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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을 하기위해 지난해 예약을했다 언제나 가게 되려나 했는데
출발 날짜는 어김없이 다가왔고 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천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그곳에서 스톡홀롬 알란다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을 하기위해 몇시간을 또 기다렸고 다시 비행기를 탄후
알란다 공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숙소로갔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호텔 말이 호텔이지 수준은 그냥 펜션정도
그러나 긴여정에 피곤한 이한몸 쉬는데는 불편함은 없었다 내일 다시
알란다공항에서 일찍 비행기로 키루나라는곳으로 이동해야한다
먼 이국땅에서 맞는 밤이지만 눕자마자 잠에 골아떨어졌다
숙소 풍경이다 그냥 한적한 시골 풍경
숙소 도착후 짐을 풀고 근처에 기웃거려봤다
근처 시내를 돌아 다녀봤으나 구경할만한것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니 숙소에서 준게 아침식사
우리나라 돈으로 7~8천원한값이다 그냥 한끼 때웠는데
맛으로 먹는건 아니고 배고프니 먹었다 ㅎ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키루나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1시간30분 걸려서 키루나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쪼그만했다
하루에 왕복 한번 한다는 시골 오지공항이다
본격적인 트레킹 하기전 이곳에서 하루를 잣다
비가 부슬 부슬내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나라 저나라에서
온 백패커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손짓 발짓이다
그래도 다 통한다ㅎㅎㅎ 거기서 내 생일을 맞았는데
폴란드에서 온 여성 백패커들이 생일송도 불러줘서
넘 좋았다
다음날 수많은 백패커들이 출발했다
한참을 걸어가니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나고 이곳에선
순록 고기가들어간 햄버거를 판다 갈증과 배고픔에 콜라와함께
먹으니 그맛이 기가 막히다
양쪽에 두분이 kbs직원인데 이 쿵스레덴이라는 트레킹
코스를 국내에 처음 알린 분들이라고 박재민의 쿵스레덴
110km도전이라는 프로 이번엔 취재를 나오셨다고
점점 깊숙히 들어갈수록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산이 벌거벗은 민둥산 같은데 골짜기 골짜기에서 옥수같은
물이 흘러 내립니다 그물은 완전 청정수라 트레킹하는동안
그냥 퍼 먹었습니다 맛또한 정말 좋았죠
이곳 스웨덴도 한여름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하고는 완전
틀립니다 북극 쪽에 가깝다보니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햿어요
산능선에는 아직도 눈을 하얗게 뒤집어 쓰고 있어요 그물이 녹아
흘러내리니 정말 물은 흔하더군요
하루 10시간씩 걷다보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그런것은 나중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마음껏
눈으로보고 가슴에 담아야합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다 환상적인 모습들
오늘도가고 내일도 가고 갈길은 까마득합니다
백야 현상이 있어 시간을 봐야 지금이 어느때인줄
알수가있어요 주변이 환하기에 주변 보고는 저녁땐지
한낮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적당한 자리 골라잡아 텐트치고 저녁먹고 밤10시가
넘었는데도 이렇습니다
하루종일 걸었기에 많이 핀곤한 몸이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습니다 그러나 커핀한잔으로 피곤은
눈녹듯 사라지는듯 ㅎㅎ
뭔생각 했을까 내가봐도 잘 모르겠다 ㅎㅎ
눈 녹은 물이 계곡에 굉음을 내며 흘러가고
계곡을 끼고 돌고돌아 가야할길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 잠시 쉬며 에너지도 보충하고
몸을 추스립니다
그림같은 풍경들 그속에 텐트하나 정말 아름답죠
내가 걸어온길 까마득하구나 가야할길 또한 까마득하구
이산 정상이 트레킹 전체중에 반 온겁니다 비가오고 춥습니다
고개 정상을 넘으니 너덜길이 그야말로 지겹게
펼쳐지더군요
그러나 모든것은 끝이 있는법 너덜길 지나니 이렇게 또 멋진
초원도 있고 이곳에서 또 휴식 유럽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걷고 또걷고 예쁜 다리도 건너면서
계곡에 아직 녹지않고 있는 눈 아마 3m는 되지 싶었는데
다 녹기도 전에 또다시 눈이 쌓일테지요 그러면 사람들은 걸어서
못가고 눈썰매를 탈거예요 표지판도 그렇게 되어있었어요
또 다른 체크 포인트 걷고 걷다보니 110km의 길도
점점 짧아집니다
새벽 3시의 모습 해가 늦게 지고 일찍 뜨는 백야
골인지점을 통과하면서 기뻐하는 트래커들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배운것도 많았습니다
오로지 내 두발로 걸어서가야만 하는길 그것은 고되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나름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보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큰 사진으로 보니까 더 멋지게 보이네요 함께해서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종씨 반갑습니다ㅎㅎ
저역시 즐거웠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에도 있는 곳입니다.
