쉬는시간 종치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_-^나도 잠이들었었군=_=^
눈을떳을땐, 여전히 내옆에서 잠이들어있는 똥꼬하정.
'침이나 좀 닦어라'
아직도 많은 수업이 남아있다.
그래서 연이어 수면을 취하기위해, 다시 엎드리려 하는데..
누군가가 교실 뒷문을 박!차고들어와.
"누나들!!!!!!!!!"-동규-
동규놈이 목구뇽터지게 소리를 치자, 하정이와 나는 강낭콩을 부릅뜨고서,
동규놈에게로 시선을 꽂았고, 묘한 기분에 휩쓸려버려..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동규놈.
"꺄~~~~~~~~동규다^0^동규야~~~~~~~~~~~"-언년1-
"너 쟤하구 친해??나도 소개시켜줘~~~~~ㅠ0ㅠ"-언년2-
"친하지는 않아!이름은 알아^0^꺄~동규야~~~~~~~"-언년1-
"나 쟤 눈빛에 빠져들것 같아+_+"-언년3-
'동규도 인기가 많군..=_=^'
"아함~곤히 자고있는데 왜 깨우고그래=_=^그리고 이년들아!!
친한척좀 허지마라!엉??"-하정-
"왜그래..무슨일있어..??(똥꼬야=.-나도 친한척=_=^)"-하지-
"누나들!우리 나가자^0^"-동규-
"=_=^너 죽을래!!!!!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뛰어온 이유가 그거냐!"-하정-
"우리 떠들다 걸려서 수업시간 내내 벌받고 서있었어-0-
애들 지금 다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가자^.^"-동규-
"청이도?"-하정-
"응!!다~"-동규-
'가지가지들 하는고만=_=^자다말고 뭔 똥구뇽 방귀맥힌 소리더냐=^='
"하지야^-^나가자!"-하정-
"응??나가야되??난 그냥 있으면 안될까..=_=^(귀찮군..)"-하지-
'동규놈에게 소리를 칠때는 언제고=_=^너도 저 언년들과 다를게없어~'
"너도 우리식구잖아!어서 나가자!^-^!지루했는데 잘됐네~"-하정-
'수업이나 받았어야 지루하고 말고지-_-^저거저거 병신아녀?'
"알았어.."-하지-
가방을 짊어지고서, 동규놈과 함께 복도를 뛰나가는 똥꼬년!
'꼴에 가방은 달고 댕기네=_=^'
처벅..처벅..나의 목숨과도 같은 동무 다리놈은 움직이기가 귀찮은듯보여-0-
그러나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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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교문앞。
학교앞 문구점에 쭈루룩 앉아 쮸쮸바를 빨고있는 천신일진놈들.
'옴마??또라이놈 어울리지 않게 쮸쮸바를..=_=^저노마들..꾀 귀여워-0-
앗..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지!!강영웅..흠하하 잘생긴 네얼굴에 조만간
흠집좀 나겠어..냐햐햐햐햐햐햐'
내가 강영웅을 스~을쩍 치다보며 상쾌한(?)미소를 지어보일때,
"나도 쮸쮸바~~~~~~~~~~~~~~~~~~~~~~~~~~"-하정-
"내껀없어??-ㅇ-"-동규-
"사먹어 하나에 오백원이여"-영웅-
"=_=^라휘야!나 쮸쮸바 사줘"-하정-
"자"-라휘-
'와우~나도 쮸쮸바는 좋아하는데^-^꺄르르르르'
똥꼬!라휘놈(쮸쮸바 사줘서 라휘됨)에게 돈을받아 문방구로 향하고..
쮸쮸바 한개(?)를 물고 나오는 똥꼬년!!!!!내가 묻고싶은것을 동규놈이 대신 묻는데..
"왜 누나만 먹어?"-동규-
"라휘가 오백원 밖에 안줬어~"-하정-
'졸라 구린또라이(다시 또라이로 바꼈음)놈-0-^재수똥!참새똥이나 떨어져랏!'
"나도 먹구싶은데..ㅠ_ㅠ"-동규-
"동규 넌 내가 사줄게"-영웅-
"꺄~~정말??얏호~아싸!!"-동규-
영웅이놈!나를 곁눈으로 보며 싱긋웃는다.
'니자식부터 참새똥 맞아야쓰겄다!!>0<'
참으로 맛깔스럽구나..ㅠ0ㅠ왜 괜히 무안한걸까..??
