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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글·그림|설찌
판형 220mm*260mm|쪽수 40쪽|출판사 ㈜소원나무 분야 유아 > 그림책
값 17,000원 |발행일 2024년 11월 20일
ISBN 979-11-93207-88-8 (74810)
(세트) 979-11-93207-02-4 (74810)
키워드 #반려견 #단짝 #강아지 #가족
독서활동자료 시흥 냉정초등학교 장보배 교사 작성
[책 소개]
‘중2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사춘기를 겪는 나이가 초등학생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4학년 4춘기』는 사춘기 초등학생 주은이와 주영이가 주인공이다. 부모와의 갈등, 나에 대한 탐험, 불안한 미래, 이성 친구, 게임 중독 등 사춘기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자학과 자뻑을 넘나드는 사춘기 초등학생에게는 공감을,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선물한다.
[줄거리]
「사, 사, 사 자로 시작하는 말」
주은이는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다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스마트폰을 놓친다. 홈런 공처럼 날아간 스마트폰은 결국 액정에 금이 간다. 부족한 용돈을 털어 스마트폰을 고쳐야 할 곤란한 상황. 그때 주은이를 구해 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나는데……
「걱정 인형과 발광 인형」
벽장 한구석에서 찾은 걱정 인형, 주은이는 오랜만에 인형에게 걱정을 고백하고 잠에 든다. 그런데 다음 날 걱정 인형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걱정 인형은 정말 주은이의 걱정을 가져간 걸까?
「반전의 반전」
추리 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주은이는 블로그에 작품을 연재한다. 어느 날 주은이가 쓴 소설의 반전을 미리 알아맞히는 ‘스포일러 댓글’이 달리고, 참다못한 주은이는 댓글을 단 사람에게 현피를 신청한다. 주은이의 결투 신청을 받고 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수상한 비밀 클럽」
우연히 보게 된 엄마의 태블릿 피시, 수상한 온라인 카페가 눈에 띈다. ‘최악맘 클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름도 이상한 정체불명의 카페에서 주은이는 엄마가 작성한 게시 글을 읽고,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다.
「암호를 풀어라」
시간이 흘러 주은이의 동생, 주영이가 4학년이 된다. 게임에 푹 빠진 주영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엄마는 매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와이파이 암호를 변경한다. 그런데 3일째 암호가 같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차례]
사, 사, 사 자로 시작하는 말 ⋯ 7p
걱정 인형과 발광 인형 ⋯ 23p
반전의 반전 ⋯ 44p
수상한 비밀 클럽 ⋯ 80p
암호를 풀어라 ⋯ 100p
작가의 말 ⋯ 117p
[책 속에서]
그때 거실에 있던 동생이 들어오더니 눈이 동그래졌다. 그래, 이 모든 일은 저 녀석이 꽥꽥거리며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나는 동생을 노려봤다. 너만 아니었어도 내가 소리칠 일도, 엄마한테 혼날 일도, 스마트폰 액정이 깨질 일도 없었단 말이다. 혼자 있으면 아무 일도 없을 텐데 왜 나한텐 동생이 있단 말인가? 왜 가족이 있단 말인가?
-「사, 사, 사 자로 시작하는 말」 14쪽에서
“어이구! 또, 또! 저러니까 발광이라고 하지!”
밖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려왔어. 나는 베개로 귀를 감싸고 침대에 벌렁 누워 천장을 쳐다봤어. 화가 난 데다 침대까지 마구 두드렸더니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어. 왜 이렇게 자꾸 짜증이 나는 걸까? 엄마 말이 맞아. 나한테는 걱정 인형보다 발광 인형이 더 필요할지도 몰라. 걱정 인형이 걱정을 가져가니까 발광 인형은 발광을 가져가겠지?
-「걱정 인형과 발광 인형」 34쪽에서
오늘 치 연재분을 올리고 기분이 좋아 거울 앞에서 춤을 췄다. 최애 아이돌 그룹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었다. 거울로 얼굴, 몸매, 멋진 춤 선을 보며 생각했다. 아아, 어쩌면 사춘기의 삶도 자뻑과 자학을 넘나드는 게 아닐까? 어제는 이마에 난 여드름 때문에 짜증이 났지만, 오늘은 얼굴이 나름 귀여워 보여서 거울 속 나에게 윙크와 손 하트를 날렸다.
-「반전의 반전」 54쪽에서
늘 씩씩하다 못해 억척스럽던 중년의 엄마가 이불 속에서 아이처럼 숨죽여 울었다니. 갑자기 울컥했다. 잔소리 폭탄을 퍼붓다가도 내 눈물엔 움찔하고, 내가 발광하는 모습엔 신경도 안 쓰다가도 목 놓아 울 때면 금세 마음이 약해져 나보다 더 슬퍼 보이는 우리 엄만데. 나는 왜 별거 아닌 일에도 엄마한테 자꾸 미운 말을 하는 걸까.
