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 올해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YoY65.4% 감소 (KB증권 정동익 위원)
[요약]
- 2월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YoY 61.8% 감소한 207만 CGT
: 2월 신조선 발주는 총 50척으로 전년동월 181척 대비 72.4% 감소
- 올해 누적 기준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YoY 65.4% 감소한 384만 CGT
: 이에 올해 누적기준 신조선 발주는 총 123척으로 전년동기 477척 대비 74.2% 감소
-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소폭 반등 후 하락세 지속
: 2/28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WoW -0.11% 하락한 188.37pt 기록
: 24년 말 대비 달러선가 하락률은 0.42% 기록중. 원화기준으로는 1.8% 하락
[첨언]
조선 섹터가 下船(하선) 보고서 발표 직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며 잠시 조정을 보였으나, 최근 'LNG 확장 + 트럼프의 조선 협력'이라는 두 가지 매우 강력한 네러티브를 통해 재차 주도 섹터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두 네러티브가 이제 시작점에 있다는 점과 시계열이 매우 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당연히 섹터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당장의 업황 지표인 신조선가 지수와 월별 발주량은 조정 국면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발주량의 경우에는 조선사들의 도크가 다 차있는 상황이기에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신조선가 지수는 많이 오른 상태에서 소폭 조정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그럼에도 네러티브와 멀티플 확장만으로 계속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는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황 지표 체크가 필요해 보이고, 지표에 대한 반등도 확인된다면 높아진 레벨의 주가이지만 네러티브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