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전후로 한국이 16강은 커녕 1승 한 적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16강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2002년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는 스코틀랜드에게 대승, 잉글랜드와 무승부,
프랑스에게 아쉬운 패배, 홈 어드벤티지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을 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2002년에는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셨나요?
저는 1승 1무 1패 조 2위로 16강을 올라갈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댓글 2002월드컵 전이라면 국민이나 언론이나 개최국 최초 16강 탈락을 걱정했었죠...그 폭탄이 결국 이번 남아공에 떨어지게 생겼더군요.....
2002년에 잉글랜드전보고 1승1무1패로 16강 갈 줄 알았는데.. 2승1무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006년에는 1무2패 탈락 적중했고, 올해는 1승1무1패로 16강 간다고 예측했습니다ㅋㅋ
2006년이라면 1승1무1패인데요.
앗 98년이랑 헷갈렸네요;;
딱 16강 예상했습니다. 그 전 평가전에서 승패를 떠나서 경기내용이 너무 좋았거든요.
16강 떨어질것으로 예상을 했죠. 그전까지 보여준것이 전무하니.. 그러나 이전까지 개최국이 떨어진 경험이 없어서 정말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강팀(프랑스, 브라질등)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했었죠. 실력만 놓고 보자면 50% 미만이지만 개최국 프리미엄때문에 50:50으로 생각했습니다.
개최국인지라 16강은 진출할수 있을거라고 봤습니다. 그 이상은 전혀 ㅎㅎ
그리스 상대 승.. 그 후 경우의 수 공부.. 여기까지는 딱 맞네요~ 16강은 반반의 확률이라고 봤는데 진출에 51% 걸겠습니다~
16강 예상했습니다..
2002년에는 제발 16강가서 망신만 당하지 말자였습니다....;;;;
원래 우리나라 축구 싫어했습니다. 특이한 돌파도 없지, 슛도 위력적이지 않지, 무한 뺑뺑이 백패스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공격님하 받아줘요 크로스이후 역습 / 실점. 볼 가치를 못느꼈습니다. 히딩크때도 오대영이라니 뭐니 할때도 뭐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본선 첫경기에서 깜짝놀라고 막연한 기대를 했습니다. 4강이니 뭐니는 모르고 '이러다 일내는거 아니야?"고만 생각했죠.
전 스코트랜드전 보고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