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날개오감도
안녕 여시들아..?
홍콩에 처음 글써봐서 떨리고 무섭다ㅋㅋㅋ
내 글에 혹시 문제있으면 말해줘!!피드백 할게
긴글주의!!
이 꿈을 꾼건 사실 꽤 오래됐고 지금 이 꿈에 하나도 영향받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만ㅋㅋ
여시 등업한 기념, 홍콩방 죽순이된 기념으로 써봐ㅋㅋㅋ
나는 우선 평소에 자각몽에 엄청 관심이 많았어.
그래서 중학생땐 자각몽 꾸고싶어서 막 꿈일기도 쓰고 그 가운데손가락 뒤로 꺾는거 그것도
습관들이려고 자주 하고 그랬었어 막.ㅋㅋㅋ
하지만 난 단한번도..남들은 이런거 안해도 가끔 잘만꾸고 꿈속에서 막 날아다니고 그런다는데
단한번도ㅋㅋㅋㅋ루시드드림을 꿔본적이 없ㅋ엉ㅠㅠㅠ
홍콩방 복습하니까 막 꿈이어지는 얘기도 많고 되게 신기한꿈도 많고 아련한꿈도 많던데
난 그날꿈은 그날꿈일뿐 이어지지도 않고ㅠㅠ여튼 신기한 꿈이랑은 멀었어.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난 고등학생이 되었고, 이꿈을 꿨을때가 아마 고2때였나 고3때였나 그랬어.
그땐 바쁘게사느라 루시드드림이고 뭐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그런데 그러다 어느날, 처음으로 자각몽을 꾸게 된거야.
여기부턴 꿈속의 이야기!!
꿈속에 존재하는 어떤 과학단체인지, 연구단체인지 그런 단체에서,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실험을 한다고
우리학교에서 지원자를 받았었어.나 포함 친한 친구들이 교실에서 막 서로 눈짓하면서 우리 하자하자!!막
이래서 손을 들었고, 나랑 친구들은 수업 도중에 그 연구원들을 따라서 실험을 하러 갔어.
그런데 그때 같이있던 친구들이 현실에서 친한 친구들 얼굴이 아니라 그냥 꿈속에서 친하다고 설정되어 있는
아이들이었어. 그때는 아직 내가 이게 꿈이라는걸 인식 못한 상태라 걔네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다같이 연구원들을 따라갔지.
연구원들은 우리를 엄청 넓은 과학광장..?같은 곳으로 데려갔어. 엄청 넓은 야외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띄엄띄엄 되게 과학적ㅋㅋ으로ㅋㅋ신기하게 생긴 건물들이 되게 많았고 그 안은 다 과학에 관련되어 있는걸
전시해놓은 그런 공간이었어. 실험 내용은, 연구원들이 짜 놓은 대본에 맞게 우리가 행동하면 되는거였어.
그냥 단순하게 우리끼리 과학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해. 그런데 우리 무리중에 한명 좀 왕따같은 아이를 설정하는거야.
그래서 일부러 그 한명을 좀 떨어뜨려서 걷게 하고, 일부러 무시하고. 그런 행동들을 하면 되는 실험이었어.
모두들 왕따역할은 하기 싫어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왕따역할이 된거야.
이때까지만 해도 난 이게 꿈인지 몰랐어.
실험이 시작되고, 친구들이랑 과학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어. 애들은 짜여진 대로 날 무시하고, 다같이 구경하다가
나는 아직 다 못봤는데 애들은 나 안기다려주고 먼저 다른거 보러 다같이 우루루 가고ㅠㅠㅠ실험인거 알지만
엄청 서러웠다고 한다...나는 연구원들이 시킨대로 나 버리고 돌아다니는 애들을 엄청 열심히 따라다녔어.
그런데, 애들 돌아다니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거야. 비이상적으로. 전시관같은데서 관람하면 천천히 돌아다니잖아.
그런데 점점 경보수준으로 엄청빨리 걸어.ㅠㅠ 나는 그래도 관람시켜줬으니까 보려고 했는데..
애들이 아무리 실험이라도 나를 너무 열심힠ㅋㅋㅋ떨어뜨려 놓는거야. 그래서 나는 중간에 결국 애들 따라다니는걸
포기했어. 그래서 애들은 어디갔는지 모르는 상태로 나 혼자 과학관 관람을 하는데,
거기가 겁나 넓었거든?건물도 엄청 많고..혼자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무서운거야.
실험때문인지 과학관에 사람도 아무도 없고..슈바..후..ㅠㅠ
날씨도 금방이라도 비올것 같고. 이쯤에서 내가 이게 꿈이라는걸 인식했어.