무안해>0<무안해>0<무안해>0<무안!!!!!!!!!!!!!!!!!!!해..ㅠ0ㅠ
혼자서 문방구에 들어가, 내돈내고 먹자니 더 쪽팔리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자니, 졸라 어설프고-0-그러나..그때..
"언니^-^자!언니두 먹어야지~"-청-
청이가 언제 사왔는지 딸기맛 쮸쮸바를 내게 건내.
'아니..쮸쮸바! 자네는 '뽕따'가 아닌가..'
"고마워^-^;(청이..니가 졸라 이뻐보이는구나~)"-하지-
그리하여 나의친구 '뽕따'의 뚜껑을 열어 혓바닥으로 살짝 맛을 보았고,
보았고??아니아니, 보았을때..........................
"좋댜"-라휘-
싹뚱머리없는 또라이놈이 미간을 찌푸리며 한말씀 건네시는디.....
'팍!!!!파란 강낭콩을 씹어벌라!!>_<'
"왜자꾸 시비야?(나 열받음=_=^)"-하지-
".."-라휘-
그러나 내말은 저기저 우주 깐따삐아 별에 떨어진 외계인 똥으로 보는지,
자근자근 씹어대고, 그리하여 나는 다시 '무안'이라는 친구를 만났네-_-^
"근데 뭔가가 허전하네??"-하정-
맛있게 냠냠쪽쪽 잘도 쳐먹고있던 똥꼬년이 한마디를 내뱉을때,
나도 굉장한 허전감을 느낄수 있었다.
"빈이 어딨어??"-동규-
'맞다!촐랑이 빈이놈..'
"청아~니가 빈이하구 같은반이라며..빈이 어딨어??"-하지-
'나..벌써 이 아이들에게 정이 든건가=_=^그냥 예의겠지-0-'
"빈이 아침에 교실까지 나 바래다 주구~다시 나갔는데?"-청-
"어디간다는 말도없이??"-하정-
"웅!"-청-
'뭐지...19년인생 강!눈!치! 느낌이 이상해..'
"우리한테 말도없이 이상하네.."-영웅-
"그자식 또 아팠던거 아냐??티 내기 싫어서 나간것 같구만.."-동규-
"그런걸까..??휴..전화해볼까??"-하정-
"그냥 둬"-라휘-
"...."-모두들-
또라이놈의 '그냥 둬' 한마디에 모두 주둥이엔 자크를 채우고....
"가자"-라휘-
"어딜?"-영웅-
"내가 지금 정말 가고싶은곳이 있다"-라휘-
'근디~재수똥이다!!'
"어딘데??"-동규-
"가보면 알어"-라휘-
이내 우리를 뒤꽁무니만 쳐다보게만든 또라이놈!!!!!!!!!>0<
고개를 푸욱..숙이고서, 여전히 지쳐있는 나의 동무 발꼬락만
'꼼지락꼼지락' 대며 걷고있을때,
"여기??"-영웅-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은거리.......학교근처 오락실 번화가-0-?
영웅이놈의 약간은 놀란듯한 목소리에 나는 미안했지만..지친 나의 동무
발꼬락과의 잠시간 이별을 하고, 고개를 들어 강낭콩 앞에 펼쳐진,
커~~~다란 간판으로 향했다.
용。가。리。오。락。실。
'헤겍스................구리다..........=_=^'
내가 아주아주 구린 강낭콩으로 또라이놈을 꼴아보려할때,
온데간데 보이지 않는걸 보니, 이미 뾰뵹뿅을 휘둘기고 있구나=_=^
"와^-^나 오락실 진짜 오랜만인데~"-동규-
동규놈..또라이를 따르고........=.=;
"자식~내가 오락실 가고싶어하는걸 어떻게 알았지?"-영웅-
영웅이놈도 또라이를 따르고..............-_-;;;
"우리가 할게있을까?"-하정-
하면서도 또라이를 따르고........-0-
"언니^-^들어가장~^0^"-청-
나를 끄시고 또라이놈을 따랐지..ㅠ0ㅠ
'오락실....정말 단 한번도 와본적이 없자네ㅠ0ㅠ'
휘황찬란한 뾰뵹뿅소리..
오락실로 발을 딛였을때 저기저~보이는 세개의 대굴빡들..
