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미래는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이고 주안 라포르타 회장과 대면하는 만남에서는 아닐 것이다. 일요일 세비야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진행될 이 만남은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감독 외에 데쿠 스포츠 디렉터와 라파엘 유스테 스포츠 부회장을 비롯해 구단의 스포츠 부서를 담당하고 있으며 3주 전 라포르타 회장의 집에서 열린 만남에 참석했던 나머지 임원들도 참석할 것이다. 이 중에서 알레한드로 에체바리아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정보는 사비 감독이 이미 형이 확정됐고 다음 시즌 바르샤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나타냈지만 구단 소식통들은 MD에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한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사실, 다음 주 초에 열리는 만남에서 데쿠 디렉터는 그동안 잘한 일과 못한 일을 강조하며 시즌 기술 보고서를 읽는 일을 담당할 것이고 이후 사비 감독의 잔류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이후 해당 만남에서 결정된 것은 다음 주로 예정된 이사회 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과 마찬가지로 데쿠 디렉터가 라포르타 회장과 비롯한 스포츠 부서 임원들에게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을 담당할 것이고 이후 이를 평가해 사비 감독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