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리 탄산온천...거기서 3일동안..컴터함 해보지도 못하구..고립되어있었답니다.
들어가면 우선 차없음 나오지도 못한답니다..
그래두 한없이 온천하구...땀빼서 후회는 없구요..
좋은 칭구분들도 알게 되어서 좋았답니다..
근데 어제 돌아왔는데...ㅋ 핸폰을 두고 왔어요..ㅋㅋㅋ
어쩔수 없이 조만간에 또가서 핸폰가지러 가면서 온천 좀더 하구 와야겠더라구여..
거기는 겜방도 없구...식당도 가든밖에 없구..온데 약수터투성이구..암튼 있는동안...배독에만 신경쓸수 있어요....밖에서 좀 쉰다구 앉아있음 목욕탕 아줌마들이 빨리 해라구...온김에 딴사람 두배로 해야징..
하면서 막 부추긴다니깐요...글구 피부가 이상해도 사람들이 아무말안하구..ㅋ
배독하는분들이 한 5-6명정도 있어요...남탕에도 몇명 된다더라구염..
물은..음...첨에 소름이 끼칠정도로 차갑구...징글...ㅋ
온몸에 기포가 달라붙어있어요..틈도없이..ㅋ
그걸 보구 있음 소름끼칠정도이니깐...어떻게 표현하면 뱀허물이 몸에 달라붙어있는듯..ㅋ
근데 첨에 들어가면 따갑구..열이나요...차가운물에서 글케 열이나는것 보면 신기하답니다.
물에 뜨거운곳에 들어갔다..식히기엔 진짜 좋구요...물이 좋다는 생각 참 마니 들었어요.
서울에서 아예 치료할라구 거기서 방잡구 사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니깐...ㅋ
관광버스타구 할모니들 막하려 오시구...약수탕 들어가는데 바가지가 있어요..약수터처럼..
탕위에 약수바가지가 있어서 난 이물을 먹나 했더니..거기 수도에서 나오는물 먹으라구...그물 먹으면 사이다...김빠지고 단맛없는맛이 나는데 첨에는 정말 먹기 힘들더라구염..점점 먹다보니...
맛있어요...제가 사는곳이 경기도 광주인데 밤에 차 타고 가니깐 1시간정도 걸린답니다.
그래서 자주 갈라구염...거기 칭구들도 좋구...목욕탕아줌마들도 좋구...물도 깨끗하구...
노천탕은 완전 밖에 있어요...밤에 거기 들어가서 앉아있음 동화속에 공주가 목욕하는것처럼 느껴진답니다...운치있구...ㅋ
근데 밤에 잘때 모기들이 좀 많아요...그래서 전 아줌마가 모기약이랑 향이라 주셨구요..
거기 찜방은 글케 뜨겁지도 않은데 땀이 진짜 잘 나와요..ㅋㅋ
땀이 바닥에 흥건해서 첨벙첨벙할정도이니깐...
목욕비도 저렴...4500원이면 하루종일..ㅋ
밥먹으로 나갔다 들어와도 돈두 안받아요..ㅋㅋ
암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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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탄산온천 다녀왔어요...어젯밤에 도착했답니다..
귀여븐희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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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9
05.07.15 16: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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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격도 저렴하고 진짜 좋으네요^^ 저도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나두 가구 시프당.... ^^; 그래서 피부 상태는 어때요??
조율에는 제 사진 올렸는데...깨끗해졌어요...그전에비해선..살것같은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