욜씨미~두들기고 있구나=+=^
"언니!우리 뭐할까??"-청-
"언닌..할줄 아는게 없는데=_=^"-하지-
"그래..??그럼 내가 가르쳐줄테니까 같이할까??"-청-
"뭔데..??"-하지-
"일루와봐^-^"-청-
내팔을 잡은 손을 떼더니, 곧 '동전변환기'로 다가가 '퇴계이황'을
꺼내들어, 길쭉납짝한곳에 집어넣으니,동전들이 요상한잡음을 내며, 튀어나왔다.
동전들을 양손에 움켜주고서, 나를 향해 손을 저어흔드는, 청이.
그리하여 청이와 나는 커~다란 모니터 앞에 앉았다.
버블버블。
"버블버블??어떻게 하는거야??(내생전 별짓 다해보는구나-0-)"-하지-
내가 토끼눈을 하고서, 청이에게 묻자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모니터위에서 뛰어댕기는 초록색 용가리를 가리키며 말한다.
"이 공룡이 공 갖구 나오면 공색깔에 맞춰서 이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되^-^"-청-
"(뭔말이냐=_=^노친네 못알아들어~)으..응??"-하지-
"음..만약에 공룡이 빨간공을 갖구 나오면 위에 쌓여있는 빨간공이
있는곳을 향해서 이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거야~시간이 지날수록 위에있는
벽이 아래로 내려오니깐..빨리빨리 해야되^-^"-청-
"(이해가쓰~)아~알았어^-^"-하지-
청이가 싱긋 웃으며 동전 두개를 기계에 집어넣었고, 그리하여 나와 청이..
버블버블을 시작하였어.
10분후。
"우씨..난 왜 파란공만 나오지??나 안해ㅠ0ㅠ"-청-
실컫 기계를 뚫고 동그랗게 튀어올라온 파란손잡이를 휘둘기던 청이가
짜증을내며, 일어서서 어디론가 향하고.....
"와~~~재밌다^_____^"-하지-
늦게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0-버블버블에 한참동안 빠져있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100원하나로 30분을 버티고있는 나-_-^
'버블버블!!너도 나의 친구가 되어버린게야~~냐햐햐햐햐'
얼마가 지났을까..어깨가 쑤시고, 뒷꼴이 땡기고 강낭콩의 껍다구가
베껴지는 고통이 내게로 밀려와~와~아~쓰~~~~~~~~~~ㅠ^ㅠ
"언니!아직도해??우와~대단하다!처음한다는거 거짓말이지??"-청-
청이의 물음에 고개도 돌리지 않은채, 대답하였어.
"처음이야-0-"-하지-
그리고 낯선..아주아주 낯선..음성..또한 들려와...
"여기서 살거냐"-라휘-
놀라워>0<놀라워>0<놀라워>0<놀라워~~~~~~내게 먼저 말을 걸다니..
그러나, 끝까지 뒤도돌아보지 않고 대답했지..-0-
"모르겠어!!"-하지-
또 얼마가 지났을까......
"여기서 살꺼냐고"-라휘-
또 놀라워>0<놀라워>0<놀라워>0<놀라워~~~~~~~~~두번째 말을 걸다니..
그래도 뒤돌아 보지 않고 대답했지..-_-^
"모르겠는데!!"-하지-
투욱!!!!!!!탁!!!!
'어라??용가리가 안보여>0<용가리가 보이지 않아~용갈아!내친구야~ㅠ0ㅠ
다시는 너의 똥구뇽을 들먹거리지 않으리~~~돌아와!!!!!!!!!!!'
싸가지 또라이놈!!!!!이..감히..나의 친구 용가리를!!!!!!!!이!!이!!
"가자"-라휘-
나의 용가리를 없애놓고!!그냥 나가버리다니..절대로 용서못해!!
타닥타닥!!
나는 또라이놈을 따라 나가는 천신일진들을 양손으로 파박 제치고서,
이내 또라이놈 앞에 터억!버티고 섰다.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가까이에!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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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
정신을 차려야해>0<
저 잘나빠진 얼굴에 빠져선 절대로 안되이~~~암~그렇고말고요!
