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제5회 연변코리아컵 5-6위전 연길민속 vs 한기축연~
하) 제5회 연변코리아컵 헤브론축구대회에 참여한 축구인들과 함께~
"부름받아 나선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찬송323).....
낮에는 한여름의 더위,밤에는 초가을의 날씨 그리고 거리에는 연길 특유의 사투리가 독특해보이는 간판들이 한국에서 건너온 40여명의 낯선 기독교인들을 무척이나 반긴다 그 어디엔가 그 누구엔가 보이지 않은 영의 억눌림속에 살아 가는듯한 인상의 까무잡잡한 연길조선족 우리 동포들......
그들이 해마다 맞이하는 7월은 모두가 좋아하는 족구대회 즉 축구잔치의 날이다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과의 안면익은 만남의 기쁨있고 마음껏 축구를 즐길수있는 정상탈환의 대회를 기다리는 설레임과 흥분으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여운으로 가득찬 연변에 흩어저 살고 있는 조선족들의 연합과 친목 그리고 소망있는 예수를 문화로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한기축연(대표회장:유병석)과 헤브론(대표:류영수)이 개최하는 제5회 연변코리아컵축구대회이다....2010. 7.7-8(2일간) 올해에도 어려운 여건을 뚫고 연변 땅을 밟아준 40여명의 한국목회자축구단이 있어 연변은 이렇게 밝아졌다 아울러 눈물과 땀의 연속인 목회일선에서 잠시 쉼을 가지는 한기축연 목회자대표단(단장:이우배)도 동토의 땅끝 저 멀리서 달려온 그들과 어울리며 이틀간 선교의 현장인 축구장에서 함께 뒹구는 귀한 시간을 가지었다
제5회 연변코리아컵 축구대회(주최:한국헤브론 주관:동북연의회)
2010.7.7(수) 오전8:00 한국,길림,연길그리고 변방도시에서 달려온 12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와 해후를 나누며 경기를 시작 하였다 헤브론을 따라 다니는 화창한 날씨와 길게 자란 푸른잔듸의 좋은 용정 해란강 축구장에서 기분좋은 출발이다
오전8:00부터는 축구를 사랑하는 민족답게 1,2구장에서 시종일관 불붙는 경기가 좋은 매너속에 진행 되었다 각 조예선 두 경기를 마친 12:00에는 대회 개회식을 거행하며 한국에서 손수들고온 축구공 60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누어 주기를 기뻐하셨던 대회장(유병석)과 고문(김태용,김정욱)등 대회 임원들께서 각팀에 풍성히 안기어 주었다 성경에 "주는 것이 받는것 보다 복이 있도다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는 시간이다(행20:35)
잠간의 실수로 1차전 쓰디쓴 패배를 안고 자력으로 결승에 갈수 없음이 결정되고 타팀에 경기에 가슴 조아리며 지켜보던 한기축연대표단(감독:현상민).........
특히 1회 대회이후 정치적 색깔로 불참하다 올해 다시 참가하여 우승한 연길훈남축구단(감독:정영춘)의 조직력과 경기력.........
몇달전부터 계속하여 가장 준비를 잘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인기를 독차지 하였던 화룡축구단(단장:남영호)의 투혼정신...
그리고 여전히 부정선수 들먹이며 문제아를 자청하는 도문축구단(단장:최승권)과 비타500축구단(단장:최문권).........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는 축구로 운동장 분위기를 일신했던 길림축구단(단장:박용호)
모두가 축구대회를 통하여 새로움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해마다 발전해가는 각팀의 축구 경기력,그리고 경기장 매너와 경기장 밖에 친교가 이제는 한국과 중국을 떠나 하나가 되는 보람을 갖게 하고 있다
이틀간의 모든경기를 마치고 폐회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해란강축구장 ....
해저무는 이곳 동북아 연변 용정 비암산 자락에 노을이 너무도 멋있고 아름답다.
이틀간 손잡고 이해하며 즐겼던 축구현장을 떠나며 이제 2011년 6회 대회 부터는 장춘과 심양 그리고 연길과 해림까지 더 나아가 하얼빈까지 참여하는 명실공히 연변을 벗어난 동북삼성 축구대회로 승화 시켜 나갈것을 약속하였다 끝없이 넓은 중국대륙 동북삼성에 기독교가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축구대회....
그것은 분명 아주 작은 한국 땅 축구선교현장에서 연약한 목회자들이 모여 기도하던중 뜻을 모아 출발했던 작은 출발이었다 "작은 자들이 모여 큰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엄청난 선교역량을 한기축연(대표회장:유병석)이 발휘하고 있는것이다 21세기 중국 동북삼성 큰 대륙에 한국축구선교의 작은 불꽃 하나가 용감하게 번지고 있다
첫댓글 귀한 사역이었습니다. 더욱 기도해주시길...
근데 와 이렇게도 얼굴이 쪼그라들었댜? 다 좋았는데 거시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