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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여라
(벧후1:1-7)
시작하는 말
사도 베드로는 “사도 베드로는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➊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➋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➌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1:4)고 말씀하셨다.
각자의 본능을(instinct)
신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시켜라
피조물은 각각 태생적으로 지니고 태어난 본능이 있다. 짐승은 짐승의 본능이 있다. 인간은 인간 나름대로의 본능이 있다.
인간의 본능 즉 천성은 하나님을 닮았다. 태초에“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7-28)고 말씀하셨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이 유혹하는 말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사탄의 형상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창세기에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창3:1)고 기록하고 있고, 사람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3:10)라고 말했다. 히브리어로 ‘뱀의 간교함과 인간의 벗었음’은 같은 어근에서 나온 말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2). 화인 맞은 양심을 ❶양심이 마비됨(현대어). ❷양심에 사탄의 노예의 낙인(공동). ❸죽은 양심, 무감각한 양심(NLT). ❹진리를 말할 능력조차 상실한 양심(메시지) ❺마비된 양심(현대인)이라고 쉬운 말로 번역했다.
인간은 짐승과 차원이 다른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나 고귀한 본능(양심)을 화인 맞은채로 방치하면 이성 없는 짐승같이 돼버리고 만다. 유다서 1:10절에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❶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❷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❸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고 말했다.
메시지 성경에서는 “그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만하고 짐승처럼 본능에 의지해 살다가, 스스로를 파멸시키고 맙니다. 나는 그들을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납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따라 걸었고, 탐욕 때문에 발람의 오류에 빠져 들었으며, 고라처럼 반역하다가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유1:9-11)라고 번역했다.
그러나 인간은 원래의 본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원래의 본능 즉 착한 천성(양심)은 조금씩은 남아 있다.
사도 바울은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롬1:19)고 말했다. 현대어 성경은 “인간은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롬1:19)라고 번역했다.
이어서 바울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우리의 ‘본능’을 본래대로 회복해야 한다. 본능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천성, 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육체적인 본능, 세상적인 본능을 지워버리고 영적인 본능, 신앙적인 본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이미 이 과정은 통과했다고 보면 되겠다.
각자의 성격(Character)을
신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시켜라
성격은 그 사람을 특징지을 수 있는 기본적인 행동양식을 말한다.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좋은 성격으로 발전시켜 다듬어 갈 수 있다. S 프로이트는 “개인의 성격은 아동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모태교육, 품안의 영아교육, 유아교육, 유치부교육, 유초등부교육, 중고등부교육이 그렇게 중요하다. 특히 교회학교의 신앙교육은 그 일생동안만 아니라 영생으로까지 이어지는 성격을 형성(character formation)하여 준다.
R.B 커텔은 개인의 성격은 “어떠한 주어진 상황에서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가를 예상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자기 성격대로 생동한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격이상으로, 성격이하로가 아니고 성격대로 행동하고 생활하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의 성격은 다양하다. ❶성격이 강인하고 과격한 사람(a strong character). ❷성격이 약한 사람(a weak character). ❸성격이 좋은 사람(a good-natured person). ❹성격이 침착한 사람(a even tempered person). ❺성격이 솔직한 사람(a straightforward character). ❻성격이 매력적인 사람(an attractive personality). ❼성격이 밝은 사람(a cheerful disposition). ❽성격이 어두운 사람(a gloomy disposition). ❾성격장애를 가진 사람(a personality disorder)들이 있다.
교회 밖에도 성격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 반면 교회 안에도 가라지와 같은, 쓴 뿌리와 같은 성격 장애자들이 섞여 있다. 이런 자들은 ❶제일 먼저 시험들고, ❷제일먼저 불평과 불만을 쏟아 내고, ❸제일먼저 반기를 들고 반역을 일삼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기고, 교회의 유익으로 포장하고, 자기의 의를 앞세우고, 자기의 고집과 주장을” 관철시키려 한다. 교회와 목회자들의 골칫거리, 두통거리가 아닐 수 없다.
