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서 생쥐머리 추정 이물질이 지난 3월 17일에 검출되고 난 이후에도 농심의 다른 제품에서 여러 이물질들이 검출되어 문제다. 더욱이 농심의 손욱회장은 3월18일 사과문발표에서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전 생산 공정은 물론 외주 단계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하였으나, 지난 4월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박화순씨가 동네 수퍼에서 사온 농심 짜파게티에서 화랑공나방의 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박화순씨의 말에 의하면 7세 된 아들에게 평소에 좋아하는 짜파게티를 삶아주었는데 절반 쯤 먹었을 때 애벌레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물질 신고를 접수한 농심측에서 다음날 22일에 방문하여 확인하겠다고 하였으나 바쁘다며 오지 않았다면서, 결국 23일 와서 이물질이 곡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화랑공나방의 애벌레 같다는 확인과 슈퍼마켓이나 유통 중에 취급부주의로 인한 포장지의 훼손으로 애벌레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에 문제의 짜파게티 포장지를 육안확인과 함께 물을 채워 포장지의 미세한 구멍이나 훼손이 있는가를 농심 측의 직원과 함께 조사하였으나, 포장지에는 어떠한 구멍도, 훼손된 부분도 없었다. 이는 제조당시부터 들어갔다고 볼 수가 있다. 이에 박화순씨는 진심이 담긴 사과 한 마디 없이 단지 소형라면 1박스와 음료 1박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에 격분해 이물질이 나온 농심의 짜파게티를 회수하여 가지 못하게 하자 농심의 생산품질 기획팀에서 나온 사원 김모씨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한 태도로 소비자나 유통보관의 잘못일 것이라는 핑계만 늘어놓으면서 자신은 다음 장소에 시간약속이 잡혀 있기 때문에 빨리 가봐야겠으니 이물질이 나온 짜파게티는 알아서 처리하시라며 떠났다. 그러나 24일 신문사에서 취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농심측에서 25일이 되어서야 소비자상담 전문직원이 박화순씨 집에 방문하고 백배사죄를 하였다.
첫댓글 이미 조중동은 신문사가 제품광고지에 불구합니다.
또...........
yahoo에서는 기사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더군요..
더러워 죽겠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