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은 살인범들이 신원을 확인하게 할 수 없거나
유기의 용이성때문에 종종 발생하는데
이 아래의 살인범들은 그 범주를 넘어선 범죄학자들도
이해하기 힘든 잔혹성과 방법을 보여주며
토막살인의 범주를 넘어서 인체 해체수준의 잔혹성을 보이는자들입니다.
그중에 범죄학자들이나 강력계 형사들이 지목한 토막살인범 TOP3를 꼽아봤네요
1위 고유정
사건 발생 년도 : 2019년
피해자 : 전남편
형량 : 무기징역
범죄학자들나 형사들이 꼽은 역대 토막살인범 1위는 단연 고유정입니다.
이유는 시체의 해체과정이 다른 살인범과 무척 틀리며 상상할 수 없는 잔혹성을 보이는데
보통의 토막살인범들은 같은장소에서 시신을 분리 밖에서 유기하지만
고유정은 토막낸 시신을 들고 다니면서 장기간 다른장소에서 해체, 유기 했죠
이는 다른 토막살인범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침착함과 대범함에 혀를 내두릅니다.
가장 경악스러운건 솥에서 피해자의 DNA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분해된 시신을 삶아서 뼈와 살을 분리하고 바다, 쓰레기통에 버린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도 역시 다른케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케이스에요
이런점을 고려할때 범죄학자나 형사들이 역대 최악의 토막살인범으로 고유정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2위 오원춘
사건발생년도 : 2012년
피해자 : 길가던 여성
형량 : 무기징역
사실 오원춘은 토막살인이기보다는 시신해체에 개념에 가깝긴 합니다만
통상적으로 토막살인범으로 분류가 됩니다.
워낙 잘 알려진 사건이지만 형사들이 경악하는것은 시체의 해체 난이도나 방법임
시신이 발견되었을때 머리와 발목아래는 남아있었고 나머지부분은 뼈만 고대로 남은상황
없어진 부분은 살과 장기가 정교하게 분리되어 봉투에 담겨져 있었죠
이는 처음해보는 일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었고, 장기매매의 의혹이 있었지만 여죄나 장기매매의 증거는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시신의 해체방법이 굉장히 엽기적이고 정교하여 치를 떨게했던 사건
3위 : 이팔국
사건발생년도 : 1975년
피해자 : 부인
형량 : 사형
발생한지는 꽤 지난 사건이지만 고유정,오원춘 이전에 최고로 잔혹했던 사건입니다.
고유정의 판박이 사건이라 불리며 전부인을 살해후 시신을 잔혹하게 해체
부인 살해후 시신 살과 뼈를 분리 살은 하수구에 버리고
처분하지 못한 살점은 김치와 항아리에 묻었죠
눈알 및 내장은 잘게 다졌고 뼈는 아령으로 가루를 만들어 하수구에 버렸던
사건입니다.
고유정이나 오원춘은 예전같았음 당연 사형판결을 받았어야할 사건이고
살해방법으로 볼때 피해자 유가족들은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릴듯 하네요
첫댓글 오원춘은 인간 정형사군요.
오원춘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을련지...
사진이 다르게 나온지는 모르지만 고유정이랑 오원춘이 눈매나 이런게 남매처럼 닮았네요;;
정말요.. 눈매? 눈 쳐진게 엄청 닮았네요
오원춘은 장기매매가 아니라 인육 이야기가 있었던..
오원춘 중국인 아닌가요?
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치밀한건 고유정이 갑이죠.
오원춘 이 살인마는 소문으로만 듣던 인육 거래했던게 싶네요.
사형제도를 부활 시켜야 한다고 보네요.
오원춘은 인육 소비하는 쪽을 저이상 파헤칠수 없지 않았을까 싶긴하네요..
딱히 저희 법과학자나 형사들이 top3를 꼽지 않는데요. 보통 토막살인의 실제수사나 학회에서 다루는 내용 보면 🤔 예를 드신 사건은... bpa 및 현 법과학기술으로도 밝힐 수 있는 점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미드 덱스터를 보셨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bpa(혈흔형태분석)과 여타 다른 법과학분야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가 있고 케이스가 데이터 베이스화가 잘 된 나라중에 한 곳입니다. 감히 세계 어디에 내놔도 최상위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어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깁니다. (에드몽드 리카르드) 보통 사람들이 예상하는 일이 실제로 있었고, 조그만 흔적이라도 있다면 몇년이 걸려서라도 밝혔겠죠.
실제로 이태원 살인 사건도 최근에서야 법과학적 기술로 해결되었잖아요.
제가 겪었던 사건중에는 최인구 사건이 제일 힘들었네요.
이런 잔인한 사건이 있었군요 ㅠㅠ 검색해보고 충격먹었어요.... 앗 학회내용 궁금했는데 추가해주셨네요! 화성 연쇄 살인사건도 법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밝혀진 사건이겠죠? 검거율도 정말 높다는데 관련 일하시는 분들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Stargazer_ 정말 희귀하거나 어려운 실제사건 사례분석 및 토론하거나 새로운 법과학기법(예를 들면 걸음걸이분석, 디지털 증강)에 대한 것들이 많습니다. 기술이 발전되면서 과거의 많은 미제 사건이 해결되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미국, 영국, 브라질, 홍콩, 일본, 싱가폴, 과테말라 등 세계의 다양한 범죄관련 전문가들과 교류하지만 국뽕을 빼고도 우리나라 법과학 기술과 강력사건 수사능력은 감히 최정상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3번째 케이스는 얼마전에 드라마 괴물에 오마쥬 되었던건가요? 마당 장독대 안에 시신과 김치를 같이 ...
전 개인적으로 16년도였나요?? 인천여야유괴살인사건 기억나네요. 미성년자 여자 둘이서 8세 여아 살해후 유기한거… 살인이나 좀 잔인하게 피해입은 사건현장 많이 나가봤는데 이 사건은 뉴스만으로도 좀 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