모난 성격을 다듬는 일은 하루아침에 안 된다. 쉼 없이, 수시로 대패질(plane)을 하고, 짜귀로 쪼아 내고, 톱으로 잘라내야 한다.
각자의 성질(性質)을
신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시켜라
성질이란 “사람이 지닌 마음의 본 바탕을” 말한다. 만물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처럼 사람마다 나름대로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개인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일명“성질”이라고 한다.
성질을 세분하면 ❶사람마다 타고난 성질, 천성(nature)이 있다. ❷사람마다 기질, 인품, 성벽(性癖, disposition)이 있다. ❸사람마다 감정적인 성질(temper)이 있다. ❹사람마다 생각, 행동, 정서(tempermant)가 있다. 성질은 “개성의 본질 즉 마음의 본바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성깔은 성질이 밖으로 나타나는 버릇이나 태도를 말한다. 성경에는 ❶성질이 차분한 사람 야곱(창25:27). ❷성벽이 뚫린 도시와 같은 제성질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잠25:28). ❸성질이 급하여 조급하게 화를 내는 사람(잠14:29). ❹성질이 불같아 화를 잘 내는 사람(잠19:19). ❺성질이 못된 나발 같은 고약한 사람(삼상25:25). ❻성질이 급하여 생각 없이 툭툭 말하는 사람(잠29:20).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기전 고린도후서를 보내면서 교인들 중에 ‘성깔 부리는 자들’이 나타날까봐 두려워했다(고후12:20). 사람의 성깔을 보아 기본 성질을 엿볼 수 있다.
성향(性向)을
신의 성품에 참여 시켜라
성향(disposition)이란 “속에 잠재되어 있는 성질과 기질”을 통칭하는 말이다. 성향은 직접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이 아니다.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어떤 긴박한 상황이나, 특별한 사태에 놓였을 때 행동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념적인 면에서 진보와 보수, 도덕적인 면에서 도덕과 부도덕, 윤리적인 면에서 윤리적인 행동과 비윤리적인 행동, 종교적인 면에서 미신과 공인된 종교, 신앙적인 면에서 형식적인 신앙과 체험적인 신앙 등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모르나 특별한 상황(狀況,situation)에는 반드시 성향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눅3:7-8)고 말했다.
교회생활(신앙생활)에서 개인의 성향은 매우 중요하다. ❶순종과 불순종, ❷충성과 불충성, ❸비평과 호평, ❹분쟁과 화평, ❺분노와 오래 참음, ❻분열과 연합, ❼시기질투와 자비와 양선, ❽원수맺는 것과 온유와 절제의 성향이 있다.
지구의 까대륙은 지질학적 성향이 많이 다르다. 불화산이 터지고, 지진이 일어나는 가장 큰 환태평양 불의 고리가 있다. 남미 서부해안을 끼고 올라가면서 미국의 북부 알래스카를 거쳐 일본 열도를 지나 대만 동부해안으로 내려가서 필리핀 서부해안을 지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부해상을 통과하여 뉴질랜드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일어나는 지진 판이 널리 깔려 있다. 남미판, 나즈카판, 카리브판, 북미판,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인도판, 아프리카판, 호주판, 남극판들이 있다. 가끔 이 판들이 판을 벌이면 무서운 지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교회 안의 교인들의 성향도 마찬가지이다. 불의 고리에 연결되어 속에 불을 품고 있다가 환경이 되면 화산같이 폭발할 성향을 가진 자들, 지진판에 연루되어 여차하면 함께 흔들려 지각변동을 일으킬 성향을 가진 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작자의 성품(性品)을
신의 신서한 성품에 참여시켜라
성품(nature)은 한 인간의 됨됨이를 말한다. 성품을 ‘품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람의 성품에 따라 품격이 달라지고, 품위의 질(quality)이 차이가 난다. 성품은 품행으로 나타난다.
