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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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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20년 총선: 삼국지 연의의 부활 - 연환계 그리고 와룡과 봉추
economet 추천 2 조회 1,088 20.04.19 04:16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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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19 08:02

    첫댓글 실소

  • 20.04.19 08:40

    흥미롭고 신선한? 시각의 분석에 놀랍니다^^
    그런데 정의당의 100%연동제를 거부한 것은 4+1에서 민주당이지 않았었나요?
    제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 수 있지만...

  • 작성자 20.04.19 10:30

    예, 맞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포커스를 두고 어떤 목표를 더불어 민주당이 애초부터 지향하였고 그걸 위해 어떤 선거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 까 Reverse Engineering 역 설계를 통해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Black Box블랙박스를 가정하고 어떤 작동원리로 움직이는 지 추정하는 걸 뜻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20.04.19 10:32

    @economet 애초 더불어 민주당이 목표했던 건 국회선진화법에 사사건건 발목이 잡히지 않는 그런 180석 이상이었다! 20대 국회는 식물 국회 또는 동물 국회로 불리며 패스트 트랙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법사위를 장악한 권성동 현 무소속 당선인!이 맥시멈으로 질질끌을 경우 입법 개별건이 결국 330여일이 소요되는) 이 소환되는 그런 끝없는 대치 및 마비 국회였죠!

    과반을 넘긴다고 이게 해소되었을까요? 산술적으로는 구 여권의 120석 선을 깨야지만 그게 가능한 것이고 이것은 바로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 아래에서만 가능하다는 걸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던 거죠!

  • 작성자 20.04.19 10:36

    @economet 그래서 당지지율이 10프로 언저리까지 추락했을 당시에는 자한당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동하는 스탠스를 아주 잠깐이나마 보였고 바로 이 시점 즉,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여기 오케이를 표시하고 싸인을 해준 그때로 부터 위의 연환계 분석은 시작됩니다!

    마치 조조가 방통 (와룡과 봉추 둘 중 단명한 봉추의 원 이름)이 우연을 가장해 손권측에서 홀대 받아 조조의 진영으로 합류하고 마치 연환계가 적벽대전을 이기기 위한 전가의 보도인 마냥 조조를 홀리는 데 성공해 동풍이 부는 며칠 안 되는 그 계절의 특이함에 기대어 삼국지 연의 중 신기묘산의 대명사인 연환계가 그렇게 전개되며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 작성자 20.04.19 10:40

    @economet 이 과정이 대입해 보면 바로 나경원 대표가 아주 찰나이긴 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동을 한 그 순간 이 인영 대표는 희한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에 목을 매고 있고 그것을 위해서 (여기에 이 해찬 대표가 역풍이 당연 시 되는 데도 불구하고 수차례 진보 20년 장기 집권론을 입 밖으로 내뱉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발언을 다스뵈이다 그리고 그 전신인 파파이스에서 합니다. 그 후에 심지어 한두차례 기성 미디어에도요!) 연동형 그것도 100프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절절히 제일 원하는 것이라는 액션을 여러 차례 취하게 됩니다.

  • 작성자 20.04.19 10:53

    @economet 나 경원 원내대표가 여러번 선거제 외의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몽니를 부리고 합의 사안을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걷어차도 꿋꿋이 치맥 미팅을 구걸하질 않나 그렇게 진보 특히 정의당이 4+1에 입각해 의연히 하라고 주문까지 하는데도 절절매는 모습을 수차례 너무나 매스콤에 적나라하게 노출되게 "연출"합니다.

