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안녕하세요!!빨리 돌아왔죠??
속초로 가려고 했는데..가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비되어서 방향을 틀었죠 서해로..
근데 서해는 두번다시 못갈곳이더군요
첫날에는 놀지못했습니다..물이빠져나가서요..
둘쨋날 놀고왔죠머..휴우,,1박2일..우어..
휴유증은 꼭있기마련이죠..축늘어지는 몸하며..
갯벌에서 나오면서 발을 어딘가에 베었는데
물놀이를 하다가 작은 돌맹이가 상처에 들어가서
빼내느라 고생도하고..지금도 그상처가 쓰라립니다..
그리고..빨갛게익은 등..망고나시를 입었는데..
잘때마다 따가워 죽겠습니다..지금도 무척 쓰리구요..ㅠㅜ
어쨋든 잘놀다왔으니 소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제..다운거야??"-강성
"......."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막상울고나니 고개를 제대로 못들정도로 챙피해
고개를 푹숙이고있었다.
그리고 전해져 오는 손길이 머리를 쓰다듬는다.
"항상..살수있다고 생각해..니가 얘전에 그랬잖아..
겁이나면..할수있다고 나는 해낼수있다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라고..
니가 말했잖아.."-강성
"존말안쓸래?"
"어??아아..네 현루님^-^"-강성
나는 쇼파에서 일어나 창문가로 다가가 창밖을 바라보았다.
노을이지고있는 하늘 그아래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막상일이 이렇게 되고보니..나도참..겁쟁이다..
언제든 현실이 중요하다고 죽음앞에서도 항상 당당했던내가..
이렇게 죽기싫어서 비참하게 안달을 내고있잖아.."
"현루님.."-강성
"알았어 알았어..안그럴께..이렇게 내자신을 짓누르는 소리같은건..
안할께..나..살수있어..당연히 살아야지..우리서열들하고 친구들..너두그렇구..
유환이..내가 사랑하는 유환이..두고 어떡해 죽냐..그렇지??당연히 살아야지..^^"
웃어보였다..강성에게..억지웃음을 지어보였다.
"저..이만 나가볼께요..애들 정리도 해야하고.."-강성
"그래..나가봐"
강성이 나갈때까지 끝까지 웃어보였다.
그리고..문이닫히는 소리가나고..창문쪽으로 몸을 돌려
밖을 쳐다보며..지는 태양을 바라보며..눈물을 흘려보낸다..
아까..한참을 울었는데도 눈물이 난다..너무 슬픈마음에..
너무..힘들기때문에..꾸역꾸역 목안으로 삼켜내려해도 자꾸만
흘러나오는 눈물을 원망하며..그렇게 또 한참동안이나 눈물을 흘렸다.
어느덧 가을이 와버렸고 지금은 유환녀석을 만나러 간다.
하루하루 죽을날만 바라보며 지겹다..
그냥..나답게 최은민답게 현재만 중요시하고 지금이시간을 즐기기로
해버렸다.
"어어!!은민아!"-유환
"많이기다린거야?"
"아니"-유환
슬며시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잡았고
패스트푸드점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어?은민아 연인세트있다 우리 저거먹자"-유환
"그래"
유환녀석이 연인세트를 시키고 창가쪽에 앉았다.
"많이 배고프지??"-유환
"응.조금"
"요새너가 살이 자꾸만 빠지는것같아서 내가 얼마나 걱정하는주아냐?"-유환
"살별로 안빠졌어"
"다른사람눈은 소길수있어도 내눈은 절대로 못속여..안그래도 말랐는데
더빠지구..지금 니모습 툭-건드리기만 하면 완전 부셔질것같에"-유환
유환녀석의 말에 나는 뭐라고 답해줄수가 없었다.
맞는말이기에..
"어서먹자"-유환
유환녀석과나는 햄버거로 점심을해결하곤
남을 콜라를 깨작이며 앉아있었다.
"우리 요즘 별로 만나지도않구..이제부터 많이 놀러 다니자"-유환
"응"
"내가 너랑 다니면서 이것저것 만이 먹일꺼구..
내가 예전에 너 한테 약속했었지??많이 행복하게 해줄꺼구..
많이 웃게두 해줄꺼구..좋은거 다해줄께 내가"-유환
"정말..그래줄수 있어?"
"그럼!"-유환
유환녀석은 힘찬 목소리로 답했다.
어떡하니유환아..니약속..허무하게 만들어 버리기싫은데..
나..니약속..꼭 들어줄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한참을 돌아다니다 팬시점에 들어왔다.
"뭐살거있어?"
"아니..그냥"-유환
그렇게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나를 부르는 유환녀석
"은민아!!이거이거!"-유환
"뭔데?"
유환녀석이 가리키는것은 손수건..노랑색 하늘색의 손수건..
"손수건이네.."
"이거..손수건에 박혀있는거..맘에 든다.."-유환
손수건에 박혀있는거...
유환녀석이 말하는것은 손수건에 박힌 짧은 글귀
노란손수건에 박혀있는것은'당신이 내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내겐 행복입니다'
하늘색손수건에 박혀있는것은'시간은 흘러가지만 우리사랑은 흘러가지않습니다'
"이거 사자!"-유환
"응"
유환녀석이 계산대에서 돈을 내곤 뭔가를 깨작이더니 내게 내민다.
"자!노란건 은민이꺼 하늘색은 내꺼"-유환
"어...이거"
"응^^ 은민♡유환"-유환
유환녀석이 글귀아래 써놓은것은 은민♡유환..
"손수건 잊어버리면 안되"-유환
"응..안잊어버릴께"
한껏 들뜬 마음으로 유환녀석은 내어깨를
나는 유환녀석의 허리에 팔을 두르곤
오피스텔로향했다.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
유환녀석이 옆에있어 약을 꺼낼수도없다.
"은민아..식은땀까지 흘리고..어디아픈거야?"-유환
"어??아니아니 더운거같다.."
"그래??바람까지 부는데..괜찮아?"-유환
"응 괜찮아"
하아..숨을 고르게 쉬기위해 잠시 걸음을 멈추곤
다시 걸었다.
"하악.."
"은민아..안되겠다..병원갈래?"-유환
"별거아니야 진짜 더워서그래"
유환녀석 눈이 흔들리는것이 많이 걱정되나보다..
그런 유환녀석의 눈을 마주할자신이없어 시선을 돌리곤 다시걸었다.
"빨리 집에가서 쉬는게..으..은민아!"-유환
"하아..윽...으..유화..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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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서열0위 현루<玄淚> 그녀가 돌아왔다.<부제:나쁜여자>※73
눈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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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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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프네여은민언니 힘내여담편/코멘
저는 동해갔다왔는데 아침엔 없어서ㅜㅜ 그래서 다시왔어요!!>ㅁ< 해피엔딩으로 가주세요~ 아님 삐져요~
진짜슬프네요 ㅠㅠ 은민아 살아야해 !!!
살아야해요 은민이랑 유환이가 질투나긴 하지만 그래도 꼭 은민이랑 유환이랑 행복하게해주세요
꺅안돼 은민아 힘내 넌 넌 넌 꼭 살수 잇어 꼭 힘내서 살아야되
왠지 섬뜩
앞으루두 많이 봐주시구요!!완결까지!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흑흑 전 지금 울고있어요ㅜ해피로 끝내주시길
은민이 불쐉해ㅜㅜ 은민아 꼭 살아 야만 하느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