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다 숨진 외국인 노동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구명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공연 관계자와 업체 직원들을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발생했다.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해당 조명탑은 사고 전날 열린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를 위해 설치됐다.
<더팩트> 취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안전용 보조 밧줄(구명줄)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명줄은 높은 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추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장비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3조에 따르면 노동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달비계에는 안전대와 구명줄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어겨 사고가 날 경우 안전 관리 책임자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A 씨가 외주업체에 고용된 직원이라 원청과 하청의 법적 관계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첫댓글 이거 진짜 철저히 규명해야되게따 말이 안됨 15미터나 되는 높이에서 작업하는데.....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슬프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할게요……
21세기에 아직도 산재라니...진짜 고인의 명복을빕니다..안전비용 절감좀하지마라
저 높이에서 일 하는데 나를 운에 맡겨야 됨?
어휴 그러게 저딴건 왜해가지고
에휴 멀리서 일하러오셨다가 이게 무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사람이 얼마나 죽어야 안전규칙 지킬건데 안전줄을 안주다니 그냥 죽으라고 보낸거잖아
미친.. 외국인 노동잔데 보상이나 제대로 해줄까…..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