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르게 하신 노래가 소개되었다.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을 반석에 하나님의 말씀을 비에 비유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자식처럼 돌보셨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메시지!
"말씀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31:30, 32:7-8)
"끝까지 읽어 들리리라"(31:30)
"그리고 모세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끝까지 불러 하나님의 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었다"(공동번역본)
모세는 노래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귀에 말씀을 넣어주었다.
모세의 노래는 달콤한 노래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에 관한 노래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패역과 죄악을 고발하는 노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다지 듣고 싶어 하는 그런 장르의 노래가 아니었다.
하지만 꼼꼼히 읽어야 한다.
끝까지 읽어야 한다.
매달 고지서가 배달된다. 전기고지서, 수도고지서, 휴대폰 사용 고지서등..
그다지 보고 싶지 않다. 우리가 원하는 메시지가 아니다.
하지만 꼼꼼히 읽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아닐찌라도 읽어야 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
성경을 읽을 때에 내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아서는 안된다.
주님께서 보게 하시는 것을 보아야만 한다.
1절만 부르다가 중단하지 마라.
4절까지 다 불러야 한다. 말씀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