"너..너!!"-하지-
"뭐"-라휘-
'파란 강낭콩..으으으으 빠져들것 같애ㅠ0ㅠ'
"뭐라니??왜 나의 용..(아니야!이게 아니야>0<)왜 모니터를 꺼버리는거지??"-하지-
"그냥"-라휘-
'헤겍스..말을 말아야하는거지??그런거야..암~그렇고 말고요ㅠ0ㅠ'
"-_-^"-하지-
내가 멍하게서서, 또라이놈을 빠~안~히 쳐다보고 있자,
또다시 동규놈이 화재를 바꾸는데...........
"라휘야!빈이가 계속 연락도 없고 걱정된다~우리 전화해보자"-동규-
"알아서해"-라휘-
조끼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붙이는 또라이놈.
'어린놈들이 담배는......쯧쯧..'
내가 재수똥 또라이놈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다시 동규놈에게 향했을때,
투욱....어느새 동규의 손에 커다란 잡음과 함께 주머니속으로
내동강이쳐진 핸드폰만이 주위를 그릴뿐이었다.
"왜??빈이 전화안받아??"-하정-
"응..전화 안받네..왜글지?"-동규-
"걱정되네.."-영웅-
"빈이네집 가볼까??"-청-
"무슨일 생겼으면 연락왔겠지"-라휘-
또라이놈이 담배를 손가락으로 세게 털면..빨간 불덩이가 저짝으로
휘익~나가떨어지고 하얗게 재가되어버린 꽁초는 이내 또라이놈의
'발족'에 밟히는 처량한 인생이 되어버려-0-
"그래~연락오겠지!우리 노래방이나 갈까??"-하정-
'노래방이라고라-0-절대적으로다가 가기싫은곳이 아니던가-_-^
노래를 불러본적이 있어야말이짐..ㅠ0ㅠ'
"꺄~~~~~노래방 가구시포^______^"-청-
"노래방??그러까??라휘야 우리 노래방 갈까??"-동규-
"싫어"-라휘-
푸하하하핫 아싸라~비야! 처음으로 내마음에 쏘옥~드는짓을
하는 또라이놈 냐햐햐 오늘은 너를 라휘라 불러주게써!!
..................
....
.............
...
....
"그냥가자 애들이 가고싶어하는데"-영웅-
"귀찮게들 해대네"-라휘-
하며 먼저 노래방이 있는곳으로 향하는 개 거지 발싸개 가튼놈!!!!!!
니새끼의 이름을 부르는일은 평생 없을것이야!!!!!!!!>0<
용가리와의 이별의 슬픔을 뒤로하고 온곳은.............
그리하여 이곳은....................노래방일세=_=^
'노래방이라는곳이 이렇게 생겼구나=0=^'
내가 멍하게 서서 주위를 살피고있자 또라이놈 또다시 한마디를 건네는데..
...
......
..........
"처음와보냐"-라휘-
라는 말에 내 대답은..........
"아니=_=^내가 노래방을 얼마나 많이와봤는데!!나 가수야~가수!!"-하지-
'어쩌자고 그런거냐 하지야!!!!!!ㅠ0ㅠ!!!!!!!!'
개똥같은 내 자존심...ㅠ0ㅠ
뒷일은 상상도 못하고......................
들어가자마자 마이크 하나씩을 붙잡고 악다구니를 써대는 청이와 동규.
♬기운쎈!!천하장사~아싸~무쇠로 만든 갑빠!!
천하무적 천동규!!천신의~~~~~~일진!!!!!!!!!!
아니야아니야>0<그게 아니야!! <<=마이크 건너로 들려오는 청이목소리.
기운쎈!!천하장사~아싸~무쇠로 만든 주먹!!
천하무적 강하지!!천신의~~~~~~일진!!!!!!!!!!♬
'헤겍스..뭐지??뭐지?>0<임청!!혹시 알고있는거냐!!!!'
(벌렁벌렁)
나의 심장이 신나게 댄스를 펼치고있는중.
"청이 왜 니이름을 넣어서 부르는거야??"-하정-
"응??아..잘 모르겠는데-_-;;"-하지-
"니가 꼭 한주먹 하는것 같다야~하하하"-하정-
"응??하하하 아니..설마=_=;;"-하지-
"그러게 넌 사실 우리 천신일진이여두~싸움을 전혀못하는 좃밥근성이
투철한 아이잖니~~~꺄르르르르"-하정-
"응..^-^;;"-하지-
'푸하하하하 좃밥근성이라........조금씩 빡오르려 하네-_-^'
나와 똥꼬의 대화가 마악 끝났을때, 그들의 악다구니도 끝이났다=_=^
그리고 내옆으로 달려와 철퍼덕 앉더니, 씨익~웃어보이는 청이.
