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송태석 기자)
김경회 미래연합 충청북도 진천군수 후보는 최근 일부 지역언론이 A후보 감싸기와 허위편파 보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29일 성명을 통해 "28일 새벽 진천읍을 비롯한 각 면소재지 등 군 일대에 모 주간 신문이 흑색선전물이나 다름없는 내용을 무차별 살포했다"며 "이는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에 찬물을 끼얹은 혼탁선거"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심지어 이 신문은 한 달에 한번 정도 비정기적으로 발행되던 지역 신문"이라며 "평소 소량 제작해 일부 독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군청 등 관공서에 소량 배포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갑자기 지방선거를 4일여 앞둔 시점에서 전 지역을 살포 할 정도로 신문을 대량으로 읍면별 상가 중심으로 무차별 살포한 것은 그 누가 보아도 특정 후보를 지원하려는 모습으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더욱이 이 신문은 1면 전면에 '흑색 허위사실 유언비어 난무, 진천군 위상 추락'라는 큰 제목 하에 A후보가 지난 19일 자신의 치적사업이 문제없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던 내용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경쟁관계에 있는 타 후보에게 매우 불리한 기사"라고 비난했다.
또 "전체 8면 중 6면을 A후보에게 제기 됐던 부실군정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내용의 기사를 싫어 편파 보도 극치를 보였다"며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A후보는 배후에서 묵인이나 암묵적 또는 명시적 지시가 있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A후보와 이를 지지하는 내용을 게재한 지역신문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끝나더라도 다시는 이런 불법적인 행동이 진천군민의 귀와 눈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법적, 정치적 조치를 다해 진실을 끝까지 밝힐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송태석 기자
아시아뉴스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2405
첫댓글 지지합니다^^처음처럼 ,,청명한 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