딱히 리얼리티체크 이런걸 하지도 않았고, 꿈에서밖에 일어날수 없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꿈인걸 인식했어. 근데 자각몽 꾸면ㅋㅋ다들 막 세상 조종하고 마음대로 하고
그런다고 하잖아. 근데 그때의 난 왜 그런걸 생각 못했을까ㅠㅠㅠㅠ젠장ㅠㅠㅠㅠ
그런거 해보려고 중딩때 그렇게 루시드드림을 열심히 시도했던건데ㅠㅠ
그냥 무섭고 지치고 외로워서 언제깨는거야..하면서 광장 벤치에 혼자 쭈그려 앉아서 훌쩍거리고 있었엌ㅋㅋㅋ
왜그랬지 진짜ㅋㅋㅋㅋ
근데, 그 벤치에 앉아있는데, 아무도 없던 광장에 갑자기 왠 할머니가 나타난거야.
근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뜬금없이 나한테 엄청 폭언을 퍼부어;이런년 저런년 하면서 욕하고..
실험장소에 그 할머니가 있는것도 이상하고, 나한테 무슨짓이라도 할까봐 무서워서 막 도망가는데
할머니가...굉장히 건강하신 할머니였는지 날 엄청 빠른속도로 쫒아오시는거야
난 죽어라고 도망가곸ㅋㅋㅋㅋ그렇게 광장 빙빙 도는데, 멀리 벤치에 사람들이 있는게 보여서
거기로 미친듯이 달려갔어. 그런데 거기에 우리 친할머니친할아버지외할머니외할부지가 계셨어..(친할머니
빼고 모두 살아계심) 할머니할아버지 만난 순간 욕쟁이할머지는 사라지고,
나는 이 외롭고 무서운 공간에 익숙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확 안심이 되는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할머니할아버지들한테 여긴 어쩐일이시냐고, 나 보러온거냐고 나 지금 너무 외롭고 무섭다고
막 하소연을 했어..ㅠㅠ근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날 막 쓰담쓰담 해주시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걱정되어서 와봤다는거야.
나는 뭐지?싶었는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우리 여시는 잘할거라고 믿는다. 이러기만 하시고..ㅜㅜ
그래서 그냥 잘 하고 금방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평소에 하지못한 오글거리는 말들을 했어ㅠ
감사하고 사랑하고 어쩌고 그런 말들.
그리고 난 다시 과학관을 헤매이는데, 갑자기 장소가 바뀌었어. 사람들이 엄청 많은 시가지..?같은 곳이였어.
내가 그 중심에 서있는데, 여기서부터 꿈이 꼬이기 시작함^^...
난 갑자기 장소가 바뀌어서 놀라서 뭐지;;;하고 멍하니 서있었는데 갑자기 왠 단발머리에 눈 엄청큰
여자애가 나한테 와서는 겁나 해맑게 웃는 얼굴로
내가 지금 너한테 미션을 하나 줄건데, 이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 꿈에서 내가 너 안내보내줄거야.
이러는거야. ㄴ..나니..?나니요..?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어..;
근데 진짜 무섭게 걔가 그 말을 한 순간 시가지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다 엄청 소름끼치게 낄낄 웃는 얼굴로
날 다 쳐다보는거야.;모든 사람들이 입이 다 무슨 빨간마스크처럼 쫙 찢어져있는데 그 얼굴로 다 날 쳐다보면서
웃어..그리고는 그 단발여자애가 또 나한테 미션을 설명해줬어.
걔가 이 꿈속 세계에 임의로 청소년남자애 하나를 정해뒀는데, 그 남자애를 찾아서 걔의 신체 일부를
만지면서 그 애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지 않으면 이 꿈에서 날 안내보내주겠대.
그리고 걔는 사라짐.
근데 이게 꿈이니까 진짜 평생 못빠져나갈수도 있는거잖아. 남자애 못찾으면.
남자애 찾으면서 현실의 나는 계속 자고있고 난 꿈속에서 이존ㄴ나넓은 꿈속 세계에서 겁나 많은 남자사람들중에
그 여자애가 정해놓은 남자애를 찾아야하고, 이름도 모르는데 이름을 정확히 불러야하고.
진짜 미친듯이 불안하고 막연한거야 무섭고.
그래서 진짜 초초초초초초초불안한 상태로 막 돌아다니면서 남자사람들을 스캔하는데, 아까 단발년이
꿈속의 지배자나 신적인 존재라도 되는지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날 피하는거야. 여자들은 남자사람들 몸에
나 못 닿게 하려고 막 남자 보호하고.그리고 막 다들 공포에 질려서 도망다니는것도 아니고
그 쫙찢어진 입으로 낄낄 웃으면서 겁나 얄밉게 도망다녀 슈바...
난 진짜 그 꿈속에서 몇시간동안 죽어라고 돌아다녔어. 근데 사람들은 다 날 피하고, 꿈속 세계에서의 시간이 흘러서
해도 점점 져가는거야.점점 어두워지면서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갔는지 거리에 사람들도 없고.