두렵구나ㅠ0ㅠ이..내가 두려워 하기도 처음이지..=_=^
"언니!!"-청-
"으..응??(무슨얘길 할라고=0=^)"-하지-
"청이는 언니 너무너무 죠아~~~~~~~~~~^_^"-청-
"엉??(나 죽갔네>_<)"-하지-
"언니두 청이 죠아해줘~~~~~~~^0^"-청-
"그..그래그래^-^;;(시러시러>0<)"-하지-
어색한 웃음을 씨익~지어보일때, 또라이놈 쪽쪽 빨아대고 있던,
담배를 재떨이에 지지며 끄더니, 나를 파란 강낭콩으로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놈의 심장 아직도 벌렁벌렁이냐!!멈춰버렷!!!!!!!!'
왜 계속 떨리는거지..??혹시 저 또라이놈이 날 쳐다봐서..??
아니야아니야>0<청이때문에 떠는거야!!맞아!!그런거야ㅠ0ㅠ
할적에....................
"불러 노래"-라휘-
'이거였어>0<상상도 못할 뒷일은..이거여따고!!!!!!!오!!!!!!!!!!!!'
"어..엉??ㅇ_ㅇ"-하지-
"노래불러봐 가수라매"-라휘-
"가수??강아지 누나가??이야~들어보자!!^_^"-동규-
'으아아아아악!!!!!!!!!!섹시눈깔!!벼락맞고 뒈져버렷!!!!!!!!!!!!!'
"아.....저...........저.............."-하지-
'뭐라고 핑계를 댄다냐!!!!ㅠ_ㅠ!!!!'
할적에............
♬ 뚜루루루루 뚜 뚜 뚜루뚜 뚜루루루루 뚜 뚜 뚜루뚜
'아자뵤!!!!!!!!!!!!!!!!!!!!!!난 역시 행운아얏!'
"나 전화왔는데....^-^;;전화좀 받구올게"-하지-
허겁지겁 노래방안에서 빠져나와 나의 '수호천사'가 될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발신번호표시제한)
'또네????누구지????'
타악!!플립을 열고서..
"여보세요"-하지-
"........."
'또 누군가 장난전화를.........??'
"여보세요 너 누구여!"-하지-
"................"
"어떤새낀지 걸리면 죽여버린닷!!!!!!!!!!!!!!!!!!"-하지-
"..............."
"야!!누군지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할거 아녀!!!!!!!!!!!!"-하지-
이빠이 빡이 오르고 있을때쯔음......
"야!!배달안하고 뭐하고있어!!!!!!"
수화기 건너편에서 어떤 늙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곧.....딸칵..전화가 끊겨버렸다.
'배달..??..어떤자식일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하는데..
'앗..또라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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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또라이놈이 생각나버렸다.
내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 분명히 노래를 시킬 또라이놈이다=_=^
이대로 집으로 가버리면 내일 심하게 갈굼을 당할것이고ㅠ0ㅠ
우엉!!!!!!우짜믄 좋다냐.......ㅠ0ㅠ
하고있을때, 나의 천재적인 동무 '뇌'라는 아이가 아주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버리는구나^0^
처벅처벅
노래방 안。
여전히 마이크를 놓지않고 악다구니를 쓰고있는 동규놈.
'차라리 마이크를 먹지 그러냐=_=^'
그리고 내가 문을 열자, 기다렸다는듯이 강낭콩을 부라리는 인정하기 싫지만
졸라 잘생긴 또라이놈-0-^과 친구들
"저....나 먼저 가봐야할것 같은데.."-하지-
"어딜"-라휘-
"언니 어디가려구ㅠ0ㅠ"-청-
"하지 가려고??"-하정
"우리 오빠가 급한일 있다구 오라구해서..^-^;;"-하지-
"뭔데 급한일이"-라휘-
"언니 안가면 안되??ㅠ0ㅠ"-청-
'청이=_=^날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응??아..밥먹으라구^-^;;"-하지-
AB형은 절대적인 천재가 아니면 절대적인 바보라했다.
