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판에서 남녀의 사랑의 과정을 다룬 것은 본 적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남자의 감정의 흐름은 다루지를 않았기에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바쁘면 포인트부분만 읽으셔요 (굵게, 색깔, 밑줄 이런데)
남자는 어떠한 흐름 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걸까?
여자분들이 궁금해 할거라 생각하네요.
이건 필자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것이니 100%는 아니에요.
남자든 여자든 비슷하겠지만,
감정의 시작은 3가지 유형이 있더군요.
1. 첫눈에 반하는 유형
2. 천천히 사랑을 느끼는 유형
3. 반반(처음에 호감을 갖고 오래 만나다보니 사랑을 느끼는 거죠)
이 셋중 아마 대부분 흔남들은 3.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그럼 처음에 어떻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일까?
남자의 98%는 처음에 외모를 봅니다.
이런 말이 있죠. '외모가 예선이고 성격이 본선이다'
사실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이 있습니다...
예쁜거? 좋지요. 그런데 그 예쁨의 기준이 천차만별입니다.
단, 여자와의 차이라면 남자는 좀 더 전체적인 외모의 조화를 봅니다.
간혹, 여성분들이 말하는 예쁜여자는.. 눈만 예쁘시거나.. 코만 예쁘신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나 남자는 전체를 봅니다.
눈, 코, 입, 얼굴형 모두 평범한 사람 VS 눈만예쁜사람
남자는 앞의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낄겁니다.
그럼 얼굴만 보느냐?? 아니요. 몸매도 봅니다.
그럼 S라인에 지나(?) 이런 애들의 몸매를 말하나?
아닙니다. 그런 몸매는 원빈얼굴만큼 드문거 저희도 잘 압니다.
저희는 보기싫은 몸매가 싫다는 것이지요.
(음.. 남자들은 여성분들의 몸매를 통해서.. 그 사람의 부지런함의 척도를 계산합니다.
물론 체질상 숨만쉬어도 살찌거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남자는 통계적으로 부지런하면.. 살이 안찌고/ 게으르면 살찐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해마세요. (--)(__) )
건강한 몸매면 됩니다. 그러면 호감형입니다.
이렇게 외모와 몸매가 예선을 통과하면 성격을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가끔 외모로 바로 결승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남자가 호감을 갖는 성격은 두가지 본능에서 작용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1. 모성본능 -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그런 본능
2. 보호본능 - 여자를 지켜주고 싶은 아버지같은 본능
두 가지 아이러니한 본능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그럼 모성본능부터 탐구해볼까요?
1. 모성본능
모성본능은 말 그대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간혹 진짜 집에있는 어머니처럼 잔소리에 구박하시면서 챙기시면.. 곤란합니다.
저희가 바라는 어머니는.. ㅋㅋ 신사임당 같은 그런 어머니랄까?
자세히 나열해드리자면
1. 웃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간간히 깨리액션)
2.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
3. 남자의 자존심을 감싸주는 배려심.
4. 믿음.
5. 자신의 선택에 대한 긍정과 응원
이런 모습에서 '아 이 여자면 나를 맡겨도 되겠는걸?' 이란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더 얘기하려하고 더 만나려고 하다보면 더 깊은 호감을 갖게되지요.
다음으로 보호본능을 탐구해보겠습니다.
2. 보호본능
보호본능은 여자를 지키고싶은 본능입니다.
이건 모성본능의 믿음과도 깊이 관련이 되는 부분으로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남자는 필연적으로 여성에 대한 보호를 주위 환경에서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이 의무감으로 형성이 되지요.
따라서, 여성분들을 지켜드리고나면
숙제다하고나서 느끼는 뿌듯함 / 왠지 칭찬받을 것 같은 느낌
이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의무를 한 것이니까요.
여기서 구체적 상황을 통해 남자의 심리를 말씀드리자면,..
상황1
술자리에서 술을 마십니다.
어이쿠 예선을 통과한 여성이 많이 취하였습니다.
남자는 바래다 줍니다.
여기서 제가 알기론 여성분들의 심리는
'아 미쳣지 내가.. 괜히 내 취한모습에 실망한거 아니야?'
이러신다더군요.