진짜 너무 미친듯이 막연해서 나 그냥 이 꿈속에서 살아야 하는건가 싶었어.
사람들은 다 날 피하고, 난 거기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자애를 찾아서 몸 만지면서 이름을 불러야 하고.
슈바..그래서 진짜 꿈속에서 나 혼자 울먹거리면서 이 세계에도 학교는 있을테니까 여기있는 학교 다니면서
살면 나한텐 여기가 현실이 되는거니까 그냥 여기서 살아야 하나?여기를 현실로 여기고 살면 되는건가?
그냥 그렇게 살까?하고 엄청 극단적인 생각을 했어. 존나 다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내 친척동생놈이 나타났어. 남자애.
진짜 나도모르게 본능적으로 동생 팔 엄청 우악스럽게 잡으면서 ***!!하고 걔 이름을 외쳤는데 걔가
날 겁나 안쓰러운 시선으로 보면서 누나 난 정답이 아니야..이러는거야.
내가 진짜 완전 망연자실해서 주저앉는데 동생이 나 토닥토닥 해주면서 그래도 내가 누나 도와줄게.
누나 도와주려고 여기 온거야. 이래.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에서 이새끼가 이렇게 어른스러운 놈이 아닌데ㅠㅠ그래도 진짜 너무 고마워서 걔 꼭 붙들고
같이 돌아다녔어. 얘는 이 꿈속에 있는데도 입이 안찢어져 있더라.ㅋㅋㅋ
돌아다니면서 친척들을 엄청 많이 만났어.
고모부들도 엄청 많이 보고. 그런데 고모부들 역시 다 날 보면 도망가^^...다른 고모들도 고모부들한테
여시 왔다고 빨리 숨으라고 하고. 그런데 막내고모만이 다들 왜이렇게 박하게 구냐고 얘 좀 도와주라고 했었어.ㅠㅠ
되게 신기한게 저 꿈을 꿨던 고딩땐 안그랬는데 지금 우리 가족에서(현실 우리가족)연락하고 지내고, 가장
우리가족한테 잘대해주고 배신 안한게 막내고모네밖에 없다?ㅋㅋ이거 하나는 이 꿈이랑 관련이 있는건가 싶었어.
다른 고모들은 다 도망쳤는데 말야.
쨌든 그렇게 미친듯이 돌아다니다, 동생이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아침일찍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날 어떤 건물로
들여보냈어. 난 걔한테 겁나 간절하게 꼭 아침에 다시 오라고 말하고 동생이 들여보낸 건물로 들어갔는데
오잉 거기 내부가 우리집이랑 똑같넹? 진짜 나 그 순간 아 그냥 여기서 살까 싶었엌ㅋㅋ큐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싶어 엄마방 문을 열었는데 엉ㅇㅇ어유ㅠㅠㅠㅠ엄마아빠가 있어ㅠㅠㅠㅠ
그래서 막 달려가서 안기려고 막 뛰어갔는데..아 진짜 이건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고 서러운게,
엄마아빠가 진짜 완전 정색한 무표정으로 날 피해. 날 피해다녔던 꿈속 세계 사람들이랑 똑같이..
엄마가 아빠 몸에 내 손 못닿고 하려고 하고..(생각해보니까 내가 찾아야 했던 남자애는 미성년자인데;)
진짜 내가 그 순간 눈물나가지고 막 울면서 왜 도와주지는 않고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 날 피하냐고 엉엉 울면서
소리질렀어. 그런데도 엄빠는 여전하고..그래서 그냥 나가서 나 혼자 거실에 앉아있다가, 혹시나
싶어서 리얼리티 체크(손가락 뒤로 꺾는거)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거울보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뒤로 꺾었는데,
내 손목 전체가 뒤로 확 꺾이면서 내 팔을 관통했어...비명지르면서 손 놨더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그 순간 진짜 자각몽이 미친듯이 선명해졌어. 온몸에 소름돋고. 그때 진짜..진짜 느낌이..슈발 존ㄴ나..내 팔이
민달팽이가 된 느낌이었어..
왜 있잖아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빗자루에서 떨어져서 팔뿌러졌는데 질데로이 록허트교수였나 그사람이 마법 잘못걸어서
해리 팔 뼈 없어지잖아. 그것처럼 내 손목이 뒤로 겁나 유연하게 꺾이면서 팔을 관통함ㅠㅠㅠㅠ근데
그 느낌이 겁나 생생했어..
진짜 그 순간 아 진짜 이거 꿈이구나. 악몽이구나. 그 남자애 못찾으면 나 진짜 못빠져나가는거고 엄마아빠도 날
피하고 모든사람들이 날 피하는 이 공간에 평생 남아야겠구나. 이생각이 확 드는거야.