-「수상한 비밀 클럽」 91~92쪽에서
나도 안다. 내가 너무 게임에 빠져 산다는 걸. 하지만 엄마는 모른다. 게임이란 시간과 정신을 좀먹는 사회악이 아니다. 빛의 속도로 타자 실력을 늘려 주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어 사회성도 길러 준다. 꾸준히 레벨을 올리다 보면 자존감도 쑥쑥 올라간다. 내가 설득력 있게 항변했지만 엄마는 와이파이 암호를 매일 바꾸기 시작했다.
-「암호를 풀어라」 101~103쪽에서
[서평]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등학생과 그 아이의 마음이 궁금한 부모에게 강력 추천!
중학교 2학년쯤이면 사춘기가 찾아온다는 뜻인 ‘중2병’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요즘은 ‘초4병’, ‘초5병’, ‘초6병’ 등의 말을 더 자주 쓴다. 아이들이 점점 빠르게 성장하면서 초등학교 4학년이면 본격적인 사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부모가 보기에는 아직 어린아이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사춘기 초등학생의 몸과 마음에는 변화가 소용돌이친다. 초등학교 4학년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춘기에 아이도 부모도 당황하고,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4학년 4춘기』는 사춘기 초등학생 주은이와 주영이가 주인공이다. 이야기 속에서 두 사람은 부모님과 갈등하고, 진로를 고민하고, 이성 친구를 사귀는 등 사춘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건을 겪는다. 『4학년 4춘기』는 사춘기 초등학생이 마주하는 고민과 갈등을 실감 나게 묘사하면서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초등학생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사춘기 아이의 마음이 궁금한 부모 독자는 아이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엄마는 내가 본 최악의 엄마! VS 넌 엄마가 본 최악의 딸!
부모님과 틀어진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엄마의 태블릿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최악맘 클럽’ 카페. 주은이는 엄마가 쓴 게시물을 읽고, 억척스럽게만 보였던 엄마가 자신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수상한 비밀 클럽」) 주은이는 자신과 관계가 어긋날까 조마조마하는 엄마를 보며 부모가 자녀를 얼마나 아끼는지 깨닫는다.
이야기가 더욱 뭉클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마음이 파괴되면서도 자녀의 사랑스러운 점만 찾는 최악맘 클럽 회원들의 게시물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은이는 여러 최악맘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자녀들의 진심을 전한다. 『4학년 4춘기』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내어 진심을 전하는 방법이 관계를 회복하는 첫 단추라는 메시지를 건넨다. 자녀와 부모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매우 쓰라리지만, 진심 어린 한마디가 상처를 치료한다. 이처럼 『4학년 4춘기』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서로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알려 주는 책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에게 공감을,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선물하는 책!
양승현 작가는 사춘기를 피해야 하는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한 뼘 더 자라게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자책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사춘기를 맞이하고, 소중한 자신을 꼭 껴안아 주라고 말한다. 『4학년 4춘기』는 사춘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포옹 같은 책이다. 작품이 전하는 다정한 메시지가 사춘기를 겪는 초등학생에게 공감을, 그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글 | 양승현
성균관 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2006년 한국기독공보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상을 받았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한다. 작품으로는 『댓글왕 곰손 선생님』, 『온몸을 써라! 오, 감각』, 『미디어 박물관』 등이 있다.
그림 | 나오미양
대학에서 의류직물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며 읽을 때보다 더 많이 배운다. 작품으로는 『겨울 동네』, 『눈 떠 보니 슈퍼히어로』, 『선거하는 어린이』 등이 있다.
[책 소개]
15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원나무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소원우리숲그림책’ 20번째 이야기 『단짝 구함』은 주인이 없는 떠돌이 강아지인 ‘멍멍이’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주인과 함께 살기 위해 온 동네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직접 주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게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반려동물의 입양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줄거리]
“아함-!” 주인공 멍멍이가 찌뿌둥한 몸을 일으켰어요. 어제도 함께 살 주인을 구하지 못해 공원 벤치에서 쓸쓸한 밤을 보냈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기죽을 멍멍이가 아니에요! 멍멍이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나설 준비를 해요. 멍멍이가 맨 처음으로 만난 주인은 넓은 잔디밭에서 요가를 하고 있어요. 멍멍이는 생각했어요. ‘아침마다 운동하는 주인은 별로야.’ 그러곤 다시 길을 떠났지요. 그다음에 만난 주인은 멋진 보드를 쌩쌩 타고 있는 주인이에요. ‘오, 저 사람 아주 마음에 드는데? 하지만 내 주인은 나와 걸음 속도를 맞춰 줬으면 좋겠어.’ 멍멍이는 아쉬웠지만, 다시 주인을 찾아 나섰어요. 온종일 주인을 찾아다닌 멍멍이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직접 광고판을 만들어 주인을 구하는 광고를 내기로 했죠. “미래의 주인 여러분, 귀엽고 멋진 제가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멍멍!” 과연 멍멍이는 자신과 잘 어울리는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느지막하게 일어난 멍멍이가 입을 잔뜩 벌리고 기지개를 켰어요.