그런데 남자는 다르게 느낍니다.
'아싸 내가 데려다줬다. 기분좋다. 히히. 아 좋아. 히히.' 이게 전부입니다.
사실 술에 떡이되서 인사불성에 막 토하고 이러지 않는 이상...
남자들은 적당히 취했나보다 라고 생각하기에 취한 행동에 별로 신경안쓴답니다.
오히려 '이런 모습도 있네?' 요정도 일 겁니다.
보너스로 취하기 전이랑 취하고 나서 변화가 없거나 살짝 귀여워지신다면 추가 호감도 상승.
단, 취하고 이남자 저남자한테 막 앵기고 그러시면 호감도 급개하락.
이 외에도 여성분들께서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것들은..
1. 늦은 밤 귀가시 데려다달라고 하기
2. 참치캔 따달라하기 -_-; 이건 좀 아닌가..
3. 낯선 사람이 옆에 지날때 움츠리며 남자에게 살짝 기대기
(다른 남자에게선 경계를 하지만 나에겐 경계를 하지 않아! 라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 좋아짐)
4. 괜히 팔뚝 만져보고 놀라는 척하며 '오 몸 좋네?'말해주기 (이거 효과 좋음)
중요한 점은!!!!!!!!!!!!!!!!
이렇게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보호를 받으셨다면.. 꼭 고맙다는 말을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시면 '뭐야.. 내가 도구야?' 이런 느낌을 받는답니다.. 그러니 꼭 감정표현을 하셔요.
뭐 이정도가 대략 대표적이겠군요.
이러한 모습에서 남자는 성격적 측면에서 여성에 대한 강한 호감을 느낍니다.
전체적 요약을 해드리자면
1. 외모 통과 (남자는 전체를 본다)
2. 성격 통과 (보호본능, 모성본능)
이렇게 호감덩어리가 되신다면
당신을 마음에 품고잇는 남정네가 나타날거시야.
끝까지 읽었다면 고마워요. 고맙네요.
그럼 부디 극세사같이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 받으시길 바래요.
출처-http://pann.nate.com/talk/310929567
첫댓글 결론= 이쁜년
...........나에게 뭘 바라는가.
내인생에 극세사는없을것같다..ㅎㅎ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일단안이쁘니까>_<룰룰ㄹ
결론=이쁜년333
으악 시발 이론은 아인슈타인인데 실제는 그저 어중이떠중이 찌질이란말이다
나 존나 건강한데. 시발 날씬한 여자가 좋다고 말해 이슥기야
ㅋㅋㅋㅋㅋ이글을 텍토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간색보면 ㅋㅋ일단은 이쁘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애여야 됨 ㅋㅋ하지만 현실은 시망 내 떡대부터 시망이야 ㅋㅋㅋㅋ
흐히히 노력이라도 해보자!!!!
예선탈락.
먼저 살빼자..^^;;;;
ㅋ일딴 성형부터..
일단 이뻐야하는거잖아
호호 텍토에 강사 여시들이 써논거만 잘 읽어도.......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이쁜년 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다이없구나 휴휴휴휴휴 ㅠㅠㅠㅠㅠ
결론=이쁜년 55555
나는 안이쁘니..라면이나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찮아서 지금까지 안먹고있었는데...언냐들이 웃어주니 지금 먹으로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아.........
극세사같은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내가 한건강해보이는 외모인데 23년째 모태솔로라고 장난해??
예선 탈락
야 니네만 예선봐? 우리도 예선봐 시발
여자 입장좀...ㅎㅎ
이쁜여자만 해당 되는 거잖아요 ^^.........눈물이..또르르르..도르르르
^^시발
ㅋ 나에겐 해당되지 않는군
일단 저런것도 예선을 통과해야.......... 또르르 ㅠ_ㅠ
난 외모탈락 성격합격.....................
난 1차탈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호본능 3번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4번 오그라들어서 못해먹겠다 ㅅㅂ
난 잘챙겨주고 나도 챙김받으면 고맙다고 꼬박꼬박 말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면 장땡이야 시발
평생 예선도 통과 못하겠네 시발
참치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치캔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데없이 구체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전체가 중요하단 말이짓...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