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40525045800007?input=1195m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출신이다. 몬테네그로를 포함한 발칸반도의 프로축구
리그는 특히 팬들이 과격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병 투척 사태'에 관련, 무고사는 "한국에서는 이런 일도 대단히 충격적인
일임을 알고 있다. 나도 한국 문화를 안다"며 "어쨌든 우리는 (팬들과) 함께
가야 한다. 팬 이미지 개선 등 나름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609&fbclid=IwZXh0bgNhZW0CMTEAAR2MUk8TLopnUbzoNgHXn0j_91WBJDbuH8fA8Y2YJxPF5X-6WxRhTYwjkjQ_aem_AaNJJCc2LCPwYtDrkUO3r_HmaZkn-x0TpCJX26IJkUfYmdKTmLzrhKXOEkwBSIrmy_6yyUguXXPMnqjn4EwJ32m1
그런 가운데 이날 경기 종료 직후 논란의 상황이 펼쳐졌다. 양 팀 선수단이 악
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 무고사는 광주 김진호와
언쟁을 벌인 뒤 무리에서 벗어났다. 이에 대해 무고사는 "경기 끝나고 광주
선수들과 서로 존중의 의미로 악수를 청했다"면서 "어떤 선수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한 선수가 나의 악수를 피했다. 거기에 왜 존중을 안 하냐고 했는데
그때 광주 감독님이 뭐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고사는 "거기에 대해서 깊이 얘기하지 않았다"면서도 "여론을 신
경 안 쓰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경기에 이기든 지든 서로 존중하는 것에 대
해 광주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광
주 이정효 감독은 무고사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 그러자 무고사는 "나도 한국
말은 다 알아듣는다. 긍정적인 건 분명 아니었다"면서 "여기까지만 하겠다.
거기에 대해 궁금하면 그 감독님의 말을 들으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