멋진 그림으로 먼저 만나네요..감사합니다..제게도 경비 등 정보 좀 나눠주실 수 있는지여?^^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ㅎㅎ
쪽지주시면 자세한정보
드릴께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자연의아름다움을 새삼느껴집니다
정보쪽지부탁드립니다
부대장닝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쪽지주시면 자세한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멋진 여행 이십니다^^ 부럽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서 행복한 걸음이었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탄호이저님 반갑습니다
무탈하신지요
멀고 먼곳까지 가서 나름 행복을
맘껏 느끼고 왔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저두 이번에 신청했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반환했더랍니다
그런데 덕분에 이렇게 멋진 모습을 만나게되어 ~~
혹시 그곳에서는 높지않아 고산증같은것은 찾아올일없겠죠 ??
시원시원한 여러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극 쪽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좀더춥고
한것은 있지만 산 자체는 그리 높지않습니다
2.000m전후 이러니 고산증같은것은
전혀없습니다 트레킹하는데 정말좋은
환경입니다 다만 모기가 굉장히 많은것만
뺀다면요ㅎㅎ
올해 10 월에 신청하시어 내년 여름에
가시면 되실듯합니다^^
말로만 듣던대로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과의 시간은 무척이나 행복했을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멋진 풍경들 즐감합니다 ^^
반가운 산방님
잘 지내셨는지요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됬습니다
언제 만남이있을때
이야기 보따리 풀도록 할께요^^ㅎ
부럽습니다... 멋진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패킹에 교본입니다!!
진정한 보헤미안의 평화를 느낄수 있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법 긴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여행님^^
외국트레커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멋지셔요!
먼길, 긴여정에 몸은 조금 지쳤어도
마음은 한없이 행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고 또 영알에서 조우할날 기다릴께요^^
낭만 거북이님 네 반가워요
뜨겁게 달구었던 날들은 가고 정말 백패커들에게 좋은 계절이 오고있네요
이번 쿵스레덴 여행길 나름 행복했습니다 이국의 풍경에 매료되어 가슴깊이깊이 전해져오는 느낌 아마 오래갈듯합니다
또다시 어딘가를 그리며 준비를 해야되겠죠 그것이 나에 꿈이니까요 ㅎ
영알에서 또 볼수있겠죠
고마워요 낭만님!~
너무멋진 풍경에 넋놓고 구경했네요~음악들으며 상상해봅니다^^
땡초님 비록 제가 찍어온
사진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의 행복을 느끼셨다면 저또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꼭 가보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잘 보았습니다.
악우님 꼭 가보실수있도록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탄, 감탄 , 감탄만.
덕분에 저도 마음 속 깊이 담아봅니다.
방호산님 직접 가보시어
더 큰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곳이네요 한번은 꼭 가보고 싶습니다.
푸우님
꼭 꼭 가시게되길
바랄께요^^
저는 6구룹으로 6명이 팀이 되어 걷고 왔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멋진 풍광을 사진으로 다시 보니,, 걸었던 쿵스라덴길이 꿈만 같습니다 늘 좋은 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알레스 아우레 도착하여 걸어온 구간이 정말 멋진 풍광이었던것 같습니다. ^^
아 그러셨군요 한번쯤 뵈었을 터인데 ....
저역시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때 힘들고 지쳤을땐 다시 오고 싶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그시간들이 그리워집니다 ㅎㅎ
타나시님께서도 멋진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旅行 네 감사합니다 댓글 상단의 독사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펼쳐진 광야에 자유로운 야영생활중 그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않고 조용히 야영하는 캠퍼들이 부러웠습니다
참 좋은거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타나시 그렇죠
우리의 문화도 좀 배울점이겠죠
저도 많은걸 배웠습니다 ㅎ
즐감 했습니다.아름다운 자연
분위기 있는 음악
멋진 풍경....좋았습니다.
주니님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눈먼고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