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 창립 20주년 맞아 장애인 예술 재활 심포지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
이준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차종선) 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오는 11월 5일 ‘RI KOREA 전북 전문위원회 20주년 기념식’과 재활심포지엄을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의 국제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70여 년간 복지 발전을 위해 의료모델에서 인권모델로의 전환을 이끌어왔으며, 그 일환으로 RI KOREA 전북 전문위원회 역시 지역 복지와 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해왔다.
1부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RI KOREA 전북 전문위원회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로, 20여 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며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기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태균 영화감독(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과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 대표인 한종선 씨의 강연이 진행되며, 이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와 장애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예술작품과 한종선 대표가 준비한 형제복지원 모형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이 장애예술과 인권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심포지엄은 사전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세부 정보는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63-243-647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