진짜 정신이 확들어서 각오하고 밖으로 다시 나가려고 나가는데,
엄마아빠가 티비를 틀어놓고 보고있었어. 그 티비에서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그 뉴스에서..
나 이 꿈에서 안내보내려고, 꿈속 세계 여자군인들이 다 제복 갖춰입고 총들고 각 가정집 앞에서 경비서고 있는거야.
경계한다고 남자들은 밖에 안내보내고. 이 내용이 그 뉴스에서 나오고 있었어...그래도 난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나가면서 엄마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때 엄마가 날 보는 시선이 진짜 현실에선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런 시선이었어.
남 보는것만 못한..진짜 차갑고 냉소적이고, 나 보라고 그 뉴스 틀어놓고 이것봐, 니가 아무리 애써도 안돼.
그런 느낌으로 날 쳐다봤어..진짜 세상에 혼자 떨어진 느낌을 아주 제대로 느끼면서 집을 나와서 엘레베이터를
탔어. 그런데 원래 우리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거울이 그냥 벽에 두개 붙어있는데, 이 꿈속 세계 엘레베이터는
엘레베이터 전체가 거울인거야;
그리고 그 거울엘레베이터에는 어떤 쪼끄만한 여자애가 타고있었어. 자주색 원피스 입고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있는
엄청 어리고 피부 엄청하얗고 얘도 눈이 엄청 컸어. 입은 안찢어져있었고. 근데 얘는 내가 엘레베이터를 타도 안피하는거야.
그래서 얘는 뭔가 다르다. 이 느낌이 확 들어서 걔한테 물어보려고 했어.
너는 이 꿈에서 정해져있는 남자애가 누군지 아니?
이 말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발음이 엄청 안나오는거야. 목소리도 안나오고, 입도 잘 안움직여지고.
진짜 엄청 힘들게 한단어 한단어 말하다가 문득 엘레베이터 거울(벽면)을 봤는데, 분명 내 앞에 서있는
이 여자애는 나보다 훨씬 작고 엄청 이쁘게 생겼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은 비이상적으로 엄청 크고
팔이 땅에 질질 끌릴정도로 길고 눈도 자유로귀신처럼 얼굴에 구멍뚤린것마냥 겁나 큰거야.입도 찢어져있고.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갑자기 입이 풀려서 걔한데 소리지르듯이 말을 걸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꿈에서 깼어.(겁나 허무해서 미안..)
평소에 자다깨는 것 처럼 눈 스스로 뜨고 몽롱하고 졸린 상태로 깨는게 아니라, 진짜 어디 끌려갔다 온 것 처럼,
내 몸이 다른곳에 갔다가 침대 위로 뚝떨어진 것 처럼 팍 하고 깼어.
그리고 익숙한 내 방 침대와 가구들을 보면서 진짜ㅠㅠㅠ안심되고 눈물나고ㅠㅠㅠㅠ
그리고 그날 밤 나는 다시 잠들지 못하고 밤을 샜다고 한다.
그리고 난 혹시라도 이 꿈이 이어질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어.ㅋㅋㅋ
역시 나에게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 꿈은 너무 무서웠어. 저게 내 무의식이었던건지, 진짜 내 꿈속에 왠 썅년이 나타나서 날 꿈에서 안내보내주려
한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그 당시 내가 2ch같은데 올라온 기묘한 꿈 스레 이런거 좀 읽고 그랬었거든.
지금생각해보니까 무의식인것 같기도 하고.(그러기를 바라기도 하고..ㅋㅋㅋ)
쨌든 내가 살면서 유일하게 꿔 본 자각몽은 이랬어^^..그 이후 절대 자각몽을 안꾸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리고 꿈속에서 팔꺾였던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하고 무서웠어서, 저꿈 꾸고 며칠동안 계속 꿈이 아닌걸 확인하려고,
내 팔이 그렇게 꺾이지 않는다는걸 확인하려고, 내가 안전한 현실에 있다는걸 인식하려고 계속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꺾었었어.
그리고 이제 이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ㅋㅋㅋ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웡ㅋㅋㅋ
문제 있으면 말해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달려서 눈누난나 보러왔는데 여시프사 광수보고 비명지를뻔했엌ㅋㅋㅋㅋㅋ큐ㅠㅠ
무셔워ㅜㅜ 근데 영화같다!! 흥미진진하게 다읽었어!!
이런게 실제로당하게되면 진짜 소름일듯ㅠㅠㅠ
진짜 무서워 여시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큰일날뻔햇네ㅠㅠ
ㅠㅠㅠ진짜 무서워..... 와 여시 고생했어 글로만 읽는데도 뮤서워
헐 완전무서워.....
존나...윽...
ㅓㄱ무서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냐 미안할것 까지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