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지실천(愛之實踐).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이 새겨진 이곳은 학교를 대표하는 대학 본관건물로서 여러 의미가 담긴 복합적 공간이다.
기존의 네오 클래식(Neo-Classic)한 건축공간에 기념비적으로 들어선 보이드 공간은 실내건축 디자인의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 남향의 빛이 직접 내부로 관통되도록 하고, 빛이 비추는 보이드된 면에 새겨진 한자는 이를 인지하는 시각적 높이와 1:3 이라는 기본비율로 계산되어 자리한다. 이는 시각적 각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천창을 뚫을 때 빛이 떨어지는 깊이와도 유사성이 있다. 로비부분의 보이드는 1:5 정도의 비례감으로 자연 인지보다는 의도적 인지라는 고전적 설계기법을 차용하고, 보이드에서 필연적으로 드러나는 각 층 난간이 실내디자인 방향의 주안점이 되었다. 난간을 없애고 두터운 벽체를 올려 시각적 연속성을 추구함으로써 의도적 인지를 높이고, 이는 보이드면과 대비를 이루며 공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벽을 통해 유도된 시선은 ㄱ자로 꺾여져 연속되어 이어지는데 그곳에 LED를 이용한 가상의 천장을 두어 메모리얼 보이드(Memorial-Void)의 없어진 천창을 대신하도록 하였다. 로비 중앙부분의 보이드 공간을 지나 맞닥뜨리는 중앙계단은 클래식의 무 방향성을 그대로 존중하고 조금 더 경건한 리듬을 만들고자 라이팅 모듈러(Lighting-Module)를 디자인한다. 즉, 이동이 많은 홀 부분은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5층 높이의 두터운 벽체의 방향성으로 동선을 유도하였고, 이미 안착되어진 중앙계단에서는 고전적 설계 방법에 순응하여 그 고유의 이미지를 되살리려는 의도이다. 계단까지 스며드는 자연광과의 연속성을 위해 거대한 빛 천장을 동선의 중심에 둠으로써 방문자에게는 색다른 빛의 경험을, 사용자에게는 짧은 상쾌함을 경험하게 하는 중심공간을 마련하였다.
첫댓글 일반 학생도 들어갈 수 있나?
센타우르스 집중분석 '한양대학교 신본관'편 참고
잘지었네
시설 쩌네~ ㅎㄷㄷㄷ 한양대
신본관 설계를 맡은 장순각 한양대 교수는 건축디자인계에서 손꼽히는 분임..저번에 무한도전 태안특집때 도서관 설계하셨던 분
이거 봤는데
멋지고 부럽다~! 근데 외부는 좀 안습 21세기에 지은건물같지않아..
박물관같네
와.... 대박이네.. 안에 못들어가봤는데;;; 학생은 못들어가보냐?;;
개간지다 ㅎㄷㄷ
인테리어에 돈을 다 썼구만 ㅋㅋ 겉은 완전 제국주의 필 나는데?
외관 이제 저런 스타일이 한양대 스타일 되버려서 괜찮음 ㅋㅋ
무슨 신전같다
한대가족기업인 중소건설사 한양개발이 지었으면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언제 비샐지 금갈지 걱정들 할거 같은데.... ㅋㅋㅋ
좋네
외관이 좀 후줄근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내부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네...역시 섣부른 판단은 금물.
와 대박이다
예식장같다
우와 쩐다
존나 고급스러워보이네
솔직히 멋지다.
맨날 봤지만 한번도 안 들어가봤는데..이거 진짜임???? 내부가 이렇게 좋았었나 허헐 학생도 그냥 들어갈 수 있는데인가
외관에 비해 내관이 너무나도 아깝닼ㅋ
외관 돔형 지붕색깔 하늘색 아니면 그래도 조선총독부 소리 안들을텐데 ㅋㅋㅋㅋ
겉모습 캐안습의 안습..
겉모습은 시망수준인데 ㅋㅋㅋ 반전인걸?
내가 올해 목표로 하는대학~~
흙뭍은 신발신고 들어가면 싸대기 맞겠다
구본관에 담쟁이덩굴이 멋지게 올라가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