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죽음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데라의 후예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 니다. 데라는 아브라함과 나훌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이중에 하란은 데라의 맏아들이자 아브라함과 가나안으로 동행했던 롯의 아비로서 그의 아비 데라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하란의 죽음은 성경에서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최초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죽으면 부모의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듯이,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은 우리가 자주 보는 일입니다.
이와 같이 죽음은 나이에 따라 순서대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실로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들 위에 왕노릇하고 있는 죽음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즉 죽음은 하나님께서 인간 각자에게 정해 주신 생(生)의 시간이 다 되면 그 즉시 찾아오는 것입니다(녹12:16-21). 그리하여 어떤 사람은 늙어서, 또 어떤 사람은 한창 젊은 나이에, 또 어떤 사람은 어려서 죽게 됩니다. 물론 인생은 그 누구도 자기에게 정해잔 죽음의 때를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항상 죽음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우리는 당장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 할지라도 부끄러움이 없고, 영원한 생명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아울러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셨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