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성님.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시험결과 발표가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기대를 하고 있고, 꼭 붙어야 하기에 하루 종일 시험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인지 꿈을 꿨어요.
시험과 관련이 있을까...궁금해서 해몽 부탁드립니다.
몇 가지 꿈 한꺼번에 올릴께요.
머리 감는 꿈인데요.
대중목욕탕 샤워기처럼 벽에 붙어 있는 샤워기에서 제가 머리를 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와서 제 샤워기에 머리를 감겠다고 들이 미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누르고 샤워기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로 제 머리를 감았습니다.
그 사람은 제 밑에서 제가 헹군 물이 떨어지는 데도 여전히 머리를 들이 밀고 있었구요.
제가 어떤 곳에 갔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줄을 많이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언제 줄서서 들어가나...걱정을 하고 있는데
줄 중간이 비어 있는게 보였습니다.
저는 그 중간에 얼른 줄을 섰구요.
금방 어떤 여자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어떤 책상에 제 가방을 놓고 자리를 맡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줄을 설 때 윤미라는 제 친구를 찾았는데요.
그 친구는 그 줄에 없었어요.
그 윤미라는 친구는 저와 같이 시험을 본 친구입니다.
꿈에 어떤 교실 같은데 있었는데요.
교실 앞 탁자에 무슨 장부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이름을 적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이름을 적으러 교실 앞 탁자로 갔는데요.
개그맨 박준형도 장부에 이름을 적으러 나왔습니다.
제가 먼저 장부에 이름을 올리려는데
24번째 이길래 24라는 숫자가 맘에 안들어서
박준형을 24번에 써 주고 저는 25번에 썼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24번이 장부에서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꿈인데도 속으로 내가 24번에 안 쓰길 잘했다고 안심을 했습니다.
시험에 집착을 해서 꾼 꿈들인지.
아니면 시험결과를 암시하는 꿈들인지 궁금합니다.
월성님이 시험 보기 전에 올린 꿈들이 길몽이라고 하여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꿈들은 어떤가요?
월성님의 명쾌한 해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