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가 3월에는 회사 일이 줄고, 개인적 사정으로 9일간 하루 두 시간씩 일했다.
소정의 금액이지만, 한 달 잘 다녀 3월 월급이 나왔다.
김연준 씨가 구직하는 데 도움 주신 분에게 감사 인사하면 어떨지 제안했다.
"연준 씨 첫 월급 탔는데, 구직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 하면 어때요?"
"뭐 사줄까요?"
"식사 제안 드리면 어떨까요?"
"네. 누구랑요?"
"연준 씨 면접 볼 때 누구랑 갔었죠?"
"사모님이요."
"네 그럼 사모님께 월급 탔다고 식사하자고 말씀드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오늘 교회 가는 주일이다.
미리 의논하여 김연준 씨가 사모님께 제안 드릴 수 있었다.
"월급 탔어요."
"축하해 연준아 얼마나 탔어?"
"조금이요."
"그래. 건강하게 성실히 다니자."
"네. 밥 먹어요."
"밥? 연준이 첫 월급 받아서 맛있는 거 사주려고?"
"네."
"그래 그럼 오늘 먹자. 청년부들 같이 먹으면 어때?"
"네. 좋아요."
"연준이 부담 되니까 반 반 씩 내서 먹자. 연준이 마음 고마워."
"네.“
구직할 때 도움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 전하기 위해 그렇게 저녁 식사 함께 했다.
목사님, 사모님, 청년부 함께 했다.
귀동이 형은 전자렌지, 수납장 살 때 함께 해줬었는데, 감사 인사 구실로 마음 함께 전할 수 있다.
"연준아 잘 먹었어."
"연준아 고마워. 커피는 내가 살게."
김연준 씨가 때를 살펴 감사 인사 했고, 그렇게 둘레 사람들과 함께 마음 전하며 산다.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문승훈
돈 버는 이유! -강동훈-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은 넘는다고 하셨지요. 구직하는 데 도움 주신 분들에게 고마워서 감사하고 첫 월급 받아 그 분들에게 대접하는 일이 마땅하니 감사하네요. -더숨-
첫댓글 내가 일한 댓가를 받는 일은 최고의 자랑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