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뽕 실형받았단점에서 오히려 현실적이던데... 사상범으로 변호하려 했다는점이 좋았음. 마플 얘기대로 방구뽕 행동 전부 정당화될순 없음. 어떤면에선 진짜 위험함.... 근데 이 자체가 급진적이고 진취적 정치활동은 언제나 양면적인 해석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단 사실을 보여주는듯
난 보는 내내 울었는데...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실형 살 사람이 얼마나 있어 방법이 잘못되었을 지언정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기특하고 그 마음을 먹기까지 자신의 괴로움이 얼마나 컸을까 그 괴로움을 원망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승화시키려고 한 그 몸부림이 처절해서 울었는데 마플이 많았다니
나도 펑펑 울었어ㅠㅠ 서울대를 가려고 밤 열시까지 저녁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방구뽕씨가 너무 안쓰러웠고, 자식을 사랑하지만 잘못된 신념으로 교육의 탈을 쓴 학대를 한걸 인정하고 후회하는 방구뽕씨의 어머니도 안타까웠고 마지막에는 단순히 감형만을 위하지 않고 방구뽕씨가 진정 지키고 싶었던 신념을 이해해준 우영우의 배려가 감동이었어! 나에게는 레전드 화야 정말
나도 좋았어 ㅋㅋㅋ 어린이 해방... 창 밖으로 고래 날아가는 것도 피터팬같았고 재판장에서 아이들이랑 하는 씬도 진짜 현실감 없어서 정말 무슨 판타지처럼 봤어 즐거웠어 어린이들 행복하렴 그리고 사상범이라면... 혹시나 나중에 어린이 관련 직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도 좀 가질 수 있고ㅠ...
나도 방구뽕씨가 범죄를 저지른게 맞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애들한테는 저 4시간의 기억이 평생을 살아가게 할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힘들고, 지치고, 모든걸 놓고 싶은 날 나에게 저런 추억을 선물해준 그 사람을, 그 상황을 떠올리겠지.. 훗날 얼굴을 잊어버리고 이름도 잊어버릴지라도 그때의 행복했던 감정과 짧게 떠오르는 장면들이 저 아이들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해 내가 어릴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방구뽕 본인 서사가 드라마에 없잖아..?그게 좋았어. 한드 정서라면 서울대 삼형제 막내 공부 스트레스로 이런 저런 사상을 갖게 됐다 인서트 컷 들어가는데 이 드라마에는 딱 그 부분이 비워져있었어. 이렇게 속사정 모르는 피고인은 거의 없던듯.(사람들이 개인 서사가 적어서 재미 없다고 느꼈을 수 있음) 피고인에 몰입할 여지를 덜어내고 범죄를 정당화하지 않으면서 시사점을 남기는 완급조절이라고 생각해..
홀리..... 극불호로 봤던 나인데 이런 깊은 뜻이...난 진짜 멀었다...
이랴….. 디진다
와 이 해석 진짜 와닿아
그리고 방구뽕 신발도 나이키 범고래였엌ㅋㅋㅋㅋ우연의 일치인가 싶기도 한데 어제 에피가 범고래가 딱 나온거보니까 방구뽕씨가 서울대갈 정도로 갇혀서보낸 학창시절이 법정에 갇힌 범고래같았고 탈출하던 범고래처럼 어린이들한테 해방감을 주고싶던게아닐까싶었음…
참낰ㅋㅋㅋㅋ 범고랰ㅋㅋㅋㅋㅋ 개기엽네 이런 곳까지 장치를 넣어뒀구나 대단하다 우영우팀들
ㅠㅠㅠ존나좋았어
진짜 눈물 주룩주룩 ㅠ
구뽕이는 영우 만나서 너무 행복했겠다고 더 느껴지네
개인적 신념을 지켜주는 변호사 우영우
이런 거 재미있고 흥미로워 ㅜㅜ
달글 호칭이 고래야? 너무 귀엽다
미쳤다
와... 해석들 대박이다
방구뽕 실형받았단점에서 오히려 현실적이던데... 사상범으로 변호하려 했다는점이 좋았음. 마플 얘기대로 방구뽕 행동 전부 정당화될순 없음. 어떤면에선 진짜 위험함.... 근데 이 자체가 급진적이고 진취적 정치활동은 언제나 양면적인 해석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단 사실을 보여주는듯
어머 중간에.. 언제놀아요? 한다는게 좀 새롭고 약간 충격이다ㅠ 어른 입장에선 놀이처럼 배운다 이렇게 생각해도 애 입장에선 결국 공부로 느껴진단거네
난 너무 좋았어!!!
와 해석 대박이다 역시 달글 조아
나도 너무 좋았어....어린이들아 행복해라 ㅠㅠ
여시에 천재 개많아...
