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군 감독으로서 사비 에르난데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곧 주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스포츠 디렉터, 사비 감독 간의 만남에서 결정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경질이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벌써부터 감독의 대안으로 일부 이름이 들리고 있다. 3주 전 사비 감독의 잔류 발표 전에 데쿠 디렉터는 여러 옵션을 고려 중이었고 여러 차례 분석 이후 사비 감독을 대체할 두 명의 주요 후보는 라파엘 마르케스 감독과 한지 플릭이었다. 여기에 세 번째 대안도 추가될 수 있다: 구단 지도부가 항상 매우 좋아했던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다.
바르샤 아틀레틱의 성과는 마르케스 감독이 사비 감독이 잔류하지 않을 경우 1군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관점으로 스포츠 부서를 설득한 성과이다. 반면, 바르샤에 합류하기 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할 플릭 옵션이 있고 그는 라포르타 회장과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피니 자하비가 대리인을 맡고 있다. 사실, 지난 4월 24일 라포르타 회장의 집에서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 간의 만남이 열린 시간 동안 수개월 동안 스페인어를 공부해 온 플릭은 매우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거론된 두 이름 외에 또 다른 후보가 등장한다. 가야르도 감독이다.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이적은 복잡하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서 그는 편안하지 않고 전 바르샤 스포츠 부서 출신인 알 이티하드 스포츠 관계자들과 합의에 도달하기 쉬울 것이다.
토마스 투헬,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등 다른 감독들도 바르샤의 미래 감독처럼 들렸지만 당시에는 이미 데쿠 디렉터가 배제했고 펩 과르디올라, 루이스 엔리케, 미켈 아르테타 감독 등 바르샤 사무실에서 최고로 여겨지는 다른 흥미로운 기술진들도 소속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고 선임이 불가능하다. 물론, 세 감독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그때는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안식년을 마감하는 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