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ㅎㅇ 아침부터 소설을 쓰는데 몰두하는 '제인'
이제 결혼해야할 나이가 왔지만 그런거엔 별 관심없고 글쓰는게 넘 재밌음
- 저 저... 빨리 시집을 보내야하는데....
그리고 제인을 얼른
부잣집에 시집보낼생각뿐인 부모님
- 큼..큼큼..
사랑하는 언니와,
언니의 약혼자인 파울에게 . . .
오늘은 제인네 언니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가 있음
거기서 축하편지를 낭독하게된 제인
그런데
- 브라보!
- 정말 잘 썼구나,제인
제인이 축하편지를 읽는데 대놓고 조는 놈이 있음 ㅡㅡ
저놈은 런던에서 공부하다가 사고를쳐서 근신온 '톰'
-대도시인들은 그런 자아도취적인 감성에
별로 감동을 못받죠 ㅎ
-...;;;
존나 제인 저격?
그리고 옆에서 다 듣고있던 제인 ㅡㅡ
대 언짢 ㅡㅡ
생각할수록 빡침 ㅡㅡ
-아가씨...아가씨!!
아가ㅆ...엌!!!(미끌)
-....ㅋㅋ
암튼 그 후 숲에 산책하러왔다가 우연히 만난 톰과 제인
부르는거 들었는데 일부러 모른척하는거임 ㅋㅋ
-'소설'은 열등한 여자들이나 읽고쓰는
진부한 글이란 뜻인가요?!
-아니, 그런 뜻은....
또 존내 싸운 둘 ㅋㅋㅋㅋ
사이 개 안좋음
그리고 귀족가문의 '위즐리'를 알게된 제인
쟤 왠지 제인한테 관심있는것같아 ㅎ
-저와 한곡 추시겠습니까?
-...(쩝)
그리고 무도회에서 만난 위즐리와 제인
부모님은 위즐리가 부와 명예를 다 갖춘 신랑감이라고 부추김
-꺅!!!
-오우;;;,; 괜찮으세요??
제가 춤에 익숙치가 않아서....;;;;
같이 춤추는데 발 밟힘 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좋은 남편감이라는건 알지만
이래저래 그다지 위즐리에게 끌리지않는 제인
반대로 톰과는 계~속 티격태격하지만
또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보임 ㅋㅋㅋ
- 조심해, 그 런던 신사...
엄청난 바람둥이라는것같던데.
- 아주 짜증나는 인간이야.
그래도 톰은 무례하고 건방지고 존나 개별로임
암튼그럼. 암튼ㅡㅡ
근데 존내 싸우다가 미운정 들어버린것인지...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 제인과 톰
- 저로 말하자면,
연 수입이 2000파운드가 넘고
머지않아 이모님 재산도 상속받을겁니다.
-....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금수저 자랑하는 위즐리
- 저와 결혼하면 전부 당신것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 프로포즈한번 신박...
아무튼 급 청혼받은 제인
-사랑은 멋진거지만....
돈 없는 사랑은 쓸모없어!!!!!
-.....
자신과 집안상황을 생각하면
위즐리와 결혼하는게 맞는 제인은 고민하는데...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비커밍 제인(2007)
스포성댓 / 결말묻는댓 ㄴㄴ
첫댓글 이거 진짜 연기 미쳤어…ㅜㅜ
저 위즐리 캐릭터도 괜찮아서 결말 맘에 들어
어디 ott에 있나 왓차 검색했는데 봤던 영화네… 근데 왜 결말이 기억 안 나지^^ 또 봐야겠다 큼큼
제인 오스틴 팬이라 넘 좋아하는 영화야 다들 봐줘~~~
하 이건 마지막까지... ㅠㅠㅠ
저분 위즐리네 어무니 아녀...?
맞아! 그래서 왠지 웃기다ㅋㅋㅋ
개취 오만과 편견보다 잼썻어 맥어보이 쌩얼이라그랬나 대충격
하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 두쪽다 걸리는게 없이 준나 맘에드는게 아니라면 그냥 둘 다 버리는것이맞다 근데 맥어보이 저때 넘 곱자너ㅜ
사실 스스로 성공한다면 둘 중 어느쪽을 선택해도 상관없을거야 그래서 결론도 아주 맘에 들었고 사랑이라는 것 이외에도 인생의 순간순간에 닥치는 선택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
이거 한때 미친듯이 돌려봄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