AB형인 나는 절대적인 바보다ㅠ0ㅠ
나의 동무 '뇌' 와 절대적으로 절교를 해야할것 같다-0-^
"영웅이가 사줄거야 밥은"-라휘-
"내가 언제!!!!!!"-영웅-
'강영웅 졸라 추접스런놈=_=^'
"엉??아..저..우리 오빠랑 떨어져서 사는데..음..오랜만에 만나는
거라서 말이야..^-^;;"-하지-
난 어쩌면 천재일수도 있겠다=_=^
"저녁에 만나면 되잖아"-라휘-
'이 개똥구리 가튼놈이 왜자꾸 날 안보내려는거여!!!!!!!!>0<'
"미안^-^;;오늘은 그냥 먼저갈게..우리오빠가 되게 엄하거든..하하하"-하지-
"어색해"-라휘-
'졸라 눈치빠른놈이다ㅇ_ㅇ'
"뭐..뭐가 어색..해??"-하지-
"구라쳐 왜"-라휘-
"어??무..무신구라??"-하지-
"너 학교에있는걸로 알거아녀 지금쯤"-라휘-
"아~~^-^;;오빠가 멀리에서 와가꾸..지금 몰래 나오래서..하하하"-하지-
'안믿겠지=_=^'
'그나저나 이놈의 말투는 늘 웃기담마랴..=_=^..앞뒤가 안맞잖아 이거원..'
"엄하다는 오빠가 학교 빠지고 나오라고 하냐 밥한끼 먹을라고"-라휘-
난 확실한 바보다>_<
"아..저..그게..-_-^"-하지-
"노래 부르라고 안할라니까 그냥 있어 전화 급한거 아니지"-라휘-
'그렇다면 그냥 있을수 있지=_=;;'
"응..장난전화-_-;;(쪽팔리다ㅠ0ㅠ)"-하지-
"꺄~~~~~언니 그럼 안가는거야??히힛"-청-
"어??아..응..^-^;;"-하지-
청이는 내가 거짓말했다는 것 보다 간다는게 더 신경쓰였나보다.
내가 누군가의 머리를 쓰다듬은것도 청이가 처음이다.
같은여자지만 정말정말 둘리보다 귀여운아이..-ㅇ-
할적에...............
"병신 배고프냐"-라휘-
'어떻게 알았지??지금 무지무지 배가 고프다는것을ㅇ_ㅇ'
"어떻게 알았어..??"-하지-
"소리들려"-라휘-
"무..무슨소리??"-하지-
'강하지ㅠ0ㅠ말까지 더듬는게냐~~!!!!!!!!!>0<이게 무신 개쪽이다냐!!'
"니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라휘-
'니라니!!이런 개똥같은놈'
"ㅇ_ㅇ혹시 너의 귀는 도청기로 인조한거이니??-ㅇ-"-하지-
시끄러운 동규의 소음에도 나의 안스러운 동무 '배' 와 이야기를 나누다니..
대단한놈이다ㅇ_ㅇ
"아..조금..고프네..^-^;;"-하지-
"야 천동규 노래꺼 나가자"-라휘-
"♬그대이름~아지아지아지!!강아지~~~~아싸라비요~응??어딜??"-동규-
천하의 오징어눈깔 눈꼽만도 못한놈!!내가 딴짓을 할적에
감히 이..나의 이름을 넣어서 노래를 부르고있다니...
재수에 똥 쳐말어 먹을놈!!!!!!>0<
동규놈이 노래를 끄고 또라이놈을 멀똥멀똥 쳐다보고있자,
그대로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또라이놈.
그리고 투덜거리며 따라나가는 동규놈과 영웅이놈.
동규놈이 투덜거리는것은 저토록 좋아하는 노래를 못불러서일테지만..
영웅이놈은....??앗....밥값을 낼까봐서 일까..??
역시나 싸가지 근성으로 만들어진 놈이다>0<
그리하여 이곳은 시내 어느 밥집。
"뭐먹을까??"-하정-
"언니 뭐먹을꺼야??^-^"-청-
나와 메뉴판을 번갈아 쳐다보며 묻는 청이.
"음..난 아무거나 잘먹어^-^;;"-하지-
"그럼 언니는 청이랑 똑같은걸루 먹자^-^"-청-
"그래.."-하지-
"뭐먹을거냐 니들은"-라휘-
가만히 앉아서 메뉴판과 강낭콩싸움을 벌이고있던 또라이놈이
동규놈과 영웅이놈에게 물었다.
