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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이틀전에 가입했고 꼼꼼히 둘러본후 회원분들의 평이 좋은 렉시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올리는 후기 재미없고 글솜씨가 없지만, 예쁘게 잘 읽어주세여~^^
역삼역에서 내려 좀 헤매다 찾아들어간 렉시!
들어가는 입구는 사람이 아예 안다니진않지만, 식당가나 도로에 있는게 아니어서 그나마 들어가기
수월했구여, 카운터가 좀 특이했습니다.
사실 다른곳은 확 트인 곳에서 주로 남직원이 있는 반면에, 렉시는 작은 구멍하나만이 뚫어져있고
친절한 여직원의 목소리만 들렸거든여.
남자친구가 "모가회원인데요?"하면서 준특실을 물어봤더니 없답니다.
전 왼편에 있는 무인자동화기기를 호기심에 눌러봤더니 예약가능방이 나오더군요.
준특실 두곳이 보입니다. 그래서 "여긴 있는데요?"했더니 예약방이랍니다.
제 객관적인 입장에서 본 렉시의 장단점 얘기할께여~^^
(우선 렉시장점)
1층 : 카운터가 확트이지않아 민망함을 덜어줬고, 모가회원이라하자 할인을 해주면서도 친절했어요.
손님을 위해 무료로 커피와 핫초코를 제공하고있었고 맛도 괜찮았구여~
엘리베이터 : 크기는 좀 작았으나 깔끔하고 버튼이 지그재그(?)가로로 된데다 모양이 예뻐 제 남자친군
참 좋아하더군여^^
8층 : 복도의 조명이 어두웠으나 은은했고, 잔잔히 음악이 흘러 분위기 조성이 저절로 됐어요.
804호 방 : 카드를 넣고 문을 열고 들어가, 불을 켜자 방안 역시 약간 어두운 조명이었고,
욕조와 침대위 두개씩 붙어있는 조명이 몇초단위로 다른 색깔로 변했는데 특이하고 감각적
으로 보였습니다. 검정벽과 흰색쇼파, 흰색 침대커버의 조화가 좋았고, 대형TV는 물론
인터넷의 속도도 빨라 편했어요. 침대머리맡 양옆의 그림과 현관 들어선 오른쪽 벽에 걸린
작은 액자 두개가 센스있게 느껴졌으며, 창이 두꺼워 밖의 소음이 안들려 좋았습니다.
음료수는 데미소다애플, 오렌지쥬스, 아미노업이 있었는데 다른곳과 차별화를 둔듯해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참, 욕실 슬리퍼와 따로 준비된 슬리퍼, 세세하게 신경쓰신것같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804호 욕실 : 월풀욕조에 물때도 없었고 따뜻하며 거품의 부드러움이 기분좋더군여.
변기옆에 잡지책이 있어 작은것까지 신경써주는것같아 좋았고, 비누도 작지만 새비누라
좋았구, 샤워스펀지는 비닐에 담겨 일회용품으로 준비되어있어 생전 밖에선 사용않던
제가 그걸 사용했다는거 아닙니까^^ 욕실이 방과 훤히 뚫려 처음 오는 커플들은 좀 당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특이하고 우린 좋았구여~ 욕실밖 한쪽에 큰수건 2개와
작은 수건 2개, 그리고 샤워가운까지 예쁘게 접어 바구니에 담아놓은건 너무 아기자기
예쁘구 맘에 들었습니다.
퇴실 : 퇴실 10분전에 카운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우리가 준비가 늦어 한번더 전화가 왔었으나 친절한
목소리에 오히려 기분좋게 퇴실할수있었구여~
이번엔 단점,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걸 말할께여.
1층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인자동화기기에 예약된 방이면 예약이 되었다고 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804호 방 : 방이 좀 더웠는데 에어컨리모콘이 없어 못 틀었습니다. 침대에 머리카락이 있었구요,
두종류의 컵이 있죠? 한 커피잔엔 커피가 그대로 묻어있었구요, 유리잔 하나엔 물이
반컵이나 차있었습니다.
804호 됵실 : 욕조에 기다란 머리카락이 살포시 앉아있더군여, 그리구 월풀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사용설명서를 간단히 써주시면 어떨까요? 물이 반정도 찼을때 버튼눌렀다가 방까지
물이 튀어 당황했거든여~ 글구 냉온수기인지뭔지 벽에 붙어있는거 있죠? 그거 고장났습
니다. 한방향으로 돌려도 위, 아래 양쪽에서 물이 나와 쓸수가 없어 욕조에 달린 샤워기로
씻었습니다. 변기있는곳에 휴지 바닥을 보이고있더군요, 그리고 욕조랑 샤워기 사용후
바닥이 젖자 상당히 미끄러워져 저 두번이나 뒤로 넘어질뻔했답니다.
음................
생각이 나는건 이정도네요.
전반적인건 참 좋았다란거구여, 다시 가고싶고 다시 가게 될것같아요^^
이정도면 처음쓰는 후기인데.. 봐줄만은 한지..ㅡ.ㅡ;;
그리고 이벤트에 저도 참가가되는거죠?
렉시담당자님. 저희가 바라는 건 1.디카 2.커플링 3.호텔이용권이랍니다.
참! 그리구여, 어제 804호에 12시에 나왔던 저희가 침대 왼쪽옆 장식장(?)에 5000원을 놓고왔는데..
보셨는지요?ㅡ.ㅡ;; 창피해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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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팁문화, ㅋㅋㅋ // 아 나두 함 가보구싶어욜, 근데 어디 모텔이나 다 시설수준은 비슷한 것 같아욜, 핫초코랑 초콜렛이 쫌 땡기네욜 ㅋㅋㅋㅋ
사랑니님 안녕하세요 리플을 너무 늦게 달아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호텔을 좋게 봐주셨는데... 제가 너무나도 늦게 올렸네요... 죄송합니다. 그대신 다음번에 오실때 작은 써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오시기전에 저에게 전화 한번 꼭 주싶시요 제 전화 번호는 010-3003-2707 입니다. 꼭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