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경공부 모임 있는 날이다.
성경공부 하며, 돌아가면서 간식 준비하기로 했다.
오늘은 김연준 씨가 준비하는 날이다.
간식 준비하는 여러가지 방법 있다. 연준 씨는 저번에 만든 떡볶이 준비해 가면 좋겠다고 의논했었다.
그래서 오늘 떡볶이 만들어 가기로 했다.
성경공부 모임 1시간 전 주방에서 떡볶이 만들 준비하고 만들었다.
고추장 떡볶이 만들어, 보기 좋게 마지막에는 깨도 뿌렸다.
"역시 저번처럼 맛있네요. 주희 누나 좋아하겠죠?"
"네.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김연준 씨가 떡볶이 두 손으로 품에 안아 귀하게 가져간다.
그 행동에 의미는 사회사업가가 봤을 때 귀한 사람에게 귀한 음식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그 의미를 김연준 씨가 정확히 알고 계신 것 같아 옆에서 격려 아끼지 않았다.
교회에 도착했다.
두 손으로 떡볶이 통 들고 들어가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연준아 안녕~"
"연준아 어서와~"
"연준아 이거 뭐야?"
"간식이요. 떡볶이."
"아 오늘 간식 연준이 차례였지. 떡볶이구나."
떡볶이 뚜껑 열었더니 청년부 성도들의 반응이 좋았다.
"와, 어묵에 고추장 양념이 잘 배긴 것 같아."
"와, 진짜 맛있다. 이거 연준이가 만든거야?"
"네."
"진짜 맛있다. 우리 크리스마스 때 이런 거 만들어야 되는데, 연준이가 해줄 수 있어?"
"네."
자연스럽게 행사 부탁도 받았다.
그 때 의논해서 성도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연준 씨가 도울 것이다.
그렇게 성경공부 모임 전 연준 씨가 준비한 간식 나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일 찾고, 할 수 있는 만큼 한다. 돌아가면서 간식 준비하니 연준 씨도 다음 사람이 준비해 올 간식이 기대 된다고 했다.
다음 연준 씨 차례가 돌아오면 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연준 씨가 고민 할 일이다.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문승훈
한 해가 풍성합니다. -강동훈-
첫댓글 손이 수고하니 여러 사람이 행복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