    이 해찬 대표의 미래통합당이 안중에도 없다는 듯한 발언이 다스뵈이다 선거 특집편에 나옵니다. 다음 링크의 15분 정도 부터 보시면 이번 선거는 미래당과의 선거가 아니다!라고 너무나 단정적으로 말을 합니다. (미래는 무슨 미랩니까? 조폭들의 팔뚝 문신에 빗댄 뼈때리는 비유!)

    https://youtu.be/7_uIcACGJGE

  • 작성자 20.04.19 10:57

    @economet 이 글을 작성하고 나서 제 개인적인 감상평 및 분석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게되어 우리정론직필 카페에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마지막편을 보시면 (55분52초 부터) 소선거구제에서는 몇프로의 차이만 나도 몰살 (나중에 소멸이라고 단어 정정!)한다고 분명히 유시민이 설파합니다.

    https://youtu.be/xRVV4boAcfM

  • 작성자 20.04.19 11:02

    @economet 아! 삼국지에 나오는 책사급에 해당하는 현 정치계에 발담그고 있는 사람들은 영국 보수당인 Tories가 200여년을 넘게 단순 소선거구제를 절대 안 바꾸는 이유를 정말 잘 간파하고 있구나!하고 감탄까지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저같이 문외한에게도 단숨에 눈에 띄는 소선거구제 견지를 어떻게 관철시켰지?하는 질문이 선거 개표 한두시간 후 바로 대두되었죠.

  • 작성자 20.04.19 11:04

    @economet 영국은 보수당인 Tories그리고 진보를 대표하는 Labour 그리고 Liberal 자유당이 3개의 큰 정당인데 자유당은 맥을 못춥니다. 심지어 20프로대의 득표율을 기록한 선거도 있었는데 불과 몇석만 건지고 여전히 교섭단체도 못 꾸리는 상황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고 있죠! 아하! 이거다 싶었죠!

    연환계가 빅픽쳐고 고육계 반간계 등 여러 계책이 마치 씨줄과 날줄로 엮여 이 180석 확보라는 구 여권 (조조의 함대)를 통채로 불살라 버리는 데 성공을 하게 된거죠!

  • 20.04.19 11:15

    @economet 님의 분석이 설득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단하십니다.

    클리앙? 집단지성과 이인영 원내대표, 이해찬 대표의 전략전술을 보면서... 저도 정부여당이 손자병법을 잘 이해하는 분들로 보고... 투트랙 전술 같은 분명 표면에 들어나지 않은 전략전술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총선전략 분석을 이렇게 하시는 거 보고 새로운 느낌입니다.

    남북관계, 남북미 관계도 분명히 남북책사들의 전략전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 20.04.19 11:34

    @인향만리 예! 바로 이 연환계에서 전제 조건이 바로 단 하루이틀이라도 동풍이 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풍의 조건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구 여권의 "공작" 무력화인데 이걸 제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이게 COVID-19 이었고 이 SARS-CoV-2 가 러시아 및 저쪽의 매우 이른 국경 봉쇄를 보면서 큰 틀에서 동풍이 불어 대한미국의 구 여권의 공작 무력화가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현존 지구 상 최강 프레임은

    조미 평화 프로세스

    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 20.04.19 11:35

    @economet .~.

  • 작성자 20.04.19 11:37

    @economet 이 프레임에 대입해 모든 걸 비춰보면 적어도 2017년6월 마지막 핵실험이며 방사능 물질이 육해공 어디서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수소폭탄 실험 (도람프가 진도 10이라고 자꾸 지칭하는 공식적으로는 러시아의 진도 7.8인지가 측정된 최고치인데도 불구하고)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벌어집니다.

  • 작성자 20.04.19 11:38

    @economet 우선, 제눈에 띄였던 사건은 원나라에서 공민왕 이후 더 이상 고려의 왕자를 볼모로 잡아가지 않은데 비견할 만한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독일이 2차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에 인질로 잡힌 194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금괴 보유량인데 이것의 대부분이 쌀국의 두 군데 보관소에 볼모로 잡혀 있었고 역시 불란서 영국도 이 금괴의 일부를 나눠 인질로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수소폭탄 실험 후 독일의 Angela Merkel수상이 전격적으로 발표를 하죠!

  • 20.04.19 11:42

    @economet 미연방은행에 독일 중앙은행의 금괴 인출을 요청했는데... 미국이 핑계대고 미루닥ᆢ 6개월?만에 마지못해 인출해주었다는 ...

