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꿈인 NBA진출은 당분간 멈춘것 같아 아쉽지만, 농구 팬으로서 바라는 꿈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한국농구의 아시아정상 등극! 나아가 올림픽 진출을 이루는 것입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매달의 영광이 불과 6년밖에 안지났는데,
현재 한국농구는 이란, 레바논에게 아시아 2위 자리를 넘겨준 것처럼 보입니다.
김남기 전임감독의 지휘하에 올림픽 진출을 기원했지만,
김주성 선수의 골밑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에서 나서줄 해결사의 부재로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
이때, 방성윤 선수가 있었다면 캐나다를 이기고 8강토너먼트 이상으로 팀을 이끌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국농구가 다시 아시아의 정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김주성선수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이로 서른, 2010 아시안게임이 지나고나면 김주성선수가 지금처럼 헌신적으로 국가를 위해
뛰어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세근 등의 골밑 유망주가 김주성선수의 레벨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010 광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방성윤선수가 김주성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고 아시아의 왕좌를 탈환하는 모습을
농구팬으로서 꼭 보고 싶습니다. KBL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가대표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는 방성윤선수의
플레이를 기대하겠습니다.
첫댓글 중동국가가 미국선수를 사들이는한 한국농구가 순혈주의로 아시아 최고가 되기는 힘듭니다ㅠㅠ 우리나라 정서상 외국선수를 귀화는 못시키더라도 적어도 하프코리안의 문호를 개방해야 할듯 하네요;;;;농구는 다른종목과 달리 조직력도 중요하지만 개인능력이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듯ㅠ
그런 FIBA에서 그 상태가 심한것을 알고 혼혈선수 출전을 막지 않았나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혼혈선수가 아닌 순수 외국인 귀화선수의 로스터 명수제한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혼혈선수냐 아니냐 가리는건 우리쪽 시각인것 같고 fiba에서는 혼혈이든 아니든 외국국적의 선수라면 모두귀화선수취급하는것 같던데 아닌가요?
제가 실수햇네요.. 귀화선수요~ 저도 모르게 인식을 잘못해버려서...
솔직히 중동보다는 중국땜에 아시아최고가 더 힘들죠. 중동도 중국앞에서는 그냥 발리던데. 야오밍이 있는 이상 그 어느국가도 아시아대권에 도전하긴 힘들겁니다. 야오밍이 불참하는 대회를 노려야 하는데. 야오밍이 또 국대에 성실하게 임하는 편이라;
장담하는데 이번 아시안겜 안나올것임...
그건 모르는일이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상 로스터 : 김승현, 김태술, 양동근 - 정영삼, 강병현 - 방성윤, 양희종, 김민수 - 김주성, 오세근 - 하승진, 방덕원 - 12인 출전 맞나요?
그런데 국대를 경험있는선수들로 짜거나 이름값보단 진짜 성적순이나 보이는 실력대로 뽑는다하면 좀 바꿔야 되지 않나요?? 물론 저 선수들이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저선수들보다 좋은모습 보여주는 선수들도 많은거 같고 국대얘기나오면 저선수들밖에 거론을 안하는거 같아서요...
장담하지만 포가에 주희정은 반드시 들어갈겁니다..위에 포가3명중 한명은 탈락!
주희정-김승현-양동근!!
현상황으로 봐서 국대1번자리는 주희정이 가장 제격입니다
아시아 정상 등극전에 KBL정상이 먼저일듯 싶습니다. 방성윤 선수 누구나 그의 능력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직 KBL MVP를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팀을 우선 정상으로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다음에 아시아 정상이 되고 NBA가 있겠죠. 슬램덩크에서도 제일의 선수는 자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라고 했듯이 지금 SK를 정상으로 올려놔야 하는게 급선무일듯 싶습니다.
SK의 우승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한국농구의 명예회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k가 방성윤선수의 소속팀이지만 한국농구국가대표팀도 분명 방성윤 선수의 소속팀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기상 아시아 정상보다는... KBL정상이 기회가 먼저 찾아 올것같아서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제가 선수라도.. 국가에서 이런식으로 지원하다면.. 국가를 위해서 뛰고 싶은 생각이 안들것같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북경올림픽 진출티켓을 위해 유럽으로 향한 선수들에게 국가의 지원은 너무 형편없었습니다. 이런 과오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국가지원낮아서 대표팀안하겠다는 건 여자농구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죠..
안한다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의욕은 충만한데 그 의욕을 국가에서 완전 저하시킨다 이거죠.
동감합니다. 갈수록 nba는 세계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게 또한 nba행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승현 선수와 김주성 선수가 건강을 찾아준다면 2010은 우리에게 가장 기대해볼만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방성윤 선수 또한 최강의 국대 안에서 에이스로 빛나길 바랍니다.
저의 희망로스터: 김승현 주희정 양동근/정영삼 김효범(국적회복할지;;)/방성윤 양희종/김주성 김민수 이동준/하승진 오세근
제 희망로스터와 거의 일치하시네요. 김승현 선수 몸상태가 안좋다면 김태술선수가 대신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효범선수의 경우는 많이 조심스럽네요. 황진원선수와 강병현선수도 좋은 대안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김효범 대신 김진수!!!!!
최진수 선수 아닌가요? 슈가에서 김효범선수가 안된다면.. 강혁선수 어떤가요??
미국무대에서나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김진수만한 선수도 없을 겁니다. 거기에서 부진하는거야 크게 눈여겨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강혁선수는 여태까지 왜 국대에 뽑히질 않았는지 모르겠군요..김효범선수보다는 여태까지 보여준게 훨씬 많은선수인데
양희종선수는 부상이 얼마나심각한가요??전치몇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