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김두관구단주 선수단 격려
8/13(금) 오후 2시50분 / 경상남도지사 집무실
김영만대표, 조광래국가대표감독, 김귀화감독대행, 김영우, 윤빛가람선수 참석
경남FC 김두관 구단주(경상남도지사)가 13일 오후 경남FC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두관 구단주는 13일 오후 2시5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남FC 김영만 대표이사와 조광래 국가대표감독(경남FC 고문), 김귀화 감독대행, 주장 김영우, 국가대표 윤빛가람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구단주는 “경남이 올해 운이 좋은 것 같다. 조광래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이 됐으며, 또 윤빛가람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첫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는 등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구단주는 또 김영만대표이사에게 “사장님께서 어려운 구단을 이끄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고 말했고 김 대표이사도 “구단주님 덕분에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김두관 구단주는 “긴급한 현안들이 정리되고 나면 경기장도 자주 찿을 것이고 구단 형편이 나아질 수 있도록 메인스폰서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들과도 협조를 해나갈 계획이며, 창원시장과도 만나 경남FC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감독은 “지사님 오셔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겨 기쁘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몸은 떠나도 마음만은 경남FC 감독이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 코칭스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경남FC가 명문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빛가람선수도 “말 보다는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며, 남은 경기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경남)
첫댓글 일전에 김호 감독 얘기는 오보였나요? 낙하산 어쩌구 하는 기사가 생각나는데....
오보라기 보다는 간을 잠시 보다가 팬들 의견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거죠..
나름 합리적이고 괜찮은 사람을 도지사, 구단주로 뽑았다는 느낌입니다.
ㅇㅇ.. 구단주이기 전에 정치인이니 국내축구에 대해선 자세히는 몰랐겠죠. 그냥 밑에 사람들이 추천하고 유명한 감독이니 쓰면 되겠다 생각했다가 팬들 반응 안좋으니 그에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즉각적 반응... 암튼 경남팬 입장에서 경솔하지 않고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 부럽다..우리 송구단주님하고 너무 비교되메ㅡㅡ
이런날 정장 한번 입고 갔으면^^;;;
남해군수 시절 남해에 스포츠타운 조성한 장본인이 김 도지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나름 조예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김호내정설때 연관되었다고 해서 좋게 본 정치인 이었는대 순간 저사람도 별수 없군이라고 생각했었는대 발빠르게 대응을 한 행동에 다시 호감이 되었음 ...... 사람맘 참 간사한듯.ㅎㅎㅎㅎㅎ
선수단 양복 없나요? 국가대표 이동할때도 추리닝 입고 이동하더라만...
멋집니다. 경남의 에이스들
아 나의 한표는 이렇게 경남에게 좋은 구단주를 선물했군요 경남 팬들은 저에게 감사하시길 ㅋㅋㅋ
그에 반해 떠나온 인천은 이게 뭐야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인, 시민을 먼저 생각하겠다던 사람 울 인천 구단주는 화장실 갔다와서 맘이 바뀌셨나.... 이래서 정치인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짜증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