❶인간이면 인간다워야 하고, ❷종교인이면 종교인다워야 한다. ❸기독교인이면 기독교인다워야 한다. ❹교회의 직분자이면 직분자다워야 한다. ❺당회원이면 당회원 다워야한다. ❻성직자이면 성직자다워야 한다. ❼교회이면 교회다워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❶너희 믿음에 덕을, ❷덕에 지식을, ❸지식에 절제를, ❹절제에 인내를, ❺인내에 경건을, ❻경건에 형제 우애를, ❼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1:4-7)고 권하고 있다.
끝맺는 말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거듭나고 중생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성화의 생활이 시작된다. ❶아브람(큰 아버지)이 아브라함(존귀한 아버지, 열국의 아비)이 된 후 ❷아브라함의 부인 사래(왕녀, 여왕, 다투기 좋아하는 자)가 사라(왕후, 민족의 어머니)가 된 후 ❸야곱(찬탈자, 속이는 자)가 이스라엘(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긴 자)이 된 후 ❹기드온(찍어 넘기는자, 나무를 베는 자)이 여룹바알(바알의 단을 훼파한 자, 바알이 쟁론할 자)이 된 후 ❺어부 시몬이 사도 베드로(사람낚는 어부)가 된 후 ❻바리새인 사울(유대식 이름)이 사도 바울(로마식 이름)이 된 후 그들은 하나같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노력했다(빌3:4-10). 심지어 신의 성품에 참여키 위해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각자의 모든 성품을
신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면 ?
❶. 몸된 교회가 달라진다.
교회는“하나님의 영적인 가족이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을 증거함으로써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인의 모임이다.”
완전한 의미에 있어서 교회란 “눈에 보이는 제도적인 실체가 아니고, 초자연적인 실체이다.” 이 교회는 내세를 향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또한 이 교회는 부활 승천하신 주님이 활동하시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으며, 초자연적인 혈연관계로써 얽혀 있다.
교회는 ➀그리스도에게 부여받은 모든 은사들과 활동을 통해서, ➁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➂궁극적인 목표를 향하여 협력하고 있다. ➃교회는 오는 세대에서는 천성인 새 예루살렘처럼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로 연합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❷. 교회의 표징이 분명해진다.
주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성령과 말씀을 통해서 자기와의 언약적 교제 속으로 이끄시며, 그것을 유지시키신다(사59:21).
우리는 교회 안에서 ➀'말씀'의 선포 속에서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➁성례의 집행 속에서 그의 행동(움직임)을 볼 수 있다. ➂지체들이 드리는 기도나 찬송과 교제 속에서 그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이것들이 눈에 보이는 가시적(可視的)인 교회의 표징들이다.
❸. 교회의 특징이 명백해진다.
사도 바울은 전체 교회나 지역 교회를 모두 교회라고 말했다. 그는 큰 교회(모임)뿐만 아니라 가정 교회(모임)도 교회라고 불렀다. 따라서 작은 교회들이 모여서 전체 교회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전체 교회가 작은 모임(회중)들로 나눠지는 것도 아니다. 어떠한 크기로든지 일단 성도들이 모이면, 그곳에 바로 교회가 존재한다. 우리 주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❹. 목회자들이 힘큰 을 얻는다.
➀하나님께로부터(고전12:28), ➁승천하신 그리스도께로부터(엡4:11), ➂성령께로부터(행20:28) 은사를 받은 자들로 묘사되어 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땅에서 불숙 솟아 오른 자들이 아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인간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세상적인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 모임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는 어떤 특정인의 맘대로 운영할 수 있는 구멍가게나 회사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되는 그리스도의 지체들의 모임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성격이다.
❺. 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한다.
➀하나님께서 설립하신 것일 뿐만 아니라, ➁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곳이다. ➂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이 교회 안에서 인간들을 만나시고, 창조주께 반역한 인간들을 변화시켜서 하늘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대적하는 자들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다. ➃보혜사 성령께서는 오늘도 탄식하시면서 교회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고(롬8:26).
❻.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다.
