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이의 보호관찰소 교육일정이 나왔다.
7월 27일~29일까지!!
결국 학생부 수련회 날과 겹쳤다.
수련회 시작하는 첫날까지 교육을 받고 오후 2시 30분에 끝나 광주 교회까지 오는 시간까지 6시를 예상한다.
수련회 첫날 저녁 집회에 세현이가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집단 교육이라 세현이를 교육장에 혼자 보낼수도 없어 3일내내 따라가야하는데 나 역시도 초등부 수련회가 있고, 대현이도 수련회가 있고!!
어쩌지 하는 막막한 마음이 들었다.
나와 대현이 둘중 한명은 세현이와 같이 움직여야하는데..
그곳에 교육을 받는 친구들이 60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세현이를 혼자 보낼수가 없다.
아빠도 휴가가 30일부터고~~ 참~~ 마귀가 교묘하게 이렇게 일하네!!
교육을 미룰수 있는지 문의하니 일일히 개인 사정을 봐주기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
정말 기도가 나왔다.
주님께 간절히 세현이를 위해서 기도해야겠다.
세현이가 자신과 함께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기를!!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음을 알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염려하는 마음을 살짝 가졌던 것을 주님께 회개하였다.
이 또한 주님께서 하시는 것임을 알기에 염려가 아닌 기도함으로 나아가야겠다.
주님!! 더욱 기도하며 수련회를 준비하라고 하심인줄 압니다.
더 더 기도하며 수련회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