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ㅠㅜ 당뇨라고 했는데 주사 2-3번 건너뛰어도 당 유지 될 때도 있어서 쿠싱 의심 되어 쿠싱 검사 받았는데도 쿠싱 아니라 했거든요. 결국은 저희 강아지는 허니문 피리어드라고 했어요. 쓰니 님 강아지도 이거인지는 모르겠으나 허니문 피리어드는 아직 췌장에 살아있는 세포들이 인슐린을 쬐끔씩 만들어내고 있어서 주사 없이도 당유지가 단기간 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거인지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강아지는 그래서 매번 밥 주고 혈당 체크 해보고 필요하면 주사하고 혈당 괜찮으면 그냥 건너 뛰어요.
허니문피리어드가 밀월기를 말하는건가요? 밀월기를 내용을 보긴했는데 ㅠㅠ 그런데 밀월기가 한번만오는게 아니고 이렇게 반복적으로도 오고 그러는건지.. 그러다가 완전한당뇨로 들어서는건지... 병원에선 저얘기는 안해주셔서 한번물어보긴해야겠네요 지금 그렇게 관리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
@별을쏘ㄷr저희 애기 당뇨 확진 받은지 3-4주 차 에요. 저희 애는 주사 2,3회 맞으면 또 2,3회는 안맞아도 돼요. 그게 자꾸 반복돼요. 남아있는 췌장세포가 기능을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는 느낌이에요. 이러다가 결국에는 완전 당뇨(당뇨 숙성기)로 간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혈첵 계속 하고 필요할 때 위주로 주사하고 있어요. 의사쌤도 정확한 답이 없으니깐 보호자가 계속 지캬보면서 인슐린 양이나 빈도를 조절하는게 맞다고 이야기 듣구 왔어요.
@별을쏘ㄷr맞아요. 병원에서는 첨에는 밀월기 이런 얘기 없고 그냥 혈당 그래프 그려서 나온 용량 1.5칸으로 아침저녁 주라고 했거든요. 혈당 잴 필요도 없다고 했었어요. 근데 제가 걱정도 많구 ㅠ 어차피 당뇨 아이 돌보려면 혈당 잴 줄은 알아야겠다 싶어서 혈당 틈틈히 재고 있었거든요. 100프로 성공은 못하고 실패하면 그냥 안재고. 이렇게요. 근데 어느날 아침에 공복혈당이 141더라구요. 살짝 낮은 느낌이라서 평소 주던 주사보다 1.25칸으로 낮춰 줬어요. 저녁에 다시 공복혈 보니깐 125더라구요. 너무 이상해서 그날은 주사도 건너 뛰었어요. 제가 여기서 계속 같은 용량을 주사했으면 얘는 아마 저혈당 왔을 거에요. 밀월기가 아니었다면
@별을쏘ㄷr얘는 그 다음아침 공복혈당이 200-300넘어갔겠죠. 근데 150정도인거에요. 그렇게 주사를 3번을 스킵했어요. 그리고 다시 혈당이 올르는 시기 찾아와요. 공복혈 쟀는데 오늘은 250넘더라구요. 그럼 다시 예전처럼 1.5정도 주사 줘요. 그 다음 공복혈은 또 238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1.25칸 정도로 주사줬어요. 그게 오늘 저녁이에요. 저두 집에서 예민하게 혈당 안쟀으면 얘도 저혈당 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허니문피리어드는 있긴 하지만 드물대요. 그래서 수의사 쌤이 크게 염두 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ㅜ 저희 강아지도 13살이라 마음쓰이네요. 저도 최근에야 당뇨 판정받고 공부중이에요.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grace123답변 정말감사해요 우선 병원가서 허니문피리어드에대해 말씀드려봐야할것같아요.. 저희한텐 아직 용량어떤것도 완전히 정해주신게 없어서ㅠㅠ;; 아직도 퇴원도 못하고있는 상태이고 지금 당뇨만있는게 아니라서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많이 힘드네요 ㅠ 여튼 정말감사합니다