'역시나 말투가 특이해......-0-^.......'
"안먹어!!"-동규-
"나도"-영웅-
"늬들 왜그래~?"-하정-
하정이 이 눈치없는것은 저들이 왜그러는지 모르고 있는게다=_=^
하지만 또라이놈은 눈치를 챘는지....
"그럼 먹지마"-라휘-
'잔인한놈이다=_=^조심해야겠어'
내가 약간은 미안한 강낭콩으로 그들을 바라봤을때,
헤겍스...........
동규놈의 눈에선 눈물이.........
영웅이놈의 눈에선 살기가...............ㅇ_ㅇ
"아..저..내가 쏠테니까 같이 먹자^-^;;하하하..
동규야~누나가 다음에 노래방 데리구 갈게^-^;;"-하지-
생전 처음으로 누군가의 기분을 맞췄다=_=^
그리고 그짓은 보람있는 짓이어따-0-
"정말??^0^알았어!난 오므라이스!!"-동규-
오므라이스 속에 덮어버리고 싶은놈이다-_-^
"영웅인??"-하지-
"흠흠..나도"-영웅-
쑥쓰러웠는지 헛기침을 두번하고는 이내 입을 여는 영웅이놈
부디 같이 덮어주고싶은 놈이다-0-
"그럼 우리 오므라이스 통일하자^-^"-청-
"그래^-^"-하지-
할적에............
"새우라이스"-라휘-
똥물에 튀겨먹을놈=0=^
"=_=^골고루 시키면 늦게나온단 말이야~"-청-
"그럼 안먹어"-라휘-
또라이놈이 어울리지 않게 떼를쓰자, 청이는 이내
오므라이스 다섯개와 새우라이스 한개를 시켰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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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아~~~배부르다!"-동규- <<=얄미운놈
"꺼~억~"-영웅- <<=확실히 오므라이스에 덮었어야할놈
"잘먹었다~하지야^.^"-하정- <<=빈대가튼뇬
"언니^-^맛있게 먹어쪄??"-청- <<=지가 돈낼것처럼 말하는뇬
"...."-라휘- <<=졸라 싹둥머리 없는놈
"여기 얼마죠??"-하지- <<=불쌍한뇬-0-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뒤를 돌아봤을땐, 청이만이 나를 기다리고있었고,
나머지 빈대떡 붙여먹을놈들은 이미 밖으로 나간 상태였다.
그리고 다시 바깥이야=_=^
식후땡이라나 뭐라나-0-
또라이놈과 그 외 놈들 모두가 담배를 뻐끔뻐끔 피우고있었다-_-^
'피곤하곤너몬너몬피곤하곤..'
"아함~~~~~~~~~~~~~~~~-0-"-하지-
헤겍스.....너몬너몬 피곤해손 저절론 하품이 나와버려쏜>_<무온무온
"하지야~피곤해??"-하정-
"(--)(__)(--)(__)"-하지-
말없이 대굴빡만 흔들어대자, 또라이놈 끼들때 안끼들때 다 끼드는고만-_-^
"니가 한게 뭐있다고 피곤해"-라휘-
크어어어억!!!!!!!!할말없소이다-0-!!!!!!!!!!!!
그리하여 우리는 말없이 걸었고, 또 그리하여 우리는 공원까지 왔네-_-^
공원 벤치에 앉자마자 또 담배를 꺼내무는 천신일진 놈들-0-
"늬들 왜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워??"-하지-
도저히 보고있기 고까워서 한마디 뱉었드니..
"니가 무슨상관이야"-라휘-
할말 없수다!!!!!!!!!!!!!!ㅠ^ㅠ!!!!!!!!!!!!!!!
"근데 너 왜 반말해??"-하지-
약올라서 물었드니............
"만만해서"-라휘-
괜히 물었수다!!!!!!!!ㅠ^ㅠ!!!!!!!!!!!!!
'심심한데 장난한번 해봐??냐햐햐햐햐햐햐햐햐햐'
"근데 너 왜이렇게 잘생겼어??"-하지-
하고 물었드니........................
........
.................................
.....
..................................................
.....
........
"넌 왜 이쁜건데"-라휘-
커억..................ㅇ_ㅇ
심장 뛰는소리 온몸을 한껏 움츠렸드니........