난 보는 내내 울었는데...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실형 살 사람이 얼마나 있어 방법이 잘못되었을 지언정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기특하고 그 마음을 먹기까지 자신의 괴로움이 얼마나 컸을까 그 괴로움을 원망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승화시키려고 한 그 몸부림이 처절해서 울었는데 마플이 많았다니
와 수족관에 같인 고래들이 자해...방구뽕 자해... 생각도 못했어 진짜 그냥 얻어터진 줄...
대박.... 진짜 천재들이야 ㅜㅜ
나도 펑펑 울었어ㅠㅠ 서울대를 가려고 밤 열시까지 저녁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방구뽕씨가 너무 안쓰러웠고, 자식을 사랑하지만 잘못된 신념으로 교육의 탈을 쓴 학대를 한걸 인정하고 후회하는 방구뽕씨의 어머니도 안타까웠고 마지막에는 단순히 감형만을 위하지 않고 방구뽕씨가 진정 지키고 싶었던 신념을 이해해준 우영우의 배려가 감동이었어! 나에게는 레전드 화야 정말
나도 권민우 웃기는 방식자체부터 불편했음 ...
내기준 9화 레전드였는데 ㅋㅋㅋㅋㅋ 다른 의견들 보고 머쓱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쏙들어갔다가 다시 9화보고 오열중..
나 드라마 잘 못 보고 있었네...따흡
멋진 사회운동가 방구뽕
펑펑 울 엇 어 나도
아아아아아아아악
ㅠ 납치한게 사회적으로 범죄는 맞지만...
앞으로도 학원가에서 밤늦게까지 놀러나가지도못하고 매일매일 몇년씩 앞선 선행학습해야하는애들이 그 네시간은 정말 평생 잊지못하겠지...
ㅠㅠㅠㅠㅠㅠ그러게ㅜㅜ
우와...
나도 좋았어 ㅋㅋㅋ 어린이 해방... 창 밖으로 고래 날아가는 것도 피터팬같았고 재판장에서 아이들이랑 하는 씬도 진짜 현실감 없어서 정말 무슨 판타지처럼 봤어 즐거웠어 어린이들 행복하렴
그리고 사상범이라면... 혹시나 나중에 어린이 관련 직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도 좀 가질 수 있고ㅠ...
너무 좋아ㅠㅠ
9화 다시 봐야겠다
어후 더좋아 오히려좋아!!!!!!!!!!!!!!!!!!!!!!!!!!!
여시가 있어서 행복해....... 나 혼자선 저런 거 캐치 못 하거든 ㅜㅜㅜㅜㅜ
나도 방구뽕씨가 범죄를 저지른게 맞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애들한테는 저 4시간의 기억이 평생을 살아가게 할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힘들고, 지치고, 모든걸 놓고 싶은 날 나에게 저런 추억을 선물해준 그 사람을, 그 상황을 떠올리겠지.. 훗날 얼굴을 잊어버리고 이름도 잊어버릴지라도 그때의 행복했던 감정과 짧게 떠오르는 장면들이 저 아이들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해
내가 어릴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방씨는 방예린 학생뿐일줄 알았는데 방구뽕씨..... ㅠ ㅠ
작고 지친 아이들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한 작고 왜소한 남성 ㅠ ㅠ 시발...
와 미친 쩐다...
작가님아녀?? 우영우 읽어주는 고래들
나도 9화가 최애야 지느러미 구부러진 범고래 등장했을깨 펑펑 울었어
나 마지막에 울었어 너무 좋은 에피였어 정말.. 고래랑 영우랑 아이컨택할 때 진짜 펑펑 울었어.. 구뽕이 최고야 영우도 최고야
보다가 엄청 울었어.. 사회적으로 범죄가 맞고 부모들입장에서 납치가 확실하고 너무 위험한 상황은 맞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어린이들한테 너무 큰 추억일듯,, 얘들아 모르는 사람 그래도 따라가지마 ㅠ
9화 재미없었다고 생각한 나 반성합니다
방구뽕 본인 서사가 드라마에 없잖아..?그게 좋았어. 한드 정서라면 서울대 삼형제 막내 공부 스트레스로 이런 저런 사상을 갖게 됐다 인서트 컷 들어가는데 이 드라마에는 딱 그 부분이 비워져있었어. 이렇게 속사정 모르는 피고인은 거의 없던듯.(사람들이 개인 서사가 적어서 재미 없다고 느꼈을 수 있음) 피고인에 몰입할 여지를 덜어내고 범죄를 정당화하지 않으면서 시사점을 남기는 완급조절이라고 생각해..
정말 생각할게 많은 글이다 고마워!
아놔 보면서 왤케 눈물이 줄줄 흐르지 그랬는데 여시들 해석 보니까 알겟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