@별을쏘ㄷr맞아요 ㅠㅜ 경제적으로도 너무 부담이고, 내가 과연 얘를 끝까지 책임질 수는 있는 건지 그 책임감이 너무 무거워서 몇날 며칠을 저도 많이 울었어요. ㅠㅜ 애도 애대로 병원에서 맨날 그래프 그린다고 하루 죈종일 피검사하고 또 다음낭 또가고 애는 맨날 병원갈때마다 끙끙 울고, 맘은 찢어지고 ㅠㅠ 근데 다시 정신 차리고, 공부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아직도 여기 카페 글 대부분은 이해 못해요. 그래도 수의사쌤이 이거 말하고 있구나. 이정도는 아니깐 훨씬 깜깜하지 않아요. 힘내세요!! 애들 아픈 맘 너무 잘 알아요 ㅠ 다른 분들 당뇨 일지들 꼼꼼히 보세요. 어느정도의 혈당을 유지시켜야하는지
네 당수치때문에 입원퇴원을 반복하고있어요 ;; 병원에서 쿠싱약 간약 신 부전약 피하수액도 다하고있다고했어요.. 당이 높아서 인슐린투여시작하면 당이 내려가다가 저혈당이 와서 중단하니 5~6일정도는 인슐린없이 당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요 그러다가 또 당이오르고 이런게 자꾸 반복되요.. 병원에서도 어찌할바를 모르는것같아요.. 지금상태는 안맞고 있었는데 그래서 퇴원준비하려고했는데 또당이 올라서 투여중에 있는데 이번엔 같은양으로 안내려가서 400 500대에 있대요 그래서 조금씩 양을 조정하고있다고 합니다. 저혈당 쇼크떔에 양을 함부로 올릴수없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이런애는 처음이라고 만하니..참..답답해요
첫댓글 저희 강아지도 그랬어요 ㅠㅜ 당뇨라고 했는데 주사 2-3번 건너뛰어도 당 유지 될 때도 있어서
쿠싱 의심 되어 쿠싱 검사 받았는데도 쿠싱 아니라 했거든요.
결국은 저희 강아지는 허니문 피리어드라고 했어요.
쓰니 님 강아지도 이거인지는 모르겠으나 허니문 피리어드는 아직 췌장에 살아있는 세포들이 인슐린을 쬐끔씩 만들어내고 있어서 주사 없이도 당유지가 단기간 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거인지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강아지는 그래서 매번 밥 주고 혈당 체크 해보고 필요하면 주사하고 혈당 괜찮으면 그냥 건너 뛰어요.
허니문피리어드가 밀월기를 말하는건가요? 밀월기를 내용을 보긴했는데 ㅠㅠ 그런데 밀월기가 한번만오는게 아니고 이렇게 반복적으로도 오고 그러는건지.. 그러다가 완전한당뇨로 들어서는건지... 병원에선 저얘기는 안해주셔서 한번물어보긴해야겠네요 지금 그렇게 관리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
@별을쏘ㄷr 저희 애기 당뇨 확진 받은지 3-4주 차 에요. 저희 애는 주사 2,3회 맞으면 또 2,3회는 안맞아도 돼요. 그게 자꾸 반복돼요. 남아있는 췌장세포가 기능을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는 느낌이에요. 이러다가 결국에는 완전 당뇨(당뇨 숙성기)로 간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혈첵 계속 하고 필요할 때 위주로 주사하고 있어요. 의사쌤도 정확한 답이 없으니깐 보호자가 계속 지캬보면서 인슐린 양이나 빈도를 조절하는게 맞다고 이야기 듣구 왔어요.
@grace123 자꾸 질문드려 죄송해요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요 병원측에서도 설명도 너무 드문드문하게 하셔요 ㅠ 밀월기도 분명아실텐데 그거에 대한 언급도 없으시고 ㅠㅠ 그럼 2~3회 맞히고서 안맞아도 됐던게 저혈당도 와서 중단하기도 하셨었나요? 우리아이는 당곡선을보면 4일정도 인슐린맞추면 저혈당이어서 중단 하고 5~6일정도 혈당이 안정적이었다가 다시 튀고 이러네요 이걸반복 ㅠㅠ밀월기가 맞다면 관리하는게 더 ;; 그럼 직접 인슐린양을 알아서 넣어주고 계신가요? 그게 더어려운거같은데 ㅠㅠ 더군다나 저희개는 사나워서 집에서 혈당체크하는게 ㅠㅠ
@별을쏘ㄷr 맞아요. 병원에서는 첨에는 밀월기 이런 얘기 없고 그냥 혈당 그래프 그려서 나온 용량 1.5칸으로 아침저녁 주라고 했거든요. 혈당 잴 필요도 없다고 했었어요. 근데 제가 걱정도 많구 ㅠ 어차피 당뇨 아이 돌보려면 혈당 잴 줄은 알아야겠다 싶어서 혈당 틈틈히 재고 있었거든요. 100프로 성공은 못하고 실패하면 그냥 안재고. 이렇게요. 근데 어느날 아침에 공복혈당이 141더라구요. 살짝 낮은 느낌이라서 평소 주던 주사보다 1.25칸으로 낮춰 줬어요. 저녁에 다시 공복혈 보니깐 125더라구요. 너무 이상해서 그날은 주사도 건너 뛰었어요.