"구라여"-라휘-
짜증났소이다!!!!!!!!!!!!!!!ㅠ^ㅠ!!!!!!!!!!!!!!!!!!
내 무안시런 표정을 읽었는지, 청이가 한마디를 꺼내고.........
"우리 하지언니 얼마나 예쁜데^-^"-청-
"하핫..고마워^-^;;"-하지-
"지랄"-라휘-
"너 나 이쁜거에 불만있어??"-하지-
"어"-라휘-
'불만이라고라고라??'
"무신불만??"-하지-
..........
.................................................
......
.....................................
"갑빠떨리게해"-라휘-
'갑빠가 떨리다니..??이....또라이놈!!게도 욕이더냐!!!!!!!!!!!!!!!'
내가 엉뚱한 표정을 지으며, 하정이에게 강낭콩을 부라리면..
"야! 라휘야! 너 그소리.....ㅇ_ㅇ"-하정-
"나 집에갈래"-라휘-
하며 일어서서 궁둥빡을 흔들더니, 냅따 뛰는놈 또!!라!!이!!
"쟤 왜저래??"-영웅-
"모르겠는데-_-^"-동규-
"하정언니~라휘 왜그러는거야??"-청-
"푸훗..픕....푸하하하하하"-하정-
갑자기 똥꼬년의 턱이 '바이브레이션' 을 하기시작하였고,
"하정이 왜웃어??"-하지-
"아니야^.^우리도 오늘은 그만 가자!"-하정-
하며..다시 궁둥빡을 들어 신나게 흔들어댄다.
또라이놈이 하는말을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똥꼬년이 '바이브레이션' 까정 하며 웃는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내일도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세^________^"-하정-
"누나 잘가^.^"-동규-
"잘가시오"-영웅-
"언니ㅠ0ㅠ보고싶을거야~~~~~~~~"-청-
"내일보자^-^"-하지-
우야튼 우리는 찢어져 각자 집으로 갔다.
우리집。
지금 시간은 7시..................
요몇일 운동을 안해서인지 몸이 찌뿌둥 하였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손에 부대를 감고서 나의 유일한 운동기구 '철벽' 을
한시간 가량 신나게 두들겨대고 있을때..
꼬르륵......
이.......이..뱃속엔 거지가 들은게야....>0<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여따.
'간만에 피자나 시켜먹을까남~~~~~~~~~~~~'
따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
"여보쇼"
"피자배달되죠"-하지-
"그란디~뭘로 가따드릴깜쇼?"
"피자요"-하지-
"아 긍게 뭔피자요"
"뭔피자있는디요?"-하지-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 치킨피자, 치즈크러스트 등등있는디요~"
"불고기피자요"-하지-
"주소가 워디요?"
"방배동 256-32번지요"-하지-
딸칵!
싸가지없는 피자가게 아자씨여따-_-^
그렇게 10분이 지나꼬........
♬띵동
"누구세요"-하지-
"피자배달왔습니다"
"잠깐만요"-하지-
덜컥!
ㅇ_ㅇ
"어라??누나??"
.....
.....................................
..............
.........................................
"빈아??"-하지-
빈이어따-_-^
"여기가 누나네집이야??"-빈-
"응! 그런데 너네집 피자해??"-하지-
"아니-_-^나 요새 아르바이트 하거든.."-빈-
"아..그렇구나..그런데 왜 오늘 말없이 먼저갔어??아르바이트 때문에?"-하지-
"아니..볼일이좀 있어서..볼일봤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그래서 아르바이트 하러 바로간거야.."-빈-
"아..그렇구나..^-^아무튼 반갑네~들어올래??"-하지-
"..들어가도 되나??"-빈-
"그래^-^들어와~"-하지-
예의상 들어오라고는 했지만..진짜로 들어올줄은..=_=^
우리집 구조를 볼때면..분명히 놀라고도 남을텐데 말이다-0-
"와~~~~~집크다^0^"-빈-
"그래..??^-^;;아참 그럼 너 방배동 사는거 아니야??"-하지-
"어라??근데 이거뭐야??"-빈-
나의 말을 낚아채버리고선..화재를 바꿔버리는 빈이놈..
헐..ㅇ_ㅇ그말은 거실벽에 있는 '철벽' 을 보고선 뭐냐고 묻는 거이어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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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강하지!!그녀는호안!!‥★。┓-11~15편-
짱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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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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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재미써요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