  • 작성자 20.04.19 12:02

    @economet "영국과 불란서에 보관되어 있던 금괴는 전량 회수되었고 쌀국에 보관되어 있는 금괴도 이미 반은 독일로 회수되었다!" 라고요.
    그 시점 후 6개월 내에 쌀국에 남아 있는 반절 가량의 금괴 중 약간량만 통화 위기등에 대비하기 위해 남겨놓고 독일 중앙은행으로 다 회수해 귀속 시키는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요!

    그럼 우리는 여기서 고려에 원나라가 이런 유화책을 편 시점의 국제 정세와 독일이 이렇게 2차세계대전 후 수립된 세계 질서 아래에서 볼모로 저당잡힌 당시 시가로 230조원이 넘는 (현재는 300조원이 넘겠죠?) 금괴를 회수할 수 있을 정도의 정세 변화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는거죠!

  • 작성자 20.04.19 11:46

    @economet 원나라는 떠오르는 명나라와의 구도 상 하는 수 없이 고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것이고 쌀국 역시 독일이 인질로 맡겨놓은 금괴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에 준하는 국제 질서의 변화가 전제조건이 되는 거죠!

    그때 당시 2년 여간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약간이나마 수면 위로 드러나 있던 힘의 이동은 저쪽의 핵실험 더 나아가 아무런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던 마지막 두차례의 수소폭탄 실험밖에는 제 레이더에 잡히는 게 없더군요!

  • 작성자 20.04.19 11:50

    @economet 그 국제 정세에 큰 지각변동을 불러온 건 바로 조미 평화 프로세스의 추동이라고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세계 정세가 요동칠때면
    1. 시리아
    2. 베네주엘라
    3. 이란 등
    과거 같으면 어김없이 국지전이나 일방적인 공습이 잇달아야만 하는 상황에서 아무일이 벌어 지지 않습니다!

    왜?그런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계속 증폭되는 데 이럴때마다

    바로 조미 평화프로세스 프레임인 지구 상 현존 최강 프레임이라고 전제하고 모든 사안을 이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귀결될 수 밖에 없구나 하게 됩니다.

  • 작성자 20.04.19 11:51

    @인향만리 예 알고 계시는 군요! 전대미문의 볼모 돌려주기가 2017년 말 마무리되었던 것을요!

  • 작성자 20.04.19 11:54

    @economet
    물론, 아직은 현 2019-nCov 유출 및 봉쇄가 어떤 세력에 의해서인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전 세계가 이란 또는 저쪽같은 자가 봉쇄 및 격리에 들어갔고

    글로벌화가 근간부터 박살이 나고 있습니다.
    즉, 싸고 저렴한 생산이 절대적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만들어 버려 심지어 유럽의 사회복지 안전망도 공동화 시켜 버린 걸 하루아침에 되돌리고 적어도 지역화 또는 자국내에서 비싸더라도 최소한의 생산시설은 갖추고 가동해야 한다는게 바로 눈에 보이는 항구적 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20.04.19 11:55

    @economet 님의 정세분석에 이 카페 많은 회원님들도 같은 의견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견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04.19 11:56

    @economet 현상적으로만 보면
    도람프/김정은 그리고 푸틴과 습근평이 공동 전선을 펼쳐 소위 그림자 정부 또는 딮 스테이트를 와해 시키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1. 일차로 네오콘과 군산복합체가 와해 되었고
    2. 이제는 글로벌 자본세력의 근간이 해체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추동하는 건

    조미 평화프로세스 인거죠! 지구 최강 프레임으로서요!

  • 작성자 20.04.19 12:05

    @인향만리 아닙니다. 고견은요.

    우리 카페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차이나 봉쇄 (초기의)에 대해 수학적 견해를 빠른 시일내에 올려 보려고 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차이나 봉쇄는 그 초기 시점에 가능치 않았다!입니다.

    왜?인지는 수학의 한 정리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인향만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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