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 뒷목잡게 만드는 뻘소리는 그냥 최초에 제시 된 일개인의 "의견"에 불과하니, 그 짓은 얼마든지 해도 막을 생각도, 막을 방법도 없고... 반면, 그런 뻘소리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분노로 인해 토론이 '과열'되면 그 순간 그냥 "여기까지, 올스톱"
매 번 이 양상이 되풀이되고, 결국 사람들 분기탱천하게 만드는 어그로꾼들은 매 번 똑같은 식으로 룰루랄라... 반면, 그것을 정면으로 반박하거나 분명한 비난의 의사를 밝히려 한 사람들은 결국 충분히 자기 얘기 하기 전에 논쟁은 매 번 강제로 끝나고... 이럴 바엔 그냥 토론게시판 폐쇄 하시죠?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요.
상식이나 도리를 벗어난 소리를 들어도, 거기에 대해 하하호호 티타임하듯 담소를 나누며 얘기해는 것만 "대화"로 인정하고, 그 이상 감정과 격앙된 반응, 여러 사람의 공분은 "대화"로 인정할 수 없고 무조건 막아서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토론과 논쟁의 본질과 멀리 떨어진, 그냥 '보여주기용' 게시판 용도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토론게시판의 취지는 좋지만, 토론게시판과 관련된 기본 운영이 아무래도 미숙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결과 여러 사람들 마음 속에 불만만 남긴 채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커뮤니티 내 대립하는 의견들 사이의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아예 이 게시판 날려버리고 사람들이 싸우거나 할 기회 자체를 박탈시켜버리면 운영진이 의도하는 매우 평화롭고 예의바른 유러파가 될 것 같습니다.
서로 싸울만한 일에 대한 대화를 금지시켜버리면, 애초에 싸울 일이 없으니 다들 화내고 험악해질 일도 없죠. 기왕 없애는 김에 이슈게시판도 함께 없애버리시면 애초에 '분란조장' 자체가 불가능해질테니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까?
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