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보러 갔어.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주말을 보내고 등원한 아이들의 주말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엘 : 국화꽃 보러 갔어. 예뻤어.
꽃이 많이 있었어. 알록달록 꽃.
꽃 보러 걸어가면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어.
해바라기 꽃도 있었어. 향기가 좋았어.
국화꽃 옆에 놀이터 있었어.
미끄럼틀 탔어. 시소도 탔어.
윤 : 할아버지 집에서 구슬놀이 했어.
구슬을 떼굴떼굴 굴려가지고 손으로 뻥 차고.
근데 실패했어.
엄마랑 티브이 봤어. 뿡뿡이랑 까이유 봤어.
아빠랑 그림 그리고 놀았어. 하트 그림.
제이 : 엄마랑 집에서 공룡 쿠키 먹었어. 엄마가 쿠키를 구웠어.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빠가 놀아 줬어.
아빠가 나를 어깨에 태워줬어.
오빠는 아빠가 차례차례 태워주는 거야.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
아빠가 안 힘들다 했어.
정우 : 킥보드 타러 갔어. 엄마랑 갔어.
집에 오는데 (킥보드) 바퀴가 없어져 버렸어.
다시 가서 찾았는데 못 고쳤어.
아빠가 회사에서 퀵보드 고쳐준데.
준후 : 우리집 옆에 장난감 가게가 있어.
헬로카봇 시계 샀어. 엄마가 사 줬어. 새로 나온거야.
헬로카봇 에너지를 넣어야 해. 돌려서 넣는 거야.
누나는 페파피그 장난감 샀어. 돼지가 움직여.
돼지가 발도 팔도 있고, 돼지 집도 돼지 의자도 있어.
해신 : 나랑 엄마랑 티브이 보고 있었어. 티브이에서 호떡이 나왔어.
먹는 호떡이야. 다음에 먹기로 했어.
기차마을 갔어. 기차마을에서 증기 기차 탔어.
검정색으로 색칠해졌어.
기차가 천천히 갔어. 옛날 기차여서, 많이 늙어서 그래.
엄마 아빠랑 이야기 했어.
아빠 쉬었어. 일하러 안 가고.
나무가 예뻤어. 단풍이야.
은유 : 주말에 엄마랑 아빠랑 곤충박물관에 갔어.
뱀을 만져봤어. 매끈매끈했어. 안 무서웠어.
눈은 무섭게 생겼고 혓바닥은 파랬어. 혀 내밀 때 봤어.
물고기도 봤어. 주황색이랑 하얀색이였어. 5마리 있었어.
걸어서 갔는데 체육관 같은 놀이터가 있었어.
줄을 잡고 올라가서 점프하고. 엄청 재밌었어.
발을 고리에 걸고 누가 뒤에서 밀어주면 가기도 해.
근데 고추가 너무 아팠어.
은찬이의 주말 이야기.
주말동안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외출하기 적당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행복하고 유익한 주말을 보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