➀인간이 하나님께 대해서 잘못한 것을 책망할 때보다➁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행하신 일들을 깨닫게 해줄 때에 더욱 좋은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➂종교개혁가 루터는"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설교자와 세례와 문답들을 통해서 말씀하시며, 성례의 집행을 통해서 죄를 용서하신다"고 말했다.➃성만찬이집행될 때, 집례 자가 떡과 잔을 신자들에게 나누어 줌에 따라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의 몸과 축복을그들에게 나누어 주고 계신다.
종교 개혁가들은 안식일이란 육신의 일을 쉬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도록 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➀그리스도의 말씀의 전파를 통해서 성도들을 낳으시고, ➁성례를 통해서 성도들을 양육하신다. ➂성도들은 교회를 통해서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볼 수 있다.
❼. 직분 자들이 충성봉사하게 된다.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직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에는 보좌 가운데 있는 어린 양, 즉 하늘의 기도 제단에서 언제나 중보의 기도를 하고 계시는 대제사장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이 교회를 위해 가장 많이 기도하는 직분 자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처럼 그리스도(대제사장)께서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교회의 모든 직분 자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가는 성도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상속자(성직자)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백성(평신도)이다(벧전2:9; 5:2, 3). 여기서 개신교의 만인제사장설이 나오게 된다. 그 말은 모든 성도들은 신앙생활은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된다.
❽. 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다하게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가 수행해야 할 모든 사명들의 주권자이시다. ➀공적인 예배란 부활하신 구속 주께서 자기 백성들과 만나시는 것이며, ➁복음 전파란 사람들을 구세주께서 초청하는 것이고, ➂하나님의 율법을 공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성을 선포하는 것이며, ➃그리스도인의 양육은 어린 신자들을 양육하고 기성 신자들을 훈육하는 것이며, ➄봉사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계속하는 것이다.
❾. 모든 성도들이 은혜생활을 유지한다.
➀모든 사역과 증거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온의 유일한 왕으로 인정해야 한다. ➁교회의 사업은 주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어야 하고 자신의 주권이 아니라 주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것이어야 한다. ➂우리가 그리스도의 모든 자비와 성령의 모든 위로하심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모든 확신을 얻어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해야 한다. ➃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을 구체적으로 증거해야 한다.
❿. 이상적인 교회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➀예수 그리스도의 기초위에 세워진 교회(마16:18), ➁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행20:28), ➂성령이 관리하시는 교회(고전12:28), ➃그리스도가 머리이신 교회(엡5:23), ➄그리스도가 몸인 교회(엡1:23), ➅서로 사랑하는 교회(엡5:2, 5, 25), ➆교회의 생명인 기도가 넘치는 교회(행12:5), ➇예배의 특권을 누리는 교회(히2:12), ➈덕을 세우는 교회(고전14:5, 12, 19), ➉하나님의 진리를 파수하는 교회(딤전3:15), ⑪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고전 1:2;살전 1:1;히 12:23), ⑫하나님의 영광을 근본적인 목적으로 삼는 교회(엡3:10, 21, 5:27)가 이상적인 교회이다.
⓫. 목회자들을 목자로 믿고 따른다.
①하나님의 말씀을 구한다(말2:7, 딤후4:2-4). ②격려하고 멸시하지 않는다(고전16:10-11). ③존경하고 귀하게 여긴다(빌2:29, 살전5:12-13). ④사도들과 사도들처럼 행하는 자들을 본받는다(빌3:17). ⑤순종하고 복종한다(히13:17, 고전16:16). ⑥영접하고 배척하지 않는다라(마 10:40, 41). ⑦도와주고 방해하지 않는다(빌4:3). ⑧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인정한다(고전4:1, 16:10-11). ⑨알아주고 챙겨드린다(고전16:17-18). ⑩생활을 보장하고 책임을 진다(딤전5:17-18).
할렐루야 !
지상의 모든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로 변화하는 그날까지
가꾸고 다듬어 나가야 ~~~