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당당하게 큰 목소리로 할 말을 다 하는 아이가 갑자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전달하게 되는 발표를 하게 되면 굉장히 어려워 합니다.
평소에도 소극적인 아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집에서도 쾌활하고 친구관계도 문제가 없는데 유독 발표만 하면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당연히 쉽지는 않지만 살면서 발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피할 때까지 피하더라도 언젠가는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인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도저히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발표불안이란 무엇이며, 발표불안이 생기는 이유와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 어떠한 대처를 해주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발표불안이란 무엇인가요?
발표불안은 사회공포증 중 하나로 분류가 되며 이는 수치스럽거나 민망한 상황에 놓일 것이 걱정이 되어서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을 피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발언공포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불안은 glossophobia라고 불리며, 일대일인 관계나 사회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여성의 14-48%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발표공포는 신체에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인해서 가중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몸이 떨리고, 머릿속이 백지가 되며,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자기가 무서워 한다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신체반응이 격양되기 시작하면 개인은 자기 스스로가 컨트롤을 잃고 이는 결국 민망한 상황에 이를 것이라는 두려움이 공식처럼 성립됩니다.
공식석상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사회적 성공의 좌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승진의 기회가 줄어들면 우울증과 좌절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발표불안이 발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대일과 작은 집단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에는 문제가 없는데 공적 장소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이토록 힘들어하는 이유를 아는 것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우선 발표라는 것을 위기상황으로 인식을 합니다.
심장이 빨리 뛰고, 손바닥에 땀이 나고, 숨이 가빠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이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위기 상황이며, 이로 인해서 신체의 조절을 잃고 민망한 상황에 놓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아이는 자지가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면 비난과 수치심을 경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표를 기피합니다.
이 사고회로가 자리잡은 아이들은 강제로 발표를 하게 되면 극도로 긴장을 하게 되고, 실제로 발표를 했을 때 부정적 반응을 경험하게 되면 이것이 현실화 되는 경험으로 인해 발표는 극도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두번째 이유로 꼽히는 발표공포증은 압박이 느껴지는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발표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을 두려워 하기 때문에 발표공포증이 있는 이들은 타인의 평가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보다는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감정과 행동이 결정되기 때문에 발표를 타인이 부정적 피드백을 주면 이를 대처하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발표를 두려워 하는 자녀에게 이렇게 해주세요!
그렇다면 발표를 두려워하는 아이를 그냥 바라만 보아야 할까요?
아이에게 어떻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아이의 감정과 원인에 대해 귀를 기울여주세요
아이가 발표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가 학교에서 발표를 하지 못하고 가만이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화를 내거나 질책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발표를 두려워 하고 이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례할까봐 무서워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발표가 더욱 두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은 발표불안 해소에 도움됩니다.
아이가 어떤 마음에 발표를 무서워 하는 것인지 아이게게 침착하게 물어봅니다.
바보같아 보일까봐?
대중이 나로 인해 지루해질까봐?
해야할 말을 까먹을까봐?
대중이 내가 긴장한 것을 눈치챌까봐?
사람들이 내가 하는 발표를 굉장히 실어할까봐? 아니면 듣다가 자리를 비우게 될까봐?
아이가 왜 무서워 하는지, 그리고 아이가 말하는 감정을 충분히 들어주세요.
2. 아이가 불안해 할 때 같이 불안하지 말아주세요
발표불안으로 아이가 발표를 하지 못했을 때 학업적 성취를 하지 못할까봐 두려워 하고 불안하면 같이 불안해 하지 말아주세요.
엄마가 불안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하고 자기가 발표를 하지 못해서 엄마가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여 죄책감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가 비록 발표를 하지 못했어도, 아이는 발표를 한다는 그 압박 자체와 그 시도가 힘든 싸움이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성과를 알아차리고 칭찬하며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강화를 해주세요.
3. 아이에게 갖는 기대를 바꾸세요
아이에게 과도한 기대, 즉 발표를 기대하는 것은 어떤 아이에게는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다른 아이에게는 과한 기대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를 혼내는 이유를 스스로 돌아보았을 때 아이에게 어떠한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좌절로 인해서 아이를 혼내는 것인지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발표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기대에 변화를 주세요.
4. 아이가 일정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주세요
아이는 발표를 해야하는 학교 상황에 놓이게 되면 등교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밍기적 거리면서 등교 준비시간이 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예상하고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 여유있게 준비를 할 수 있게 대비해주세요.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하러 가기
사진출처: Pexels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장계림
출처 및 참조
1) Hindo, Cindy & Gonzalez-Prendes, Antonio. (2011). One-Session Exposure Treatment for Social Anxiety With Specific Fear of Public Speaking. Research on Social Work Practice. 21. 528-538. 10.1177/1049731510393984.
2) Hancock, A. B., Stone, M. D., Brundage, S. B., & Zeigler, M. T. (2010). Public Speaking Attitudes: Does Curriculum Make a Difference. Annual Voice Foundation Symposium in Philadelphia.
3) Tse, A. Y. (2012). Glossophobia in University Students of Malaysia. International Journal of Asian Social Science, vol.2:11, pp.2061-2073
4) Intan, Ajeng & Ariffudin, Imam & Mulawarman, Mulawarman. (2018). Psychological Experience Dynamics of Students with Glossophobia through Narrative Counseling as seen from Gender: A Qualitative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