제가 여기서 계속 같은 용량을 주사했으면 얘는 아마 저혈당 왔을 거에요.
밀월기가 아니었다면
@별을쏘ㄷr 얘는 그 다음아침 공복혈당이 200-300넘어갔겠죠. 근데 150정도인거에요. 그렇게 주사를 3번을 스킵했어요. 그리고 다시 혈당이 올르는 시기 찾아와요. 공복혈 쟀는데 오늘은 250넘더라구요. 그럼 다시 예전처럼 1.5정도 주사 줘요. 그 다음 공복혈은 또 238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1.25칸 정도로 주사줬어요. 그게 오늘 저녁이에요.
저두 집에서 예민하게 혈당 안쟀으면 얘도 저혈당 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허니문피리어드는 있긴 하지만 드물대요. 그래서 수의사 쌤이 크게 염두 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ㅜ
저희 강아지도 13살이라 마음쓰이네요. 저도 최근에야 당뇨 판정받고 공부중이에요.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grace123 답변 정말감사해요 우선 병원가서 허니문피리어드에대해 말씀드려봐야할것같아요.. 저희한텐 아직 용량어떤것도 완전히 정해주신게 없어서ㅠㅠ;; 아직도 퇴원도 못하고있는 상태이고 지금 당뇨만있는게 아니라서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많이 힘드네요 ㅠ 여튼 정말감사합니다
@별을쏘ㄷr 맞아요 ㅠㅜ 경제적으로도 너무 부담이고, 내가 과연 얘를 끝까지 책임질 수는 있는 건지 그 책임감이 너무 무거워서 몇날 며칠을 저도 많이 울었어요. ㅠㅜ 애도 애대로 병원에서 맨날 그래프 그린다고 하루 죈종일 피검사하고 또 다음낭 또가고 애는 맨날 병원갈때마다 끙끙 울고, 맘은 찢어지고 ㅠㅠ 근데 다시 정신 차리고, 공부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 아직도 여기 카페 글 대부분은 이해 못해요. 그래도 수의사쌤이 이거 말하고 있구나. 이정도는 아니깐 훨씬 깜깜하지 않아요. 힘내세요!! 애들 아픈 맘 너무 잘 알아요 ㅠ 다른 분들 당뇨 일지들 꼼꼼히 보세요. 어느정도의 혈당을 유지시켜야하는지
@별을쏘ㄷr 보호자가 발휘할수 있는 융통성은 어디까지인지 그런것들 살짝 감잡을 수 있으실 거에요. 당뇨는 보호자 몫이 중요하대잖아요. 우리 할수 있어요!!
별을님~아이 신부전케어를 집에서도 피하수액..쉽게말해 소금물수액 같이하고 계신다는 얘기시죠?맘마 먹이시면서요?헌데 인슐린도 투여중에 저혈이 왔다는?말인거죠?병원에 입원시켰을때도 쌤이 동일하게 소금물수액에 맘마주고 했다는얘기구요~?
네 당수치때문에 입원퇴원을 반복하고있어요 ;; 병원에서 쿠싱약 간약 신 부전약 피하수액도 다하고있다고했어요..
당이 높아서 인슐린투여시작하면 당이 내려가다가 저혈당이 와서 중단하니 5~6일정도는 인슐린없이 당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요 그러다가 또 당이오르고 이런게 자꾸 반복되요.. 병원에서도 어찌할바를 모르는것같아요.. 지금상태는 안맞고 있었는데 그래서 퇴원준비하려고했는데 또당이 올라서 투여중에 있는데 이번엔 같은양으로 안내려가서 400 500대에 있대요 그래서 조금씩 양을 조정하고있다고 합니다. 저혈당 쇼크떔에 양을 함부로 올릴수없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이런애는 처음이라고 만하니..참..답답해요
@별을쏘ㄷr 아....아이가 지금 ACTH post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태인건가요?
1:1채팅 걸어 봅니다... 접속중 이신듯해서요...
저도 첨에그랬는대 초음파찍고 만성췌장염이 문제였어여,,
혹시나몰라서 말씀드려요,,췌장쪽도 한번확인해보심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