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 사람에 비해 머리가 좀 잘 엉키는 편이어서 (평소엔 안 엉키는데 머리 감을 땐.... 정확히 감고 나서 말릴 때.. 심합니다.
탈모 아닐 때도, 잘 엉켰여요. 이유는 모릅니다. ㅠ 머릿결도 좋은 편인데.... 샴푸만으론 감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엉켜요 ㅠ 머리에 물이 닿으면 자기들끼리 다 붙어 있어서.... 샤워 딱 마치면 그때부터 다 엉겨붙어 있는 머리거든요..)
잘 엉키면 또 젖은 머리일 경우 더 많이 빠지니까, 머리 감을 때 매일매일 트리트먼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반샴푸브랜드의 트리트먼트는 매일매일 쓰면 안 된다, 일주일에 한 두번만 써라~~ 나와있는데,
탈모 브랜드의 경우 린스 대용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사용방법에도 횟수 제한이 없었고,
그래서 매일매일 써주고 있고, 쓸 때 가급적 두피엔 안 닿게 하려고 하긴 하는데요....
안 좋을까요?? (비채 샴푸 트리트먼트 세트와 닥터포헤어 샴푸 트리트먼트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어요)
사실, 7월 19일부터 탈모 관리에 들어갔고,
그 당시 진료 결과가 앞머리 쪽만 안드로겐성 탈모가 초기 진행 중이고, 전반적으로 휴지기 탈모가 온 상황이라고
들었는데요..그래서 미녹시딜 엘크라넬 영양제.. 선식.. 관리중입니다.
근데 요즘, 이상한 게 앞머리 쪽은 좋아졌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 힘도 생겼고 머리카락도 굵어졌고..
근데 .... 그땐 정수리 탈모가 전혀 없었거든요? 적어도 육안으론..
앞머리가 심했지, 뒤통수는 원래 숱이 많은 편이라 그때도 숱이 꽤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앞머리가 좋아진 대신, 뒤통수 숱이 확- 줄었습니다. 체감상 줄어든 거 같아서
가르마 찍은 걸 비교해보니 7월 22일에 찍은 것에 비해 정수리 기준 뒤통수 쪽이 확 휑한 겁니다.
ㅠ.ㅠ 이유가 혹시 트리트먼트 때문인 건지.. 싶어서요.
아니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처음엔 목시딜을 정수리 부분도 엄청 많이 뿌려줬었는데요,
왠지 부작용도 신경 쓰이고.. 괜히 많이 발라봐야 내성이 생기겠지.. 싶어서.. 또 일일히 바르기에 바쁘기도 하고..
급한 부분은 앞쪽이라 언제부턴가, 앞쪽 중심으로 발라주고 정수리 부분은 스킵하거나 대충 뿌리거나 그랬거든요.
혹시.... 정수리 부분이 목시딜을 받다가 못 받아서, 바르다가 안 바르면 엄청 빠지던데.. 그래서 빠지는 걸까요??
그럴 경우 다시 열심히 발라주면 다시 나는지.... 궁금합니다.
목시딜은 7월 22일부터 발라서, 바른 기간이 총 한달 좀 넘은 정도이긴 합니다.. (뭐 그렇게 영향을 줄까 싶기도 하네요..)
머리 빠지는 개수도 줄어들고, 앞에서 볼땐 좋아진 거 같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 또.... 터지는 기분입니다.
병원에 가봐야 겠죠.. 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탈모 아닌데, 약 발라서 부작용 생긴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치료방법이 잘못 된 건가, 내가 탈모가 아닌데 괜히 건드려서
부작용 나서 막 다 빠지는 건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첫댓글 트리트먼트 때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트리트먼트 매일 쓰시는 분들도 많고 대체로 두피말고 모발에 집중적으로 쓰는 제품이라 문제 없을 것 같거든요.
아마도 목시딜을 앞머리 부분만 집중적으로 바르신게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다시 정수리 뒷 부분도 함께 집중관리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고 계신거 같아서 관리하시며 좋은 것 같거든요.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시며 노하우를 터득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생활관리도 함께 하시고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하셔서 긍정적인 효과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정수리쪽을 목시딜로 관리하시다가 소홀해지시면서 기존상태로 탈모가 진행되시는것 같습니다. 탈모가 있는 부위에 목시딜등으로 열심히 관리해주시면 다시 좋아지실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번 탈모병원에 내원하셔서 상태를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탈모와 트리트먼트사용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모발위주로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 두피관리, 스트레스 관리해주셔서 증상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