어제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해 혼자서 외롭고 추운 밤을 보냈거든요.
하지만 멍멍이는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 주인을 찾아보기로 해요.
-7쪽에서
톡, 토독! 그때 마침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우산을 챙겨 나온 주인들은 곁에 있던 강아지를 들어 품에 꼭 안았어요.
“주인 품에 안기면 따뜻할까? 아니지, 보나 마나 엄청 답답할 거야.”“
-13쪽에서
“내 주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멍멍이는 온종일 돌아다녔지만
원하는 주인을 찾을 수 없었어요.
-21쪽에서
그때 핫도그를 든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슬쩍 벤치에 앉았어요.
멍멍이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눈을 떴지요.
“이 아저씨는 딱 봐도 내가 원하는 주인이 아니네.
킁킁, 하지만 좋은 냄새가 나는걸?”
-27~28쪽에서
[출판사 리뷰]
『고양이 찻집』 이후, 소원나무와 설찌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쳤다!
행복한 순간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설찌의 신작 그림책 『단짝 구함』!
몽글몽글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여성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설찌 작가가 신작 그림책 『단짝 구함』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원우리숲그림책’ 8번째 시리즈인 『고양이 찻집』에서 고양이의 묘한 매력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주목을 받은 설찌 작가는 한국을 넘어 대만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찌 작가의 신작 그림책 『단짝 구함』은 설찌 작가가 여행하며 보았던 반려견과 주인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로 ‘사랑하면 닮는다.’라는 말처럼 그림책 속에서 서로 묘하게 닮은 반려견과 주인을 보여 주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의 반려가 되어 주는 따스한 이야기!
반려동물과 함께면 외로운 일상이 행복한 일상으로 바뀌게 된다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
『단짝 구함』은 매일 밤, 공원 벤치에서 잠을 청하던 이름 없는 강아지 ‘멍멍이’가 자기의 주인이 되어 줄 사람을 찾아 나서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멍멍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자신과 어울리는 주인 찾으려 하지만, 주인들을 볼 때마다 ‘아침마다 운동해서’ 안 되고 ‘걸음 속도가 맞지 않아서’ 안되는 등 각각 다른 이유로 주인 후보에서 탈락시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과 꼭 맞는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멍멍이는 마침내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내가 원하는 주인의 조건을 적어서 적극적으로 주인을 구하는 것이지요.
느긋하게 아침을 즐길 줄 아는 주인, 나와 걸음을 맞춰 주는 주인, 내 털을 함부로 자르지 않는 주인,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주인,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주인…….
멍멍이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조건이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멍멍이가 결국 만나게 된 주인은 특별하게 멋진 구석을 찾아보기 어려운 평범한 아저씨 주인이었습니다. 멍멍이는 주인과 자신이 닮지 않았다는 생각에 실망했지만, 주인아저씨와 함께 살며 이내 ‘단짝’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단짝이란 서로의 마음을 채워 주는 존재라는 것을요. 사실 멍멍이뿐만 아니라 주인아저씨도 자신의 외로움을 채워 줄 짝꿍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저씨 곁에는 아무도 없었지요. 아저씨에게 멍멍이는 선물같이 나타난 존재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선물처럼 느껴지는 누군가가 있나요? 이 책에는 동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 주는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닮은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여러분도 어느새 나의 소중한 단짝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삼성, LG, 신세계면세점과 협업! 드로잉 아트북 제작, 표지 삽화 작업 등
독보적인 일러스트로 다양한 분야에서 팬층을 두텁게 쌓아 나가는 작가 설찌!
설찌 작가는 출판 분야를 넘어 삼성, LG, 신세계면세점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대중들에게 감성을 선물하는 작가입니다. 소소한 일상에 상상력을 더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설찌 작가는 그림 작업을 할 때 주로 색연필을 사용하여 색을 한 층, 한 층 쌓아 올리며 채색하는 기법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짝 구함』은 이러한 설찌 작가만의 따뜻한 분위기가 아주 잘 표현된 그림책입니다. 장면마다 다양한 상황과 분위기를 연출하여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지요. 지금 『단짝 구함』을 열어 설찌 작가의 감성에 푹 빠져 보세요! 아마 다음 장을 넘기기도 전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잔뜩 기대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닮은 이는 누구인가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저절로 닮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는 누구인가요?
-설찌 작가의 말
[작가 소개]
지음|설찌
여행 중, 산책하며 많은 반려견과 주인을 보았어요. 흥미로웠던 것은 반려견과 주인이 묘하게 닮았다는 것이었죠. 노트 한구석에 적어 두었던 생각이 이야기로 만들어져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사랑에 빠지면 저절로 닮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여러분과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선물』, 『게으르미』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고양이 찻집』, 『오! 딸기』, 『반짝』, 『엄마는 따뜻해』,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